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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형상으로 자아를 표현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소의 형상으로 자아를 표현한 도자조형 연구
Other Titles
A Study about Expressing Self Image through a Cattle in Ceramic Art
Authors
문아영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se contemporary times have further aggravated self confusion and instability within the minds of people due to rapid changes. Mass media, internet, overflow of information infiltrating into all parts of our lives, force us to adapt to such social phenomenon and because of this people forget what they really possess within themselves. Furthermore, people no longer know who they are. Perhaps we are leading a schizophrenic life where our own true self divides because of all the attraction transmitted by TV celebrities splashing their shallow external beauty, viewers are tainted by plastic surgery and its popularity. Not only that, trends today are determined by who has the most expensive French designer brands. This is further aggravated by virtual reality created by the internet. Although methods and fields of expression differ according to period, after the romantic era, artists began to solve their own struggles relating to themselves and social experiences in formative ways. In this respect, it is important to move away from simply grooming one's self to be judged shallowly with exterior appearances in order to study the inner self in so that one is able to understand one's true qualities. So an artist should look inwards to discover distinct individual qualities that are inherent solely to one being. Following these guidelines, this particular study is an attempt to analyze the self, living in contemporary conditions like many of us, where the self identity is uncertain. Focused on the inner self, the cattle, a traditional Korean symbol for obedience, loyalty, devotion, sacrifice and passion, is taken as the main formative subject used as an expression in clay. This is a subjective experience and perspective. The aim of it is for viewers to realize their inner self in these confused times through artworks. For the research work, the psychology of contemporary people was examined in order to discover identities. In addition to this, works using the same theme have been observed to create new expressions. How has the cattle been seen in the eyes of artists, what are the expressions of the past and how diverse are they. All these factors have been taken into consideration. The research work and making process was a means to find oneself. The self has been united with the cow form as a formative trial. Physical movement and strength immanent in cattle were studied. Different forms are created by simplification, disassembling and re-interpreting the original form in order to make interesting and exciting creations of artwork. Various different ceramic making skills have been incorporated, these include, coiling, press-molding and slip-casting. With the slab-building method, the insides of different shapes were hollowed out. Different bodies were used in accordance with the shapes. Stoneware, porcelain and traditional clay bodies such as the san-white stoneware, san-iron and onggi clays were used. The same applies with glazing. In general, brown glazes were used. The glaze was brushed on, and sprayed, some on top of slips and oxides. Color stains and terra silgilata were also used. Some works were not glazed. The attempt was to achieve a coarse, textured surface. Bisquit firings were conducted in a 1.5㎥ gas kiln, fired to 800℃ (eight hour firing). Glaze firings reached 1260℃(nine hour firings). Parts of and were oxidized. and a section of were reduced. Two parts of were pit-fired and 4 other parts were fired in a wood-firing kiln. When a person lives in a complex environment, it is difficult to stop and think about one's self by looking inwards. Yet nothing is more important that this if one is to develop the true self.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concentrate on the self, as a means to find the true essence. An artist must discover the self especially to develop further the ideas embedded in one's mind. The study attempts to transmit this message so that people can realize to stop themselves being pushed around to do things that they do not wish to do, only then the true self can live within. For this the study has focused on the psychological and formative aspects of the cattle as a symbol of devotion, sacrifice and strength. Furthermore, the shapes discovered in the cattle is interesting. Clay is most appropriate for expressing texture and translating the artist's emotion. In this respect, the medium itself opened new possibilities. The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further research on human psychology and forms in art.;현대의 급변하는 시대는 개개인에게 많은 자아혼란과 불안감을 조성해왔다. 대중매체나 인터넷, 각종 정보들이 물밀듯 밀려오고 이에 맞춰 자신을 표현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진짜 내면에 간직한 나는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되는 것이다. TV에 나오는 화려한 스타들의 겉모습과 미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인한 성형열풍, 명품지향주의 뿐만 아니라 인터넷 시대 속의 가상의 자신의 모습 등은 현대인의 자아분열적인 성향을 부축이고 있다. 시대에 따라 표현영역과 방법은 달랐지만 낭만주의 이후로 예술가들은 개인적, 사회적 경험과 문제에서 야기되는 다양한 고민을 조형적으로 풀어왔다. 외모의 변화로 자신을 다듬고 이에 맞춰 자신을 정의하는 얕은 세계 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나만의 반짝이는 개성과 자아를 찾도록 하는 일이 현대예술가들의 또 다른 과제라 생각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현대의 많은 사람들과 동일한 자아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본 연구자의 내면을 중심으로 힘과 희생 등의 전통적인 의미부터 순종, 열정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 소를 표현소재로 이용한 도자조형을 통해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여 이를 보는 감상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자는 현대사회와 현대인의 자아정체성에관해 알아보고, 자아를 표현한 현대미술에 대해 문헌을 통해 연구하여 여러 예술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아를 조형적으로 풀어냈는가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다. 작품의소재가 되는 소의 조형적 특징과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소의 의미를 살펴보았고, 이를 이용한 조형작품들을 통해 형태, 내용면에서 작업의 발상을 도울 수 있었다. 작품의 조형과정에서는 현대의 자아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가 고민해오던 참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소의 형태와 결부시켜 조형적으로 풀어보았다. 소의 움직임에서 오는 강한 역동성과 힘을 표현하거나, 단순화시키고 해체하고 결합한 것을 재구성하여 시각적인 흥미와 긴장감을 유도하였다. 작품의 제작방법으로는 형태의 변형이 용이한 가압성형기법과 반복 작업이 가능한 이장주입성형기법, 자유로운 형태의 표현을 위해 타렴성형기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속을 파내는 기법과 판성형 기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표현을 하고자 하였다. 태토는 각각의 제작방법과 작품의 성격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석기질 점토, 자기질 점토, 세인토를 중심으로 산백토, 산청토, 옹기토 등을 이용하여 작품에 따른 특성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고자 하였다. 시유는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느낌을 주는 방향의 갈색 계통을 기본으로 하여 흙물을 바르고 그 위에 발색 산화물을 이용한 후 닦아내기도 하였으며, 태토에 색안료를 이용하거나 유약과 테라시즐라타를 이용하였고, 무유로도 작업을 진행하였다. 대부분 거칠고 정돈되지 않는 느낌을 주기위해 붓질 시유를 했고, 일부는 분무 시유를 이용하였다. 소성은 1.5㎥ 가스가마에서 8시간동안 800℃까지 1차 소성 하였다. 2차 소성은 경우에 따라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 온도로 <작품 1>의 일부와 <작품 3, 4, 5, 6, 8, 9, 10>은 산화염 소성을, <작품 2, 7>과 <작품 1>의 일부를 환원염 소성을 하였다. 그리고 <작품 1>의 나머지는 작품의 제작의도에 따라 2개는 노천소성을, 4개는 장작가마소성을 하기도 하였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자기 안으로 시선을 돌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본인의 자아를 돌아보고 찾아내는 작업과정을 통해 진정한 자기발견의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재료와 형식으로 사회 속의 자신의 생각과 모습을 조형적으로 재창조해내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현대미술에 대해 연구하게 되면서, 본 연구자는 감상자들이 타자나 사회에 휘둘리지 않고 고유의 개성을 찾아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주고자 하는 작업을 의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역동적인 소의 모습과 순종, 힘이라는 양면적인 특성을 지닌 소의 의미에서 현실 속에서 방황하는 연구자의 내면세계뿐만 아니라 어떠한 주제와도 어울릴 수 있는 조형적인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점토는 특유의 점성으로 인해 작가의 즉흥적인 손놀림으로 찰나적인 텍스처와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재료이다. 이런 특성은 연구자의 작업을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였고, 도예를 공부하는 후진들이 이를 더욱 연구하고 갈고닦아 다른 장르의 조형예술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점토만의 매력을 느끼고, 조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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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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