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etitiveness of the Korean Semiconductor Industry from the Future Perspective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look at the factors driving Korea's competitiveness in the semiconductor industry and point out a number of critical weaknesses that may prevent the industry from maintaining its future competitive edge. The semiconductor industry has been one of the fastest growing field in terms of demand and technological advancement. The industry's contribution to Korea's economic growth is quite significant and it is critical for the country to maintain its current leading position within the global industrial framework. The recent business performance of Korea semiconductor producers shows that they are amongst the most advanced and efficient producers of semiconductors. Industry experts claim that Korea's competitive edge comes from three factors: accumulation of state of the art production technology; dominant market position within the memory segment and; cash flow stream from the memory side of the business that could be used to support the development of its non-memory device production. Korea's manufacturing technology is regarded as the best in the world, in terms of efficiency and cost. This is an important edge in competing with other global producers. Its dominant market position allows it a head start in terms of setting memory device standards and next generation configurations. Cash generated from the memory side of the business can be used to invest for non-memory sectors and thus help diversification of Korea's semiconductor industrial structure. However, there are weaknesses in the strengths outlined above. The accumulated technology is mostly in manufacturing process, not in design of the chips. The design technology is more important in terms of propriety and serving as a significant barrier to entry. Manufacturing technology can be acquired through money, but design technology must be developed from within. Korea's market dominance in memory sector does not help to set semiconductor product standardization. Logic chip producers such as Intel are the ones who have the power to set standards. One of the reasons for a comparatively weaker position is the fact that memory chips have now become commodities. Availability of capital for investing in non-memory chip development is not a sufficient factor for diversification. The more important factor in developing the non-memory chips is design technology, not capital. Without design know how, capital investment in production is useless. Unless the Korean semiconductor industry diversifies its product line and acquires key design technology, it may lose its current position to new entrants from other developing countries, similar to what happened in the case of Japan and the US.;본 논문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경쟁력을 고찰하고 동시에 현 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는 요인인 반도체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연구하여 향후 한국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비해야 할 요소들을 찾아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반도체 산업은 그 규모나 발전속도로 볼 때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업이다. 또한 반도체 산업이 한국 경제성장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국이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계속적으로 주도권을 갖고 활동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현재 한국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진보된 생산기술을 가진 국가중의 하나이며 또한 가장 생산능률이 높은 국가이다. 전문가들이 보는 한국의 반도체 경쟁력은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우선 생산 기술의 우위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메모리 시장에서 갖고있는 시장지배력을 이용하여 반도체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전술한 두 가지 경쟁력에서 발생하는 이점들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향후 목표로 갖고있는 비 메모리 산업으로의 구조전환을 쉽게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 있는 이론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들은 한국 반도체 산업이 안고있는 몇 가지 문제들로 인해 그 설득력이 약하다. 첫째, 한국 반도체 산업이 축적한 기술적 우위는 생산단계의 기술에만 한정되어있고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인 소자 디자인 기술은 미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둘째, 한국의 메모리 분야의 시장지배력은 반도체 상품의 표준화에 기여하기 힘들다. 반도체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은 인텔과 같은 논리소자 생산업체들이고 메모리 소자는 범용화 된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의 표준화를 주도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비 메모리 분야로의 산업구조 전환은 단순한 자본투여만으로는 부족하다. 비 메모리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술, 특히 디자인 기술이며 이는 단시간 안에 얻어질 수 없는 요소이다.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러한 약점들을 보완하여 메모리 중심의 현 산업구조를 빠른 시간 안에 전환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경쟁력도 머지않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다른 개발도상국에 빼앗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