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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遠望)의 시각으로 본 자연산수 이미지

Title
원망(遠望)의 시각으로 본 자연산수 이미지
Authors
한누리
Issue Date
2000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인에게 있어서 자연이란 본인의 삶과 작품세계의 터전이다. 그래서 자연을 보고, 느끼고, 표현하는 행위는 본인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져 왔다. 자연을 통해 삶을 배우고 여러 가지 감성들을 가꾸어 나가는 것은 자연 속에 내재된 본인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과도 같다. 이렇듯, 자연이라는 것은 인간의 정신적, 육체적 삶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어서 동서양의 문화나 미술사, 역사 속에서도 연구주체로 오랫동안 다루어져 온 것을 볼 수 있었다. 본인은 山水를 그림으로써 자연과 인간이라는 이원적 개념을 벗어나 본인의 자연관과 인생관의 일치의 가능성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생각을 서술하기 위해서 우선, 큰 의미로서의 자연, 그리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山水의 역사와 문화적 사상을 살펴보고, 다음으로 본인이 직접 感得한 산의 의미, 산을 대하는 자세, 산의 표현을 연구하고자 한다. 이렇게 산에 순응하는 자세는 산을 직접 경험하는 것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자연의 운동에 의해 산수의 모양새가 변하고 산수에 특정한 성격이 주어지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산의 地氣에 귀를 기울이고 자연의 움직임과 변화를 전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풍수리지적으로 자연을 이해하는 자세는 인간이 총체적인 유기체로서 자연과 하나를 이루도록 이끈다. 이러한 산의 무한한 움직임, 조화, 창조는 색채를 엷게 여러 번 중첩함으로써 표현되어진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가 자연을 하나의 존재로 받아들이면서 창안한 스푸마토 기법과 유사한 본인의 중첩된 색의 사용법은 화면표면의 물질성과 시간성을 넘어 깊은 공간감과 변화를 부여한다. 본인 작품의 구성화면에 있어서도, 산을 직접적으로 체험하여 얻은 자연의 생명력과 힘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표현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연의 초월적 힘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윌리엄 터너(James Mallord William Turner, 1775~1851)의 작품과 ‘자연과도 같은’ 풍경을 그린 게르하르크 리히터(Gerhard Richter, 1932~)의 작품을 통해 보여 지는 자연의 무한한 움직임의 가능성과 넓은 시야로 관조하는 자세는 본인으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갖게 한다. 본인은 산을 오르는 것으로 자연을 습득하는 동시에 자연을 먼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동양회화 미학에서 말하는 “遠望”의 자세는 경계 없는 열린 자세로 세계를 보고, 느끼며, 창출해내는 관점이다. 그러므로 본인은 “遠望”의 자세를 통하여 보다 많은 가능성과 새로움이 다가오기를 환영하며, 더 나아가서는 시각적으로 혹은 표면적으로 認知 가능한 형상을 떠나 그 것 너머로 자리한 의미를 感得하는 자세로 앞으로의 山水작업에 임하고자 한다.;Nature has been a base of my life and my art world, Therefore, to view, fell, and to express Nature has been very natural and accustomed things to do. To learn a life and to develop sensitivities through Nature is considered as finding myself in a part of Nature. Thus, because, Nature has very close relationship with a spiritual and a physical life of a man, one could see that Nature has been a ongoing subject of a study in Eastern and Westerm culture, are history and general history for years. Through painting 'hills and streams(山水)', or a mountain-scape, I deviate myself from a dualism of a man and Nature. And I seek for possibilities of a unity between my view of Nature and life. First of all, in order to narrate this thought in the thesis. I study the historical and cultural notions of Nature in large aspect, 'hills and streams(山水)', and a mountain-scape. Then I narrate the meanings of the mountains which I directly experience resulting of myself to have an specific attitude the mountains, and the experience of the mountains. These stands of mountains due to the excercise of Nature, one must to pay attentions to the energy of the earth, and the movements and the charges of Nature on the whole. Understanding Nature Through the divination by configurations of the ground helps a man become one with Nature as a one organic being. I try to express mountains' endless exercise, harmony, and relation with using colors in reiterated matter. Thine layers of colors are applied on top of each others blending and creating new colors and spaces in between the layers, Similar to the Leonardo da Vinchi's 'sfumato' which adopts Nature as a existence, my reiterated use of color go beyond materiality and stillness of the time on a painting surface, instead provides deep spatiality and changes to a painting. The composition of my painting is also learned and expressed from intimate experiences with mountains, where I feel the vitality and energy of Nature with all my body and soul. Therefore, works of J.M.W. Turner that are painted based on his experiences with Nature's transcendental energy, and the landscape paintings of Gerhard Richiter that are painted 'like Nature', interest me presenting eternal possibilities of Nature's exercises and attitude of observing the world with a wide perspective. I acquire Nature by climbing to mountains, as well as taking a distant view of Nature. The concept of Eastern painting esthetic, a "Distant View(遠望)" has an attitude that observes, explores, performs the world with a boundless and a open view. Through the notion of "Distant View(遠望)", I welcome more possibilities and originality in the paintings and also in the world. And further more, I free myself and go beyond from the forms that are acknowledged visually or apparently. Then, with the attitude of obtaining the intrinsic meaning of Nature, I paint and stand in 'hills and streams(山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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