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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형상화를 통한 감성적 도자조형 연구

Title
나무의 형상화를 통한 감성적 도자조형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Forms in Trees as a Subjective Expression in Ceramic Art
Authors
배은정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Nature has for centuries inspired human beings, particularly artists as a resource for creative ideas. It is life's companion providing infinite possibilities for the artist to develop one's creative thinking. The artist observes the different phenomenon in nature to discover a theme which is most appropriate for the artist's way of transmitting one's own emotions. Like many artists, this study has chosen the tree as an expressive subject for making clay formations. The tree has interesting forms, colors and diverse aesthetical expressions, as multitudes of shapes are integrated into one structure. Therefore it is a most appropriate formation to be translated into an art form. Furthermore, its biological aspects such as birth, growth and maturity are interesting factors that can be used to be made into a structure in clay. The observation on such features, give an artwork life and energy. A tree is a living organism, that perhaps has the least contact with other living species. In other words, it is a living organism, that stays in one place. It does not move and contact other species unless they come and remain on its bark or branch. It survives on its own through repetition giving security to the observer particularly in a period when all is becoming dry and cold due to rapid technological changes. The study has focused on these features to understand the significance of the tree and its biological structure. In contrast to the fact that humans possess a certain type of finitude in their passive emotion, new doors are opened to further develop the basic human living domains using basic instincts. Therefore the urge and need to express experiences and external influences of humans, enable creativity to develop. Evidently, these become the resource for artistic expression. The tree is closely related to human beings and it is inseparable with our lives. Opulence in mind, aesthetical effects and a wide diversity in form, come from the tree. For these reasons, the study examines the biological and formative aspects of the tree. Both realistic and abstract depictions are expressed. For this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human emotions were studied closely, in addition to observing, the formation, structure and image of the tree. The original shapes were transformed, simplified and exaggerated to be made into clay forms. The pinching, coiling, press-molding, slab-building and wheel-throwing techniques have been incorporated. Both brown and white stoneware clay bodies were used. For surface effects, iron, manganese, iron and cobalt oxides were applied and wiped off randomly. For glazes several types were used including transparent, ivory, jade, green and white-matt. Yellow, sky blue and other color stains were mixed to make different color slips. Black glaze was mixed with white-matt on some pieces. The first firing was done in a 1.5㎥ gas kiln, which continued for eight hours reaching a temperature of 800℃. The second glaze firing continued for nine hours and it was taken up to 1260℃, Both reduction and oxidation firings were conducted. The study looks at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people. The different transitions in nature provide the artist with infinite inspiration. The tree has been re-interpreted subjectively concentrating on form. Both the maker's aesthetical and emotional aspects have been included into the clay works to create a subjective expression. The characteristics of clay as a material had to be understood in order to make forms that the artist intended to express. So the limitations and possibilities of the material needed to be experimented with. The study is a part of the process in which the artist will continue to pursue with later works to follow. More research work will be conducted on this subject matter to develop individual observation.;자연은 인간에게 있어 삶의 동반자이자 예술의 무한한 소재의 제공과 표현양식들을 창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예술가들은 자연에서 일어나는 여러 현상을 통해 조형적 표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소재를 택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나무는 다양한 형태와 색채, 성장과정의 변화 등 많은 표현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나무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요소들이 하나의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 형태상의 특성만으로도 다양함과 조화로움을 느낄 수 있어 훌륭한 조형적 소재가 된다. 또한 반복, 순환하는 성장 과정을 통해서 생명력을 느끼며, 다양하고 새로운 이미지가 창출된다. 나무는 한 생명체로써 외부에 의해 반복되어 움직여지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가는 생명체이기도 하다. 그리고 정서적으로 삭막해져 가는 현대인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치유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나무를 관찰하면서 나무의 형태와 함께 풍부한 의미와 흥미로운 표정을 가지고 있는 감성을 느끼게 된다. 인간 감성은 인간과 세계를 잇는 원초적 유대로서 인간 생활의 기본적 영역을 열어 주는 역할을 한다. 즉, 인간의 삶에서의 경험과 외부의 자극에 표현하고픈 욕구이며 예술에 있어서 의미 부여와 표현 주체가 되는 것이다. 나무는 인간과 밀접한 관계이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이런 나무를 통한 다양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도자 작품을 만들고 감상함으로써 공간의 미적 효과와 마음의 여유, 풍요로운 삶까지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 연구의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나무를 표현주제로 하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부각시키기 위해 사실적 표현과 그것을 재구성하여 나무에서 느껴지는 개인적인 정서와 연결하여 감성적으로 표현한 도자조형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내용으로 우선 자연과 감성이 각각 예술과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를 문헌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나무의 고찰을 통해 나무가 가진 구조적 특징과 조형성, 나무 이미지에 관해 알아보았다. 이와 함께 본 연구의 내용과 관련 있는 작품을 수집 연구함으로써 다양한 방법과 조형미를 살펴보았다. 조형과정에서는 나무의 구성요소와 특징을 파악한 후, 변형, 단순화, 강조를 통한 조형적 형태에 연구자가 부여한 감성적 이미지를 더해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였다. 제작방법으로는 형태 표현에 따라 타렴성형, 석고 틀을 이용한 가압성형, 물레성형, 판 성형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하였다. 태토로는 주로 석기질 점토를 사용하여 나무의 질감과 자유로운 형태를 살리고 발색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갈색, 흰색 석기질 점토를 사용하였다. 시유방법으로 <작품 1, 2>는 흑유와 백색무광택유를 이중시유하거나 흑유를 담금 시유하였다. <작품 3>은 물과 혼합한 산화철을 바르고 닦은 뒤 화장토를 각각 Yellow, Sky Blue, Cobalt Blue 안료와 10%씩 혼합하여 분무 시유 후 투명유를 분무 시유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그리고 <작품 4, 5, 6, 7, 8, 10>은 나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주로 유약을 시유하기 전 산화철, 이산화망간, 산화코발트 등의 산화물을 물과 혼합하여 바르고 닦아 표면 질감이 잘 보이도록 하고 그 위에 각각 투명유, 백색무광택유, 녹색유, 상아색유와 옥색유, 베이지유를 시유하였다. <작품 9>는 겉에는 물과 이산화망간을 물과 혼합하여 바르고 닦아 무유 처리 하고 안에는 흑유로 붓칠 시유하였다. 소성은 1.5㎥ 가스가마에서 8시간동안 800℃까지 1차 소성 하였다. 그리고 2차 소성은 경우에 따라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 온도로 산화염<작품 2(일부), 3, 4, 6, 7, 8, 9, 10>·환원염<작품 1, 2(일부), 5> 소성을 하였다. 본 연구자는 자연과 예술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인간은 자연의 다양한 변화와 아름다움에 예술 창조 의욕을 느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작품 제작을 통해 나무라는 소재가 주관적 재해석에 의해 다양한 조형적 아름다움 보여주며, 작가의 감성적 표현과의 결합으로 무한한 창조의 가능성을 가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감성은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많은 경험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자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작품 제작에 있어 인간의 감정이나 느낌에 대한 표현 능력의 근본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나무의 특성과 이미지를 점토로 표현함에 있어서 점토의 성질과 다양한 표현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작품과정에서 작가의 주관적 감성과 창의성, 대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자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나무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주의 깊은 관찰을 통해 작가만의 독창적인 표현방법을 연구하여 새롭고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추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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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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