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Status and Future Tasks Of Development NGOs and Government In the Republic of Korea

Abstract

개발협력의 국제무대에서 비정부기관(NGO)들은 더욱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가고 있다. 또한 이들은 정부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기관들로서 더욱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국 NGO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찰할 적격의 때이다. 왜냐하면 한국은 6.25 전쟁이후 수혜국이었다가 놀라울 정도로 짧은 기간에 지원국으로 변모한 특이한 역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NGO의 시초는 세가지 부류로 나뉠 수 있다. 첫째는 이조 시대부터 한국으로 선교를 하기 위해 서양에서 건너온 기독교 자원 단체들이고 둘째는 독재정치하에서 민주주의를 울부짖은 민주운동가들이며 셋째는 한국전쟁이후부터 활동을 시작한 본 논문의 주제인 개발 NGO들이다. 현재 한국에서의 가장 모범적인 개발 NGO라 할 수 있는 단체들은 한국국제협력단 (KOICA)에 동록되어 유일한 공식적인 정부 원조금을 KOICA 로부터 지원받아 일부 사업비로 활용한다. 한국에서 비롯된 개발 NGO 들이 해외원조를 실시한 것은 10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몇 몇 NGO 들이 특정 분야에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선진국의 NGO 들이 지니는 전문성이나 파트너쉽 계획등이 여전히 부족하다. "Shaping the 21^(st) Century"라는 OECD에서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선진국의 NGO들은 파트너쉽 형성, 개발 협력의 대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는 NGO 강화 (scaling up), 전문화, 그리고 지속적인 개발등의 계획으로 사업 방향을 맞추고 있다. 그들은 또한 신뢰성의 문제에 있어서 그들이 주장하는 참여적 개발에 반하여 수혜자의 신뢰성보다는 지원자의 신뢰성에 더 치중한다는 비판에 귀기울이며 수용력이 부족한 NGO가 과다한 권력을 갖게 되었을 때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한국의 NGO들은 국제협력상에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다음의 과제들에 주목해야 하겠다. 즉 전문성을 강화하며, 한국의 시민과 수혜국의 시민이 NGO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하고 협력하며, 보다 국제적인 안목을 가지고 NGO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다. 정부는 선진국에 비해 극히 적은 우리나라의 공식 원조금을 증액시켜야 할 것이다.;NGOs are becoming more prominent actors in the world arena of development cooperation. They are also gaining greater acknowledgement as institutions that can complement the limitations of governments. In this context, it is high time to observe the past, present and future prospects of development NGOs in Korea, a country which was a recipient country after the Korean War but which turned into a donor country in an incredibly short matter of time. The origins of NGOs in Korea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groups: Christian voluntary groups that came since the Lee Dynasty from the West, Korean civil rights groups that fought for democracy under the authoritarian government, and development NGOs, the focus of this thesis, which existed since the Korean War. Currently the most respectable development NGOs in Korea are registered at KOICA and is funded partially by KOICA which is the only source of official government assistance to NGOs. Development NGOs originated in Korea which executes projects overseas only have a ten-year-old history. Therefore although some NGOs have achieved considerable goals of development in specialized fields they still lack the expertise and partnership schemes which are prevalent in OECD DAC member countries. Under the new paradigm called "Shaping the 21st Century" the leading NGOs of the world have embarked on new schemes such as building partnerships, scaling up NGOs to influence the mainstream development, specialization and professionalism, and achieving sustainable development. They are also taking heed of the criticisms that NGOs tend to concentrate on the donor side when it comes to the issue of accountability in contradiction to their mottos of participatory development. Moreover NGOs are being criticized for the misfortunes that may happen when incapable NGOs are endowed with too much power. NGOs in Korea need to consider the following tasks in order to adjust to the changing paradigm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specialization, informing and collaborating with Korean and local communities so that they may better understand and support NGO causes, and to establish NGO networks with a more international perspective. As for governments, it must increase its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as it is too little compared to that of developed count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