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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악기를 응용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한국 전통악기를 응용한 도자조형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 as a Creative Idea in Ceramic Art
Authors
마추월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유혜자
Abstract
In these contemporary times that we are living in, art has become an influential part of our lives; It has become an important element, one that we cannot live without. Art cures the tired minds of everyday urban people by evoking all five senses and today it is not something that is only permitted to the artists themselves. Art gives energy to people enabling them to relax and imagine. As a foreign person in Korea, the first experience with the Korean culture came in 1988, just after the Olympic Games. Not long after that there was a sudden rush, the Korean wave phenomenon in China. Since then interests on the Korean culture developed and in particular special interest was given to Korean traditional music. Through this, the Korean aesthetics and spirit could be understood. The 2002 World-cup Games further increased the Korean wave throughout Asia. The urge to study traditional music was further enhanced and consequently, the decision to study in Korea was finally settled. Arriving in Korea, the interest shifted to combining Korean traditional music with ceramics. Through this attempt, the Korean mental spirit could be expressed and also allowed the study of Korean music history in addition to the ceramic culture. The aesthetics present in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were examined to interpret them into ceramic forms. The perception of this study is interesting as a foreign person is making an analysis on the Korean traditional culture from purely a subjective viewpoint. Geographically Korean and China are closely related. The two nations share many things today and even throughout history, they have maintained a link. Both cultures use classical characters, the physical features of the people are similar, and in terms history that has extended to be what it is today, the two nations have shared the same boundaries. In terms of art, the two have many similarities. The traditional Abu chime instruments have many similarities as it derived from ancient China, this roots back to the King Yaejong period, Goryeo 11th year (1116). The instrument links to the large chime Daesung instrument of the Song Dynasty, also associated with the horn and string instruments of the ancient times. The influence from China goes back to the King Gwangjong's reign (945-975). Therefore it is possible to state that Chinese instruments began to be introduced in Korea around the middle part of the 10th century. The shapes of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are not only interesting but they are also original in their aesthetics, possessing Korean serene and authentic characteristics. The most commonly known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are Gurmungo, Gayageum, flute, hour-glass drum, small and large drums and so on. The Korean spirit is expressed through sound by these instruments. Similar to many other Asian countries, music in the ancient times was for ceremonial and ritual purposes: funerals, weddings, banquets, and so on. In the Korean traditional school of music there are more than 60 different types of instruments. However among the 60 about 15 are not being used due to changes in music trends. The remaining 45 instruments are still used today although the occasions are rare. Among the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there is the wind family, string family and the percussions. They require the act of blowing, bowing on strings, striking with fingers, and hitting with a stick or hands. In them lies the aesthetics and spirit of the ancestors which for generations has been passed on to us. The difference between traditional Korean and Chinese instruments have been compared and contrasted for aesthetical expression in ceramic art. All data on traditional Korean instruments were studied. The string, wind, and percussions were researched. The decorative motifs on the instruments were also studied for interpretation into ceramic works. Ten clay pieces were made using ideas from them. Of the ten pieces four were made in Jindezhen, China. The first firing was conducted in a 0.7㎥ gas kiln for eight hours, at 900℃, and the second firing in a 1.5㎥ gas kiln for ten hours reaching a final temperature of 1250℃. were fired in Jindezhen, China in a reduction firing. The temperature for this firing was 1320℃. This was a single firing which took 10 hours in a 1.5㎥ gas kiln. Firstly the research allowed the study to develop a further interest on Korean traditional culture. Secondly, research work proved that there are many similarities in aesthetics between Korean and Chinese instruments. This became a further increased interest in this particular study. Thirdly, instruments are not simply tools for making sound but they possess interesting artistic forms. Fourthly, material comparison in ceramics could be made by working both in Korea and China. This was very important for the research work. Finally, they are proved to be infinite resource material for creating ceramic works with this subject. The study hopes to have contributed by introducing another genre in studying art.;현대사회에서 예술은 사람들의 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미 우리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또한 단순히 보는 것으로서의 예술인 시각을 통한 감상뿐만 아니라 모든 오감을 통한 예술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현대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신적인 피로로 부터 에너지를 주고 감성적인 충족을 느끼게 한다. 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한국의 문화를 접했던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막을 내린 후, 중국 내에서 급격히 부상한 한류(韓流)의 열풍이 불었던 시기이다. 그 당시 한국의 문화에 대해 접하며 많은 관심이 생겼으며, 특히 한국 음악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받았고 한국 특유의 정서(情緖)를 처음 느낄 수 있었다. 이어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통해서 한류가 전 아시아에 전해졌을 때, 한국 문화와 음악에 대한 형언할 수 없는 끌림을 받았고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한국의 문화, 특히 음악을 도자조형 예술에 적용해보고 싶었다. 한국의 음악을 도자조형 예술에 적용함에 있어 한국인의 정서를 나타낼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함을 깨달았고, 한국의 음악과 예술은 역사와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역사 속에서 그 전통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국 전통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조형적인 접근에 있어서는 전통음악을 표현하는 전통악기(傳統樂器)의 조형적 미(美)에, 외국인으로서 또한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한 사람으로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리상 밀접한 관계인 중국과 한국은 다방면에서 많은 관련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볼 때 많은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국은 동북아의 한자문화권이며, 외모에서도 큰 차이가 없으며, 역사적으로 늘 하나의 테두리 안에서 현재까지도 활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예술에 있어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전통악기의 한 분류 중 아부악기는 중국 고대에서도 볼 수 있는 악기로, 고려 예종 11년(1116년) 송나라에서 들여온 대성아악의 등가악기와 헌가악기가 그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고려 광종(光宗,945~975)때 문화교류에 의해 이미 중국당악기(당부악기는 당나라 악기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중국 중세의 속악기와 서역(西域)에서 발생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외래악기를 모두 말한다.)와 악공을 중국 송나라로부터 구하였다. 그래서 중국악기가 한국에 들어오게 된 시기는 10세기중반 이전으로 확인된다고 한다. 한국의 전통악기들은 그 모양이 독특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예술의 한 면이며, 또한 한국 특유의 색깔을 지닌 조형의 미를 가지고 있고 한민족의 고유함과 전통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도구이다. 한국의 전통악기는 가장 흔히 알려진 거문고, 가야금, 피리, 장구, 북 등으로 이러한 악기를 통해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를 소리를 통해 표현한다. 전통악기를 이용한 연주는 다른 많은 나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옛날부터 많은 제례의식(祭禮儀式)이나 혼의(婚儀) 등의 중요한 행사에 연주되곤 하였다. 국립국악원(國立國樂院)에는 60여 종의 다양한 전통악기들이 소장되어 있다. 하지만 그 중의 15종의 악기들은 이미 사용되지 않고 있는데 아마도 음악의 새로운 흐름으로 인한 변화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45종의 악기는 현재에도 사용되고 있지만 그 사용빈도는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한국 전통악기는 사용 방법에 따라 입을 통해 바람을 불어넣어 소리를 내는 관악기와 손을 이용해 줄을 튕겨 소리를 내는 현악기, 도구나 손을 이용해 두드려 소리를 내는 타악기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악기들은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내는 도구를 넘어서 선조의 예술적 감각이 녹아있고 그들의 정신적인 아름다움을 후대(後代)에 전달해주는 메신저로서 역사가 주는 멋진 예술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는 한국 전통악기의 조형적인 미를 응용하여 어떻게 도자예술로서 표현될 수 있는지, 중국인으로서 바라보는 한국적인 미와 양국 간의 차이를 느끼며 도자예술로 표현하는 데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연구의 내용으로는 한국 전통악기에 대한 현존하거나 조형의 미가 돋보이는 악기들에 대한 데이터(Data)를 조사 및 연구하였으며, 조형요소에 입각하여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가 각각 기능에 맞는 형태가 어떤 장식패턴과 형태를 이루고 있는지 분석하여 조형과 예술 그리고 도자예술이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될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그리고 독특한 전통악기의 장식적인 패턴과 색이 조화가 될 수 있도록 유약의 사용에 유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한국의 전통악기가 가지고 있는, 무엇이 한국 고유의 고귀한 형태인지 무엇이 다른 것인지, 무엇이 조형성을 띄고 도자예술로 표현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작품 10점을 제작하였다. 그 중 4점은 중국 경덕진에서 작업하였다. 작품의 소성에 있어서는 초벌은 0.7㎥ 가스가마에서 8시간 동안 900℃에서 소성하였고, 재벌은 1.5㎥의 가스가마에서 10시간동안 1250℃를 마침온도로 소성하였다. 중국 경덕진에서 만든 <작품 1, 2, 3, 4>는 모두 환원가마에서 1320℃를 마침온도로 1.5㎥가스가마에서 단벌소성으로 10시간 소성하였다. 결론적으로 첫째, 한국 전통악기와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둘째, 한국 전통악기를 연구하면 할수록 중국의 전통악기와 역사에 유사한 점과 차이점에 대한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셋째, 하나의 악기가 단순히 소리를 내는 도구로써 뿐만 아닌 조형적인 미를 가진 조형예술임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중국에서 작업한 작품과 한국에서의 작품제작 과정에서 양국의 태토 및 재료를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악기의 조형요소를 이해하고 도자조형 예술로 재해석되는 과정을 통해 무궁무진(無窮無盡)한 표현의 과정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앞으로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조형언어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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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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