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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학을 통해서 본 한복

Title
의장학을 통해서 본 한복
Authors
김복녀
Issue Date
1960
Department/Major
대학원 가정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柳景埰
Abstract
本 硏究의 目的은 韓服이 내려오는 歷史的 變遷을 더듬으며 그 傳統과 長點을 把握하여 現在 別로 變化가 없는 韓服의 改良을 具體的으로 圖謀하려는데있다. 卽 새로운 韓服 데자인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 硏究의 範圍는 우리 民族의 歷史的 領域에 依한 環境變化를 探知하며 全般 生活에 關한 知識을 必要로 하는 데에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被服意匠이라는 것은 다만 外國의 ?숀 쇼나, 스타일?을 그대로 模倣하는 듯한 形態와 意匠的인 方面만 發展되어 所謂 外國의 新流行을 紹介하는 程度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世界의 MODE가 옷의 모양을 새로 만들어 내는데 必要한 것처럼, 우리 韓國에서도 그러한 思考로 硏究해야 할것이며 根本的인 問題 卽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으며, 어떤 原因으로 이런 스타일이 나왔을까?"하는 問題를 따저서 우리 衣服에 適用 시켜야 한다. 이러한 着服이나 努力은 實로 새로운 데자인의 出發點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좀 더 實際的이고 效果的인 問題가 될수있다. 流行을 쫓는 것은 豪華하고 즐거운 生活이며 時代의 尖端을 걸음으로 華麗하다고 할지라도, 流行은 時間的인 問題이기 때문에 恒常 그것만 追從하다 가는 對他的이며 依存的인 現象에 빠지게 된다. 적어도 自身을 알며, 韓人은 韓服을 基準으로 하여 創作한다는 意匠學的인 土臺와 覺悟가 없으면 않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創作한 데자인의 形態나 色彩가 圓滑하게 配合될것이며, 그것은 곧 우리 民族뿐만 아니라 外國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하는 服飾文化를 만들게 될 것이다. 意匠學을 硏究 하려면 적어도 自己身邊에 있는 모든 環境을 돌보아 여러 가지 現象에 銳敏하게 움직이는 SENSE가 있어야 한다. 服飾을 取扱하는데에도 그와 같고 이렇게 함으로 構成해야 할 모든 要素가 成立하게 되는 것이다. 衣裳만 데자인 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携帶品 生活用具等이 綜合的으로 步調 맞추어야 할 것으로 믿는다. 韓服의 좋은 데자인은 무엇보다 素材의 美를 잘 硏究하고 線의 美나 面의 重要性, 其他 形態構成에 關한 基礎를 充分히 把握한 다음 最後로 着裝의 美를 生覺하여 創案하게 된다. 卽 이것은 속옷으로 부터 始作하여 所謂 綜合的인 形態構成에 關한 知識까지 換言해서 말하면 머리의 裝飾에서부터 구두끝까지를 包含하는 廣範圍한 것들을 生覺 하고 硏究해야 한다. 衣類는 다만 이런것들에 對하여 一部分의 役割에 지나지 않는다. 卽 衣服만이 모든것을 完全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衣服을 中心으로 하여 모든 要素의 分枝가 뻗쳐 그들의 役割을 하나 하나 滿足시킬때 비로서 眞正한 被服意匠이 誕生하며 發達한다. 勿論 其間의 勞苦는 말할것 없고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被服 데자인의 綜合性은 가장 重要한 點이며 環境, 風土, 習俗性等이 잘 融和되도록 ORIGINAL한 IDEA를 쓰지않으면 그야말로 우스운 것이 될것이며, 自己나라 옷을 잘 알아야만 딴 나라의 滋味있는 IDEA를 받아드릴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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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소비자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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