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618 Download: 0

高麗象嵌靑磁 雲鶴文의 變遷

Title
高麗象嵌靑磁 雲鶴文의 變遷
Authors
沈春植
Issue Date
1966
Department/Major
대학원 회화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奉弘燮
Abstract
以上의 小考를 要約해 보면 高麗靑磁의 雲鶴文은 純靑磁時代 즉 12世紀初부터 이미 陰刻手法으로 나타나기 始作하였으며 가장 流行하던 時期는 高麗象嵌靑磁時代였다. 그리고 雲鶴文의 形態는 時流에 따라 變化하였다고 보며 象嵌靑磁最盛期의 樣式과 象嵌靑磁衰退期의 樣式으로 區分하였다. 또 扶安郡保安面柳川里 陶窯址出土 雲鶴文들을 通觀하면 이것은 象嵌靑磁最盛期의 樣式을 繼承하여, 麗末의 粉靑砂器印花文에 가까운 퇴화된 雲鶴文을 製作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高麗靑磁의 特色은 洗練된 몸맵시와 優雅한 文雅性이 있어 貴族的이며 女性的인 것에 있고, 還元熔에 依하여 燒成된 釉色은 五月新綠, 雨後靑天의 美를 가지고 있다. 「瘦鶴靜翹松頂月, 閑雲輕逐□頭風」 라 하던 仙敎的인 마음에서였는지 高麗 象嵌 靑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文樣은 雲鶴文이었으며, 雲鶴象嵌靑磁의 특색을 이룬 것은 고요하면서도 화려하고 仙境을 보는 듯 황홀한데 있다. 이렇게 고상하고 貴族的이었던 文樣은 麗末以來 漸次 退化되어 略化된 地文으로 發展한 자취를 볼 수 있었다. 말하자면 高麗象嵌雲鶴靑磁는 民衆的인 아름다움을 表示한 소박한 李朝粉靑砂器의 印花文技法의 터전이 되었다. 또 고려 陶磁史에 있어서 하나의 特質로 보여지는 것은 그 窯址가 南韓一帶에 치우쳐 있으며 全羅, 慶尙 兩道에 集中 되었었다고 볼 수 있다. 高麗의 陶窯址는 점차로 北進해온 자취를 밝힐 수 있으며 靑磁最盛期에 있어서 重要한 産地는 全羅道 地方에 가장 많이 놓여있는 感이 깊다. 以上 古墳出土品과 陶窯址 調査에서 얻어진 資料들과 過去 日本人들의 論考를 參考로 하였으나 아직 韓國은 陶窯址 調査의 實蹟이 적기 때문에 多角的이고 細密한 硏究가 不可能하였다. 陶磁史 硏究의 가장 중요한 方法은 陶窯址의 調査인 만큼 앞으로 全國에 分布된 窯址에서 새로운 資料가 發見되어 未備한 點은 將次 補充하게 되기를 바란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