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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가정 자녀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

Title
이혼 가정 자녀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
Authors
주소희
Issue Date
1992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회사업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명흥
Abstract
현대 산업사회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가족이라 하면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이 한가구 단위 내에서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그린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부모 가족(two-parent families)에서 살고 있지만, 오늘날 편부모(single parent)와 자녀들만 사는 가구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 사회변화의 산물인 이혼 등에 의한 증가는 편부모가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혼의 증가는 가족해체 현상인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사회구조의 변화, 가족구조의 변화, 여성의 변화, 경제적 지위의 변화등에 의해 초래 되었다. 더욱 이혼은 배우자와의 이별 후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하고 이러한 어려움은 가족전체에 영향을 주게되며, 자녀에게 있어서는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인지된다. 특히 가족이 아동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준다고 볼때 부모의 이혼이 아동에게 심리적, 정신적으로 긴장을 주게되면 아동의 성격발달에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 또한, 아동은 발달과정 속에 있고 이 시기는 어떠한 사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초기에 개입하지 않으면 발달이 지연되거나 퇴행을 보인다. 최근 신문지상에서 보도된 충동적인 사건의 많은 비율이 어린시적 부모로 부터 버림받았거나 부모가 이혼 또한 별거한 경험이 있는 자로 부터 일어났다는 것을 통해 볼 때 아동의 정신건강은 성인기의 정신건강의 기초가 된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혼은 아동에게 하나의 위기로 보며 그 위기의 초기개입을 위한 하나의 기초자료로서, 이혼가정 자녀의 정신건강을 파악하여 이혼가족자녀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혼 가족의 상담 및 관련 프로그램의 자료를 제공하는데 연구목적을 둔다. 또한 이혼으로 인한 환경의 변화가 자녀의 내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과 외적인 측면에 미치는 영향으로 나누고, 아동의 성별, 양육부모의 형태, 형제의 유무, 분리기간과 정신건강의 제차원과의 차이를 분석 하였다. 연구대상은 부모가 이혼한 자녀 중 국민학교에 다니는 5-6학년 아동으로 남아 28명, 여아 22명으로 총 50명이다. 연구도구는 아동의 정신건강을 측정하기 위해 정신건강점검목록(Symptom Check List SCL-90)을 아동에 맞게 재구성하여 그 중 54문향을 추출하여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PC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일원변량분석, T-test, 회귀분석(regresssion)을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이혼가정자녀와 전체정신건강간의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p<.05). 또한 이혼가정자녀의 전체정신건강을 남녀별로 나누어 평균과 표준편차를 비교한 결과 전체정신건강은 여아가 남아보다 평균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2. 이혼가정자녀의 정신건강을 3개의 집단으로 나누어 김봉은이 연구한 아동의 정신건강과 비교 분석한 결과 이혼가정자녀의 경우 건강집단이 15.7%, 준불건강집단이 35.3%, 불건강집단이 46.9%로 나타났고, 일반아동의 경우 건강집단 48.39%, 준불건강집단 32.52%, 불건강집단이 19.08%로 이혼가정의 자녀가 보다 불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자녀의 성별에 따라 정신건강의 제차원과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고, 유의도를 검증한 결과, 자녀의 성별과 정신건강의 제 차원중 우울과 신체화 증상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p<.05), 특히 남아에 비해 여아의 경우 우울, 신체화 증상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p<.05), 남녀 모두에게 있어 강박과 대인예민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4. 양육부모의 형태에 따라 정신건강의 제차원과의 차이를 평균점수에 근거하여 보면 부가 양육 하는 아동의 경우, 적대감, 정신증 차원을 제외한 모든 증상 차원에서 모가 양육하는 아동보다 불건강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p<.05) 3. 형제의 유무에 따라 정신건강의 증상 차원 중 우울반응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p<.05), 형제가 없는 아동의 경우 모든 차원에서 형제가 있는 아동에 비해 불건강 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부모의 분리기간과 정신건강의 제차원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분리기간과 정신건강의 제차원 중 정신증과 편집증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는데(p<.05, p<.01), 이혼초기에 자녀들은 부모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다른것으로 투사하려는 반응으로 편집증의 반응을 보이고 이러한 부모의 이혼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이혼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정신병적인 증후가 나타날 수 있다. 위의 결과를 토대로 법적, 제도적인 제언, 이혼가족과 그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 부모교육과 이혼가족의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프로그램, 사회적 측면에서 사업적인 접근방법을 제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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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사회복지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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