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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의 대화’를 통한 자유로움 표현

Title
‘몸과의 대화’를 통한 자유로움 표현
Other Titles
Free Expression through ‘Conversation with Body’
Authors
이희정
Issue Date
2010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조소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원인종
Abstract
인간의 몸에 대한 가치의 기준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그에 따른 매스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끊임없이 생산되어지고, 변화되어 간다. 특히, 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인간의 ‘몸’은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의 다양한 수단으로 통제되어지고 가꿔야 할 ‘무엇’이 되었다. 사회 내에 존재하는 인간의 ‘육체’에 대한 왜곡된 시각은 개개인의 삶속으로 파고들어 그들의 삶을 조정하고, 그 속에서 인간은 타고난 모습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몸’이 지닌 감각과 느낌들을 무시하고 사회적 통제의 표현으로써의 몸에 대한 통제를 아무 거부감 없이 수용 하게된 결과, 인간은 ‘외모’에 과도하게 집착하게 되었다. 인간 삶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을 내세우며 신체사이즈의 규격화를 조장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본인도 신체의 ‘표면’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게 되었다. 그러나 몸이 가진 감각을 모두 여는 경험은 사회적 관념에 물들지 않는 또한, 인간 사고의 지배로부터 벗어난 ‘몸’의 발견을 가능하게 하였고, 몸이 가진 힘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본인은 본인의 지식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판단을 하지 않고 사회적 규범 속에 구속되어야만 했던 '몸'이 표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따라가 보았다. 이것은 본인의 체험으로부터 얻어지는 ‘몸’의 느낌과 감각 그리고 욕구를 귀 기울여 듣는 과정으로 이어졌고, 이로부터 본인은 ‘생각’이라는 것은 머리라는 신체부위에 한정되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됨, 즉, 몸의 ‘지성’ 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 본인은 인간과, 인간의 삶의 본질적 요소는 ‘움직임’ 이라는 생각을 전제로 하여, 움직임의 주체인 ‘몸’을 주목한다. 그리고 인간의 신체를 통제하기 위한 ‘정신’의 작용과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간 삶의 모든 요소들을 긍정하며, ‘현재’에 깨어 있는 상태를 지향하고자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 연구자의 억압되었던 ‘몸’ 의 욕구의 표출로서의 ‘먹기’와 ‘던지기’를 시작으로 ‘몸’에 대한 강박관념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행한 ‘삭발’의 의미를 되돌아보았다. ‘현실에 깨어있음’과 ‘신체’를 정화함을 일깨워 주었던 ‘청소’라는 행위는 몸을 통한 사유와 몸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자 ‘나’를 공간에 놓아버리기와 인간의 삶에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에도 무심無心해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것으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호흡’과 ‘춤’은 ‘공간’과 ‘몸’과 ‘마음’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였고, 삶이 가진 불확정성 앞에서 흔들림 없는 참된 ‘자기’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몸을 바라보고 그것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본 논문에 수록된 작품들은 연구자의 개인적 체험으로부터 출발하여 몸에 대한 움직임의 관심을 직접 본인의 몸을 이용하여 연구하는 과정에서 파생되어진 것들로 행위의 기록이나 행위의 흔적들을 제시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순수한 몸’으로 세상에 깨어 있을 수 있는 방법이자, 존재의 자유를 획득할 수 있는 방법인 인간 본연의 몸을 찾는 것을 추구하고자 하였다.;The standard of value on human body has been constantly affected by a sudden turn of time and the trend of mass media. Especially since the modern times, human 'body' is 'something' to be controlled and to be adorned with such a variety of methods in the world's history. Distorted view on human 'body' in the society comes into each individual life and controls their lives, such that one no more exists in their own appearance itself. Ignored the sense and feeling that 'body' possesses and accepted the social control toward the body without any aversion, one was excessively attached to 'appearance'. 'Health' became the best concern of people. People set up the standard of body size. In this social atmosphere, the author was also obsessively attached to the 'physical look'. However, through the experiences that opened all the senses from body, the author was able to find the 'body' escaped from social conception as well as stereotypical power and became interested in the power of body. Thus, the author tried not to discriminate between right and wrong with own knowledge, but to follow what the 'body' wants to express, that was bound by social code. Afterward, listening carefully to the feeling, sense, and desire of the 'body' was followed. It was found that 'thinking' was aroused not only from brain, a limited area, but also from the 'whole body' , that is, intelligence of body. Based on the fact that the basic factor of human and human life is 'movement', this study was focused on the 'body', the subject of movement. It aims to escape from the influence of human 'mind' to control human body and social conception, to overcome all the inherent anxiety and fear of human existence, to accept all the factors of human life, and to pursue the awakened state of 'presence'. To do so, as an expression of suppressed desire, eating and throwing behavior were performed. At the highest state of obsession, the meaning of a tonsure was revived. Followed by cleaning behavior sensitized to 'awakening' and 'purification', let-go of the 'self' toward the space to think through body and to feel the body itself was performed. Also, the state of absence of mind(無心) from mundane matters was searched. During the process, the author was moved on to 'breathing' and 'dance'. These were a media to have a view on relationship of 'body' and 'mind'. Also, it was noticed that observing own body and realizing the meaning are important to exist as an unshaken 'true self' before uncertainty of life. It was considered that to find one's true body is indeed how to be awakened with 'pure body' in the world, and to acquire freedom of exis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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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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