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4 Download: 0

한국 현대공예의 형태와 기능

Title
한국 현대공예의 형태와 기능
Authors
홍명숙
Issue Date
1975
Department/Major
대학원 응용미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현대 한국공예에 있어서의 형태와 기능을 연구하는데 현대한국공예를 대표할 수 있는 각 전람회에서 순수공예적인 것과 생활공예적인 것을 현시점에서 볼 때 각기 그들의 변천과정과 입장의 문제점을 살펴본다. 형태는 넓은 의미에서 기능을 수반한다. 「form follows function」라는 전체 조직을 말함과 동시에 좁은 의미에서는 조형요소와 관련하여 사용할 때 형태자체가 지니는 복잡한 양상은 그것을 바라보는 인간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인간의 지각, 감정과의 상관성에서 형태자체는 변화되어 느껴진다. 형태를 표현하는데에 있어서는 시대성을 나타내며 기능이 요구하는 여러 가지 조건, 물리적, 환경적, 인적, 사회적인 관점에서 표현되어야한다. 형태는 각기 그들의 기능에 따라 재료라는 매개체로서 표현되는 것이며, 또한 재료의 선택은 그 시대의 문명을 표현하는 것이다. 재료의 종류에 따라서 각종의 공예로 분류할 수가 있다. 재료는 시대에 따라서 과학의 발달로 인해 항상 새로운 재료가 탄생된다. 각 재료에는 그 재료만으로서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각각 그 기능에 적절한 재료선택이 중요하다. 또한 재료를 가공하는 기술에 의해서 Texture나 형태는 달리 표현될 수 있다. 현대한국의 공예를 살펴보기 위하여 국전과 상공미전의 공예를 재료별로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 목공예와 도자기 부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그 재료의 풍부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20회를 넘는 국전에서 똑같은 현상이고 보면 너무나 안일한 태도에 의한 것 같다. 최근에 금속공예, 염색공예 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며 석공예, 유리공예, 칠보 등에서는 거의 몇사람에 의해서 유지되는 현상은 Designer의 각성이 요청된다. 수공예적인 국전의 경향과 생산공예적인 상공미전의 경향은 현시대에 적절한 방향이라 하겠다. 수공예라는 것은 인간의 본능에서부터 비롯된 필요한 도구를 만들고, 그 도구를 보다 아름답게 꾸미고져 하는데서 나타난 현상이며, 인간은 이러한 수공작에서 자기만족의 희열을 느낀다. 수공예는 개성적 미의식에서 자유로운 제작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작가의 내적인 표현으로 구애받지 않은 독창성이 나타난다. 그러나 현대의 변천에 따라 산업혁명이 가져다준 공업화는 대량생산을 필요로 하는 생산공예를 탄생시켰다. 이 공예는 계획과 작업을 명백하게 구분하여 생산의 조직화가 일어나며, 이러한 분업화 때문에 Designer의 주관이나 성격이 제품에 나타나지 않는다. 대량생산에서는 너무나 기능에 치우쳐 용과 미의 결합의 조화가 결여되고 특히 대중을 위한 경제적인 면에서 공예품의 질은 날로 쇠퇴해 가는 듯 했다. 그러나 여기에 양질생산을 위한 형(mould)의 제작에 있어, 용과 미의 결합과 예술과 기술과의 사이를 연결짓는 노력과 Desing에 기업인의 참가로 인해 생산공예는 발전해 왔다. 수공예는 형제작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존재이려니와 기술문명에 대한 인간의 반항의식으로부터도 필요한 존재이다. William Morris나 John Ruskin의 수공예로 돌아가자는 사상과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뜻은 1세기를 지난 오늘날에 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것이며 미래학적인 견지에서도 수긍이 가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입장에서 생산공예라는 것은 필요불가결한 것이다. 특히 수출진흥의 목표를 세운 현대 한국의 실정은 생산공예를 인정하고 보다 한국적인 우리의 고유한 감각을 살린 자주성을 확보하여 Good Design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즉 국전의 공예부와 상공미전의 공예부는 순수공예적인 것과 생산공예적인 것으로 각 분야를 특징지워져야 하겠다. Designer는 형태와 기능의 상관성 조건을 감안하여 우리의 감각에 맞는 재료의 끊임없는 탐구와 유동적으로 변하는 사회를 직시하고 대응하여 새로운 Design 개발로서 사회가 바라는 형태를 창조해야 하며 무형의 정보를 유형의 형태로 구현해야 한다. 현대는 순수공예를 위해서 생산공예가 소멸될 수도 없으며 생산공예를 위해서 순수공예가 위축될 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생산공예는 공업발달에 따른 고도의 생산력의 단계에서 필요에 따라 생산된 것이므로 장래에 급속히 변화는 과정에 따라 또 다른 차원에서 변모될 것이다. 그러므로 순수공예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있어서, 인간이 존재하는 한 그 위치는 확고할 것이다.;In discussing the form and function of mordern craft arts of Korea the changing process and stand points that may be inferred from the works of hand craft and manufactured arts represented by the recent exhibitions need to be closely examined. The form is generally said to follow function. The varied manifestations of arts are caused by the relation of man and material, by the human perception and feeling, and by the culture he belongs to. The spirit of the time is so to speak materialized into the works of art. Physical, environmented, and social funtions are invariably expressed in the form. Artifacts were made with material and the material wea selected according to the cultural pattern of an age. The kind of material determines the form of craft arts and its cheracter changes with the development the human intelligence. knowledge and ecknioue. With this, human beings have been able to make full use of the characteristic texture of the material. Woodenware and pottery are the chief products of Korean craft arts. This is seaily observable at the national art exhibitions and Korean commercial and industrial arts exbibition. The abundance of the materials obtainable in this coutry seems to be cause. Throughout the 22nd national art exhibitions the statistics differ little but only recently metal and batik works have been noticeable. As for stone work, glass work, and enameling few are worthy of mention. Both kinds of exhibitions represent the trend of the present dav craft arts of Korea-one for the handicraft and the other for the manufactured craft. Handicraft has been in existence from time immemorial. Humanbeings wanted to produce things necessary and beautiful, getting satisfaction in working. Their craving for individuality, sense of beauty, and love of freedom resulted in their appreciation of originality. Industrial revolution, however, gave birth ot the manufactured craft arts. Conceieving and production were divided. For the mass production the function and demand are the chief objective and beauty or individuality can hardly find its place in the business. The manufactured craft arts grew from bad to worse, at least for the mass. But with the mould of quality products art and technology had the occasion of being unified and enerprisers began to to see the need for good design. Handicraft is not only necessary for developing the mould but for relief of the over-mechanization. It is a century or more since that William Morris and John Ruskin emphasized the use of craft arts and Rousseau urged for the return to nature but we are not ready to profit by them. For the present Korea the manufactured craft arts are indispensable to mode: nize the country and to stimulate the exportation, which may be attained all the better by assimilation the proper national traditid into the production. The disigner should oncessantly search for the material suited to the contemporary taste and feeling, conform to the altered situation of the community, and develop the faculty to design, neither the manufactured craft arts not the handicraft should be put down with impurity impurity but it is insistantly to be stressed that, while the manufactrured craft art was born on demand of the industrial growth, the hand craft arts will last as long as humanity doe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