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年期患者의 入院生活에 따르는 緊張에 關한 硏究

Abstract

Contempory nursing literature place much importance on human-centered and individualized care. Nursing research has related stress during hospitalization of adolescent, patients to adaptation to a new environment, isolation from friends, limitation due to illness, over protection of parents and communication with member of the medical team. The investigator conducted this study in the hope that an understanding of adolescents' responses to hospitalization, their perceptions the kinds and levels of stress, and the relationships between stressors and individual characteristics would contribute to the improvement of adolescent patient care. The objective of the study was to obtain information related to the psychological stress adolescents experience during hospitalization, specifically stress from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 isolation from the family, social or economic problems, illness and from the treatment environment and nursing care. An interview schedule adopted from Holmes and Rahe's 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and selected items from Volicer' s instrument on stress-producing events was used with 120 adolescent inpatients aged 13 to 18 years three general hospitals in Seoul during Aug. 10, to Sep. 30, 1975. 1. The sample consisted of 66 male and 54 female patients.Sixty-six percent were late adolescents, aged l6 to 18 years: 44% were early adolescents, aged 13 to 15 years. More than half the sample were students (55.5%): the rest were engaged in various occupations (45.5%). Eighty percent of the group were them attending, or had graduated from junior or senior high school. Twenty percent had had six or fewer years at school. Most of the respondents claimed no religious affiliation (79.2%). Active pursuits were preferred by 60.8% of the group. The rest enjoyed more passive interests (39.2%). Most were living at home (87.5%) 2. The primary cause for hospitalization was for orthopedic problems (35.8%). More than half of these (54.4%) were due to injury or accident. 3. Stress related to illness received the highest score( 4.97) followed by stress related to treatment environment are nursing care (4.34), isolation from family and social or economic problems (4.01) and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 (3.96). 4. The perceived indifference of doctors and nurses was a serious cause of stress (mean=4.83). Fellow patients and visitors caused least stress (mean=2.06). 5. Discontinuation of education or unemployment were major stressful events (mean=4.7l). Least stressful was isolation from the family (mean=3.47). 6. More than 94% of the respondents expressed fears related to body image (mean=4.97). 7. Withln the category of treatment environment and nursing care, items related to restrictions because of treatment, discomfort because of treatment, inadequate explonation from nurses about procedures were rated as severe stress events (mean=4.6). Items related to the ward environment and to havinga relative .stay with them were seen by the group as less seriou sevents (mean=3.7). 8. Stress related to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communication was correlated positively with female patients and those preferring passive activities. (P< 0.05) 9. Stress related to family problems was positively related to female and early adolescent patients (P<0.05). Stress related social problems was postbively related to students and those preferring active pursuits (P<0.05). 10. There were no correlation between the high stress related to disease and any of the characteristic items. (P>0.05). 11. Stress related to treatment environment and nursing care was positively related to early adolesent and female and student patients. (P<0.05) This group of hospitalized adolescents reported high levels of stress related to treatment environment and nursing care, due to lack of consideration of normal growth and development tasks and individual characteristics. The findings have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planning of effective, individualized, comprehensive nursing care of adolescents during hospitalization.;현대에는 인간중심의 개별화된 간호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지고 있다. 특히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청소년이 입원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적응과 동료로부터의 고립, 질병으로 인한 구속, 부모의 지나친 보호 및 의료인과의 대인관계 등으로 그들의 심리적 긴장이 한층 가증된다고 여러 학자들이 보고하였다. 이에 연구자는 청년기 환자의 입원생활에 대한 반응및 이에 따른 긴장의 종류와 정도를 파악하고 개인 일반특성과의 관계를 규명하므로 청년기 환자간호 방법을 발전시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사려 되어 본 연구에 착수 하였다. 이에 1975년 8월 10일부터 9월 30 일까지 Holmes와 Bahe의 사회적응척도(Social Readjustment Rating Scale) 과 Volicer 가 개발한 입원생활에 따르는 긴장사항을 참고하여 작성될 설문지를 가지고 서울지구 3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13세부터 18세 사이의 청년기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하여 입원생활에서 유발되는 긴장 즉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으로 인한 긴장, 가정,사회 및 경제문제로 인한 긴장, 질병으로 인한 긴장과 치료환경및 간호로 인한 긴장에 대해 조사, 분석하여 청년기 환자를 위한 간호방법을 모색함과 동시에 심리적 안전에 기여함을 목적하였으며 그 결론은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 중에는 남자( 66예)가 여자( 54예 ) 보다 많았다. 최소연령 13세에서 최고연령 18세까지로 사춘후기환자( 16세~18 세 )가 66.6%로 사춘전기환자( 13 세~15 세 ) 보다 많았다. 직업별 분포는 학생인 환자가 55.0 %이며 직업을 가진 환자가 45.0 %였다. 교육정도는 중학교 재학이상의 학력소지자가 80 .8 %였고 국민학교졸업 미만인 자가 20 %였다. 종교상황은 종교를 갖고 있지 않는 환자가 79.2 %로 대부분이었다. 취미활동은 비활동성의 취미활동이 60.8 %였고 활동성의 취미활동이 39.2 %였다. 부모와 동거하는 환자가 87.5 %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2. 조사대상자의 질환별 분포는 정형외과 질환이 35.8 %로 가장 많았으며 과반수 이상이 ( 54.4 % ) 사고로 인하여 입원하였다. 3 . 조사대상자의 각 항목별 긴장의 척도의 평균은 질병으로 인한 긴장항목이 4.97 로 가장 높았고 치료환경 및 간호로 인한 긴장항목 ( 4.34 ), 가정 ·사회 및 경제로 인한 긴장항목( 4.01 ) ,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으로 인한 긴장항목 (3.96) 의 순위였다. 4.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으로 인한 긴장항목에서 치료와 간호를 담당하는 의료인의 무관심한 태도에서 심한 긴장을 느꼈으나( 척도의 평균4.83), 같은 병실의 환자나 문병객에 대해서는 척도의 평균이 2.06 으로 거의 긴장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 가정,사회 및 경제문제로 인한 긴장항목에서는 학교나 직장의 중단으로 인한 사회문제에 긴장의 척도의 평균 4.71 로 심한 긴장을 느꼈으나 가정문제에 관해서는 척도의 평균이 3.47 로 긴장을 별로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질병으로 인한 긴장항목에서는 응답자의 94 %이상이 질병으로 인한 신체적 이상에 대해 척도의 평균 4.97 로 심한 긴장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치료환경 및 간호로 인한 긴장사항에서는 치료을 위한 제한,치료와 간호처치시 불유쾌한 경험과 간호활동에 대한 교육적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을 때 긴장의 척도의 평균이 4.6 이상으로 긴장을 심하게 느꼈다. 그러나 병실환경과 보호자에 관란 사항에서는 척도의 평균이 3.7 이하로 심한 긴장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 대힌관계 및 의사소통으로 인한 긴장은 대상자의 일반특성중 성별과 취미활동에 유의성이 있었다. (P<0.05). 즉 여자환자가 남자환자보다 그리고 비활동성의 취미활동을 가진 환자가 활동성의 취미활동을 가진 환자보다 더 긴장을 심하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9. 가정문제로 인한 긴장은 대상자의 일반특성중 연령과 성별에 유의성이 있었으며, 사회문제에서는 직업과 취미활동에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과 사회문제로 인한 긴장에 영향을 미치는 연령에서는 사춘전기환자가사춘후기환자보다, 성별에서는 여자환자가, 직업에서는 학생인 환자가 그리고 취미활동에서는 활동성의 취미를 가진 환자가 더 심한 긴장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5 ). 10. 질병으로 인한 긴장은 대상자의 일반특성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 P > 0.05 ). 11. 치료환경 및 간호로 인한 긴장은 대상자의 일반특성중 연령과 성별과 직업에 유의성이 있었다(P<0.05). 결론적으로 청년기환자가 입원으로 느끼는 심한 긴장은 개인의 특성과 그들의 성장발달의 특성을 고려치 않고 실행한 간호활동이나 간호환경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미에서 청년기 입원환자에게 성장 발달을 고려한 개인특성에 따른 개별화된 간호가 그들의 입원생활로 인한 긴장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현대간호가 지향하는 전인적간호 수행에 중요요인이 되는 것으로 사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