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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예술의 미학적 논의에 있어서 질 들뢰즈(G. Deleuze)사상의 수용과 의의

Title
무용예술의 미학적 논의에 있어서 질 들뢰즈(G. Deleuze)사상의 수용과 의의
Other Titles
Acceptance and meaning of Gilles Deleuze’s Thought in the Aesthetic Discussion of Dance Art : Focusing on Deleuze’s ‘Body Discussion’
Authors
나일화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말복
Abstract
This study is conducted to look into various meanings of the dancing body, the most key media in dance by accepting Deleuze’s thought in terms of the aesthetic discussion of dance art. The issue about how to perceive the dancing body in dance work and then what meanings can be created is the most fundamental topic that should be dealt with in dance esthetics. Therefore, this study interpreted the dancing body and the movement expressions as virtual, deterritorialized, and nomadic characteristics thorough the discussion on the Deleuze’s ‘body’ and the concept of 'body without organs'. First of all, the study looked into the prestige of art in Deleuze's thought and the development of art philosophy, and then connected the major contents to dance art. In addition, it aimed to understand Deleuze’s body discussion that is developed on the basis of reasons for the body of Nietzsche and Spinozism, and from this it prepared the grounds to deal with the dancing body from three perspectives such as ‘sensory power and a virtual body, structure of movement and a deterritorialized body, and a nomadic body in a new time and space. Such a preliminary study and Deleuze’s understanding of the body becomes the theoretical background that can discuss the dancing body through his thought without Deleuze’s work, and this had a differentiation from precedent studies as it has minute understanding of Deleuze thought. Arguments for the dancing body that accepts Deleuze’s 'body' and the concept of 'body without organs' are illustrated through the practical discussion and interpretation of Pina Bausch, William Forsythe, and Philippe Decouflé’s choreography characteristics and dance works. According to the result, Pina Bausch’s choreography characteristics by ‘a joint decision with dancers’, collage type of stage construction, and common and repeated body movements have sensory power. Her work 「Cafe Müller」(1978) shows virtual body that realizes the dancer's memories and experiences on the stage. William Forsythe’s 「From a classical position」(1997) which newly constructs designated movement principals and body techniques of classic ballet, can discuss the deterritorialized body. Philippe Decouflé's 「Shazam」(1998) which newly constructs time and space shows the nomadic body repeats creation and changes as an introduction of various stage management and cutting-edge technologies. Deleuze's thought in the discussion on a dance art has the following meaning. First, it suggests a viewpoint to overcome the negative body that traditional philosophy gives to dance and distinguished values of logocentrism. Second, it considers temporary and one-off limits of a dancing body as creating a new meaning continuously. Lastly, it provides grounds to deal with dance works with various expressions and new attempts in aesthetic general discourse. This study suggested the methodology by illustrating the discussion on dance art accepting Deleuze's thought through practical dance works. This is meaningful in that it can be expressed as words with the utility from the esthetic perspective with unique artistic senses and values of the dance. Moreover, domestic and foreign studies on Deleuze's philosophy are still at the early stage, so the follow-up will be theoretical foundation to find out constantly new meanings in dance art by providing meaningful implications.;본 연구는 무용예술의 미학적 논의에 질 들뢰즈(G. Deleuze)의 사상을 수용하여 무용에서 가장 핵심적 매체라 할 수 있는 춤추는 신체의 다양한 의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무용작품에 드러나는 춤추는 신체를 어떻게 지각하고, 그로부터 어떠한 의미들을 생성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무용미학에서 다루어져야 할 가장 근본적인 주제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본고에서는 들뢰즈의 ‘신체’에 대한 논의와 ‘기관 없는 신체Corps sans Organe(body without organs)’의 개념을 통해서 춤추는 신체와 그 움직임 표현들을 잠재적이고, 탈영토적이며, 유목적인 특성으로 해석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 먼저 들뢰즈 사상에서 예술이 지니는 위상과 예술철학의 전개를 검토해보고, 그 주요한 내용들을 무용예술과 연결시켜 보았다. 그리고 니체와 스피노자의 신체에 대한 사유를 근거로 발전되는 들뢰즈의 신체논의와 ‘기관 없는 신체'의 개념을 이해하고자 했으며, 이로부터 춤추는 신체를 ‘감각의 힘과 잠재적 신체, 움직임의 구성과 탈영토적 신체, 새로운 시공간에서의 유목적 신체’의 세 가지 측면에서 다룰 수 있는 논거를 마련하였다. 이와 같은 본고의 예비적 고찰과 들뢰즈의 ’신체‘에 대한 이해는 무용예술에 대한 들뢰즈의 저작이 없는 배경에서 그의 사상을 통해 춤추는 신체를 논의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이 됨은 물론, 들뢰즈 사유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수반함으로써 선행연구들과 차별점을 지닌다. 들뢰즈의 신체와 기관 없는 신체의 개념을 수용한 춤추는 신체의 논거들은 그와 동시대 예술가인 피나 바우쉬(Pina Bausch)와 윌리엄 포사이드(William Forsythe), 필립 드쿠플레(Philippe Decouflé)의 안무특성과 무용작품에 대한 실제적 논의와 해석을 통해서 예증하였다. 그 결과 피나 바우쉬의 ‘무용수 공동결정’에 의한 안무특성과 콜라주(Collage)형식의 무대구성,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신체 움직임의 특성은 감각의 힘을 가진 것으로 볼 수 있었고, 그녀의 작품「카페 뮐러Cafe Müller」(1978)에서는 출연자들의 기억과 경험을 무대 위에서 현실화하는 잠재적 신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클래식 발레의 규정된 동작원리와 신체 테크닉들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포사이드의 「고전적인 자세로부터From a classical position」(1997)에서는 탈영토적 신체를 논의할 수 있었고, 다양한 무대 연출과 첨단 테크놀로지의 도입으로 새로운 시공간을 구성하는 드쿠플레의 「샤잠Shazam」(1998)에서는 창조와 변화를 거듭하는 유목적 신체를 찾아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무용예술의 논의에서 들뢰즈 사상이 갖는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동안 전통철학의 사유가 무용에 부여했던 부정적 신체성과 이성중심주의의 차별적 가치들을 극복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둘째, 춤추는 신체의 순간적이고 일회적인 특성들을 차이와 반복을 통해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것으로 긍정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양한 표현과 새로운 시도들을 담고 있는 컨템포러리 무용작품들을 미학 일반의 담론에서 다룰 수 있는 논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들뢰즈 사유를 수용한 무용예술의 논의를 실제 무용작품에서 예증함으로써 그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이는 무용이 지닌 고유한 예술적 감각과 가치들을 미학적 담론의 차원에서 효용성을 지니는 언어들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가진다. 또한 들뢰즈 철학에 대한 국내외의 무용학 연구들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는 현시점에서 후속연구들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함으로써 무용예술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의미들을 발견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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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무용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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