膽石症의 臨床 統計學的 考察

Abstract

1965년 1월 1일부터 1974년 12월 31일까지 만10년간 이대부속병원 외과에서 취급한 담석증 환자 140 예를 관찰 대상으로 하여 중요한 임상적 고찰을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년령 분포는 40~49세에서 29.3%로 가장 많았고 남녀 비는 1 : 1.26으로 여자가 많았다. 평균 년령은 남자 43세, 여자 46세로 여자에게서 3세가 높았으며 전체 평균년령은 45세였다. 2. 병력기간은 1~2년 사이가 23.6%로서 제일 많았다. 3. 담석증의 증상으로 우상복부 및 상복부 동통 등을 호소하는 예가 94.3%였으며 그외 소화불량증 85%, 오심 및 구토는 44.3%, 황달은 32.4%, 발열 및 오한은 25%였다. 4. 검사 소견에서 백혈수 증가 예가 70%였으며 특히 심한 화농성 염증(담낭농양 및 간농양)이 합병하였을 경우는 백혈구 수가 훨씬 더 증가하였다. 5. 담도 조형술에서 담낭기능이 정상인 예가 14예 있었으며 임상증상과 검사소견이 확실하여 수술한 바 전예에서 담석을 발견하였다. 6. 담석의 존재부위는 담낭 담석이 37 예(26.4%), 총수담관 담석이 68 예(48.6%), 양자 공존하였던 예가 26 예(18.6%)였으며 담낭내 담석과 총수담관내 담석의 비율은 1 : 1.8이었다.간내담관과 총수담관 담석증은 6예에서, 담낭과 간내담관 및 총수담관 담석증은 3예이었다. 7. 수술방법중 가장 많은 것은 담낭 절제술과 총수담관 절개술을 동시에 시행한 수술(65%)이었으며 다음은 담낭 절제술(27%) 등의 순위였다. 8. 수술후 합병증으로 창상감염 14예를 비롯하여 폐염, 폐확장 부전증 등의 순위였다. 9. 사망율은 0.7%로서 패혈증에 의한 것이었다. 이상의 본교실 성적을 담석증에 관한 국내외의 여러 문헌들과 비교 관찰하여 한국인 담석증의 임상상을 관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