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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효본 판소리 사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Title
신재효본 판소리 사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Authors
박명희
Issue Date
1978
Department/Major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申 在孝가 改作 또는 創作란 판소리 6아당외 내용을 고찰함으로 거기에 만영된 作家音識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판소리는 18세기 초엽에 발생한 예술쟝르로 판소리廣大는 民間에 口信되는 課話 등을 각색하여 관중 앞에서 擴戱하였아. 成大는 관중의 흥미를 끌기 위하여 그들의 관심사며 世態를 사설 속에 반영하였고, 대부분이 서민인 관중들은 판소리사설 改作過程에 적극 참여하기도 하여 자연히 판소리사설은 共同作의 성격을 띠었으며, 唱者나 공연조건에 따라 판소리사설외 내용은 달라졌다. 판소리가 가장 발전하던 19세기에 태어난 申 在孝는 中人階曆에 속하였으나 예민한 통찰력으로 변동하는 경제주조를 파악하고 합리적 근대적 방법으로 농사를 경영하여 致官하게 되었다. 晩年에는 財力을 이용하여 蘿善大夫, 通政大夫, 折衝努軍 등외 양란 지위를 획득하였으며, 治肅에만 기울여오련 관심을 판소리예술에 쏟기 시작하였다. 無識하여 거치른 사설내용을 다듬을 능력도 없고 前後모순을 시정할 재간도 없던 賤民 底大들과는 달리 申 在孝는 상당한 見聞과 掌識을 바탕으로 이제까지 飜緯되어오던 사설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토벌가> <적벽가>를 文字로 정착시켰으며 <변강쇠가>를 창작하였다. 그는 단순히 판소리를 기록하는데 그치지 않고 내용을 생략 또는 첨가하여 내용의 음일성과 구성 외 친밀성등 문학적 요소를 십분살렸다. 그는 습관적으로 삽입되는 무의미한 사설을 과감히 생략하였으며 임의로 내용을 보완하여 전후 문맥의 모순을 없애려 노력하였고,사건을 일관성있게 서술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세련된 그의 문장은 판소리 系小談로의 街移形態를 보여주고 있다. 판소리는 원래 民流 사이에서 발생한 예술이기는 하나, 판소리광대들을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계급은 경제력있는 양반계층 또는 脣吏雇이였으므로 판소리사설의 내용은 양반층의 疇好를 의식한 것과 庶民恣識을 반영한 것 두 가지가 共存하며 갈등을 일으키게 마련이었아. 이러란 점은 申 在孝本에서도 예외일수 없었다. 申 在孝 자신이 農奈를 짓는 農民이었으며,脣吏로 있으면서 油方官의 不正을 익히 보아왔기 때문에 그는 庶民들과 液識외 軌를 함께 하여 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반발하고,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였으며, 努潛한 者들을 동정하였다. 그리나 일면으로 그는 현실과 타협하여 양한의 지위를 획득하였으므로 양반의 윤리규법이나 기존질서를 도외시할 수 없었다. 그의 판소리사설에는 이러란 갈등과 변모가 잘 드러나있다. 晩年에 이를수록 그의 液識은 개방적이고 庶展的이 되어, 유교적 윤리규법으로부터 탈피하는 양상이 보이나 여전히 그의 발은 구세대의 괄시 속에 뿌리박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그는 사회적으로는 양반으로 승격한 中人이라는 신분을 갖고 있었으며 ,경제적으로는 中灌履에 속하였고, 윤리적 의식면으로 볼때에는 양반지향적인 면과 서민적인 면 양면을 지니고 있던 中間者的 人物이었으며, 그의 작품 속에는 판소리가 판소리系小談로 이행하는 모습과 神型文化에서 世俗文化로 核移하는 과도기적 양상이 뚜렷이 드러나 있음을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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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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