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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여진(written) 이미지, 그려진 일기

Title
쓰여진(written) 이미지, 그려진 일기
Other Titles
Written Images, Drawn Diaries
Authors
박지선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우리가 자아를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의 거울로서 예술 활동을 정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기로서의 본인 작품 전반에 대한 연구를 시도한다. 우리는 스스로의 모습을 마치 타인을 볼 때와 같이 직접적으로 인식할 수는 없다. 따라서 스스로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그것을 비추어 보여주는 거울이 필요한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표면적인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도 내면의 자아를 비추어 보여주는 어떤 거울이 필요하며, 본 논문에서는 예술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논증하려 한다. ‘그림쓰기’는 본 논문에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림은 ‘그리다’라는 동사와 함께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본 논문에서는 일기에 자아의 일상을 적듯이 이미지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예술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고자 이미지를 ‘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본론 첫 장에서는 모든 인간 활동은 자아인식에서 시작됨을 살펴보고, 예술가의 정체성 고민을 통해 얻은 예술작품이 결국 예술가의 자서전으로서 의미를 가지게 됨을 설명하려 한다. 그리고 예술가는 그의 작업과정에서 내면의 감정과 사고의 움직임을 심상을 통해 인식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스스로의 모습(자아)을 확인하게 됨을 살펴볼 것이다. 본론 두 번째 장의 ‘그림읽기’는 감상자가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전반적인 행위를 일컫는다. 이는 그림을 감상하는 행위를 ‘보다’라고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감상자가 능동적으로 주체자로서 역할을 함을 드러내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읽다’라는 말로 예술감상행위를 설명하고자 시도한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감상자는 그림의 내용을 해석하고 재구성하여 결국은 자아의 모습을 발견하는 제2의 예술가로서 역할을 하며, 그림읽기 과정에서 감상자가 예술가와 공감한다는 것은 주체적인 상상의 경험의 공유에서 기인되는 것임을 확인한다. 일기쓰기는 자기반성적 사고를 통해 내면을 고찰하는 일이다. 일기를 쓰는 시간동안 우리는 자신과 만나고 대화할 수 있어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는 감정과 사고를 발견하게 된다. 본인은 일상에서 자아를 인식하는 방법으로 일기를 썼으며, 그것은 결국 본인이 예술행위에서 추구하고자하는 ‘진실한 자아의 목소리’를 찾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마지막으로 본론의 네 번째 ‘일기쓰기’에서는 본인의 작업이 일기쓰기의 일상과 하나가 된 계기와 그 작업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고찰해 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제작된 본인의 작품에 나타난 이미지의 생성과정과 그 성격을 분석해 봄으로써 본인 작업에 대하여 조금 더 심도 있는 이해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또한 기호화된 이미지로 쓰여진(written) 본인 작품이 감상자에게 어떻게 감상되고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그 소통의 접점을 찾아 탐구해 볼 것이다.;In this study, I defined artistic activities as a mirror to help us recognize our ego and conducted a research on my entire work in the form of a diary. We cannot possibly recognize ourselves just as we see others, which is why we need a mirror to show our true selves. Just as we need a mirror to see our outer appearance, we need another kind of mirror to look into our inner sides. In the study, I tried to prove that art could serve as that mirror. In the study, "writing paintings" refers to an act of creating artistic works. Usually we choose a verb "draw" for a painting, but I deliberately used an expression "writing images" in order to focus on the artistic activities of writing one's story with images just like depicting one's day on a diary. Chapter Ⅱ started with a recognition that all human activities had the origin in self-consciousness and explained that artistic works, which were the products of an artist's contemplation with his or her identity, would ultimately have a meaning as his or her autobiography. An artist recognizes his or her inner emotions and movements of his or her thinking through mental images in the process of work and confirms his or her appearance(ego) through his or her works. In Chapter Ⅲ, "reading paintings" refers to the overall act of discovering one's true self through the appreciation of artistic works. I thought that "looking at" paintings for the purpose of appreciation would not be proper to illustrate a viewer's role as an active subject and therefore chose "reading" to explain about the act of appreciating an artistic work. A viewer engages in the act of interpreting and reorganizing the contents of a painting and ultimately discovers his or her true ego, playing the role of a second artist. His or her sympathy with the artist in the process of reading the painting is caused by the two parties' sharing of their subjective imaginative experiences. Writing a diary involves looking into one's inside through self-reflective thinking. While writing a diary, we get to meet and communicate with ourselves and rediscover our feelings and thoughts buried deep inside. I have written a diary as a means of recognizing myself in everyday life and realized it's an act of "finding the voice of my true ego" that I seek after in my artistic activities. In final Chapter IV titled "Writing A Diary," I described how my works became one with my daily routine of writing a diary and what kind of meanings it had on myself. I also tried to develop a more in-depth understanding of my own works by analyzing the process of image generation and characteristics in them. And I explored the contact points of communication to find out how the audience would appreciate and interpret my works written in symbolized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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