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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朝粉靑沙器의 硏究

Title
李朝粉靑沙器의 硏究
Authors
강경숙
Issue Date
1964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以上의 小考를 要約해 보면 韓國 陶磁 史上에 있어서 가장 韓國的이며 또 가장 民衆的인 아름 다움을 示現한 것이 粉靑沙器였다. 高麗靑磁의 窯技가 중국 杭州灣의 남쪽 기슭인 越州 餘姚窯에 直結된 것과 같은 뚜렸한 外來 影響은 이 粉靑沙器에서는 볼 수 없다. 말하자면 14世紀를 고비로 해서 그 王朝와 함께 衰亡해간 高麗靑磁의 殘骸위에 新興 李氏 王朝文化의 新鮮하고도 더운 새 입김을 불어 넣은 것이 粉靑沙器였다 이 粉靑沙器의 特色을 이룬 것은 粉粧과 印花의 技法이다. 粉粧의 技法은 原來 宋代 또는 그 以前에 이미 中國의 窯技로서 그 例를 볼수 있지만 이러한 大陸의 粉粧 技法이 이 粉靑의 粉粧技法에 直結된 자취는 찾아볼수 없다. 이 技法이 中國 古陶에서 받은 하나의 힌트였을른지는 모르지만 中國의 粉粧과는 그意圖가 다르며 이 粉粧은 오히려 麗末以來 漸次 粗略해 버린 靑磁의 胎土를 白土로 隱蔽하기 爲한 하나의 手段으로서 講究된 方案일수 있으며 또 印花文은 靑磁象嵌法이 漸次로 退化되어 略化된 地文으로 發展한 자취라고 할 수 있다. 이 粉靑沙器類는 素直하고 風雅한 風土的인 아름다움 때문에 일찍부터 日本茶道 美學에 迎合되었으며 그들은 이것을 三島手라고 일컬어서 古來에 類例가 없는 愛玩을 받아왔다. 이러한 粉靑沙器가 가진 美의 方向은 工藝道의 本領을 發揮한 實用과 風韻을 兼全한 美로서 오늘날 보아도 新鮮하며 또 韓國陶藝의 오늘과 來日의 再建을 爲해서도 다시 없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 粉靑沙器는 14世紀 後半傾으로부터 漸次로 生成되어서 15世紀가 그 全滅期 였으며 壬辰倭亂을 下限으로 해서 絶滅되었다. 壬辰倭亂의 七年戰爭속에 日本將星들은 韓國의 陶藝를 탐낸 나머지 모든 施設과 陶工 및 그 가족까지도 無數히 拉致해 감으로서 韓國의 窯業은 全滅의 危機에 다 달으고 그反對로 日本의 磁器質 窯業은 그 拉致 陶工들의 손으로 創始 되었다. 粉靑沙器의 燔造技術로 보면 胎質과 釉藥은 高麗靑磁의 低質化된 樣相을 持續했으며 燔造는 盛期 靑磁의 還元□ 絶對主義에서 벗어나 還元□도 아닌 酸化□도 아닌 말하자면 中性□같은 것으로 大部分이 燒成되었다. 이것은 意識的으로 中性□을 擇한 것이 아니고 高麗末 以來로 解弛된 陶工들의 氣風이 惰性的으로 李朝에 持續되어서 還元□ 絶對主義가 문어진 까닭이며 이 中性□에서 구어낸 釉色에 그들은 새로운 感覺을 發見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以上 考察의 資料로서는 거의 古墳出土品과 陶窯址 調査에서 얻어진 資料들을 根幹으로하고 過去 日本人들의 論考를 參考로 했으나 앞으로 陶窯址 調査에서 얻어질 資料에 한층 期待할바가 크다. 크게는 韓國陶磁史 發展의 與件 적게는 粉靑沙器 勃興의 與件을 살피면 天然的인 資源과, 人文的인 造形 傳統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 特히 粉靑沙器에 나타난 質素하면서도 自然스럽고 自然스러우면서도 工藝道의 本領을 잃지 않은 一種의 素朴한 野趣의 發揮 같은 것은 말을 바꾸면 韓國人의 生活情緖와 그 性品을 假飾없이 들어낸 것으로 解釋된다. 卽 天然的인 與件을 보면 全國各地에 分布된 陶土, 釉料 等이 豊富했고 山野에 密生한 松樹는 그 燃料로서 最適했었다. 그위에 人文的인 與件 卽 高麗靑磁 以來로 쌓여진 高度의 窯技가 튼튼한 基盤이 되었으며 前述한 韓國人의 造形能力과 그 超然한 氣質이 갖추어 있었다고 하겠다. 또 韓國 陶磁史의 展開에 있어서 하나의 特質로서 보여지는 것은 高麗靑磁를 비롯해서 粉靑沙器 白磁 等의 窯址가 南韓一帶에만 치우쳐 있으며 그뿐만 아니라 全羅, 慶尙 兩道에 그 生産 中心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粉靑沙器의 生成이 湖南에서 비롯되어서 漸次로 北東進해온 자취를 밝힐수 있으며 따라서 粉靑盛期에 있어서 重要한 産地는 慶尙道地方에 치우쳐 있는 感이 깊다. 非單 韓國의 경우 뿐만은 아니지만 陶磁史 硏究의 가장 要緊한 方法은 陶窯址의 調査이며 이러한 陶窯址 調査의 實蹟이 적은 韓國의 現象에 비추어서 廣汎한 資料의 驅使가 不可能 했다. 따라서 全國에 分布된 窯址 資料에서 漸次로 얻어질 새資料에 期待되는 바 큼으로 未備한 本稿의 粗論도 將次의 工夫와 새資料의 出現을 기다려 漸次로 補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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