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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洋刺繡의 起源과 發達에 對한 考察

Title
東洋刺繡의 起源과 發達에 對한 考察
Authors
閔庚淑
Issue Date
1963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奉弘燮
Abstract
以上 觀察하여 내려온대로 刺繡는 오랜 起源과 傳統을 갖이고 있다. 이것은 人間의 嗜好와 美意識의 發達과 더부러 發展해 갔으나 近來에는 刺繡技術의 發達로 말미암아 더욱 變化를 보이고 있다. 特히 最近은 交通 通信의 發達로 우리나라에서도 在來의 傳統的인 刺繡方法은 衰退의 一路를 것고 新技法이 힙쓸고 있다. 또한 刺繡가 發達해온 過程을 보면 그 技術이 傳來된 後로는 반듯이 自國民의 生活樣式과 風俗에 맞는 刺繡가 發展해나갔다. 다른 美術分野에 있어서도 그러하지만 刺繡에 있어서도 어느 한가지가 突然히 나타날수는 없는 것이다. 西洋은 西洋대로의 發展이 있었고 東洋에서는 東洋的인 것으로 發展해 나갔다. 또 東洋에서도 中國, 韓國. 日本의 作品들은 各其 特徵있는 遺品을 남기고 있다 다만 遺例에 있어서 政治的 事情으로 因하여 傳하는 數의 多寡가 있을뿐이다 韓國의 刺繡도 오랜 歷史를 갖었고 이것이 身分의 高下를 莫論하고 大衆에 依하여 多方面으로 利用되고 多樣하게 發展되었다 그것은 어느 强壓的인 要求에 依한것도 아니고 商品으로서 生産된것만도 아니다. 燦爛한 色의 調和라든가 形態의 아름다음이라든가가 우리 國民의 趣味에 맛는것이기 때문에 自然發生的으로 發展해 나온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刺繡는 間斷없이 이어내렸던 것이다 本論에서도 言及하였지만 刺繡의 바탕이 되는 織物 乃至는 染色 染料도 刺繡와 不可分의 關係가 있다. 刺繡가 실로서 어떤 形象을 나타내며 色으로 形象을 물드리는 것일진대 繡를 놓을 織物이나 그 色은 繡놓을 織物의 色을 考慮하지 않고 選擇할수 없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織物自體가 갖이고 있는 紋樣도 利用되고 있다 卽 織物自體의 紋樣을 따라 繡놓는 例도 많다 이렇게 생각할때 織物의 發展 染色의 發達은 刺繡 發達에 直接的인 影響을 주었으리라고 생각된다. 現代의 우리나라 刺繡는 過去의 傳統에서 完全히 벗어난 感을 준다 特히 二次大戰以後 西洋文物의 急速한 流入으로 말미암아 刺繡의 技巧이나 文樣에서 急激한 變化를 보였다. 技法에서는 變化뿐만 아니라 過去의 傳統的인 技法은 全혀 찾아 볼수 없이 變革되었으며 文樣에 있어서도 繪畵의 發展과 더부러 西洋的인 것으로 變改되었다 時代的인 潮流로 因한 不可避한 事態이겠지만 傳統의 保持는 반듯이 이루어저야 할 것이다 新來의 技法이나 文樣은 우리國民의 感情과 嗜好에 合致되어야 할것이지 盲目的인 追從이란 있을수 없으며 特 刺繡가 發達해온 過去의 자취를 考察해 볼때에 그것은 어디까지나 民族感情속에서 자라왔던事實을 생각하면 新來의 西洋的인 技法이나 文樣은 반듯이 民族感情속에서 一旦 消化되고난 뒤에야 韓國的인 刺繡로서 成立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본다면 現代의 우리나라 刺繡界는 確實히 過渡的인 現狀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으며 이러한 現狀은 速히 整理되어 確實한 方向이 잡혀저야 할 것이다. 勿論 새로운 技法이나 文樣이 導入된 直後에는 當分間 模彷한 時期를 겪고 있는것인지 모르겠으나 이 時期는 될수록 짧은 편이 좋음은 두말할 것도 없고 앞으로는 刺繡工藝가 純粹美術에 못지않는 훌륭한 藝術로 發展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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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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