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4 Download: 0

버들잎의 형상(形象)을 통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버들잎의 형상(形象)을 통한 도자조형 연구
Authors
김자민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자연은 예술가들에게 무한한 소재를 주어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예술가들은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본인의 심성을 통해 자연 속의 무한한 미적 대상물 중 하나를 발견하여 이를 예술작품에 표현한다. 자연 속에서 예술가들이 소재로 선택하여 작품에 표현하는 것 중 하나로 식물의 '잎'을 들 수 있다. 잎은 예로부터 많은 예술가들에게 미적 대상물로 여겨져 이를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었다. 잎의 형태와 곡선은 자연미를 보여주고 예술작품으로 표현될 수 있는 많은 조형요소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버들의 잎을 소재로 하였다. 버들은 한가로운 풍경을 연상하게 하고 동양적 정서와 어울려 예로부터 한국을 비롯한 중국·일본에서 버들을 소재로 한 예술품들이 많이 제작되었다. 하지만 버들의 잎 형태에 중점을 두어 그 특성을 살린 입체예술품이 아니라 문양으로 표현된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버들은 우리나라 인가(人家)나 강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대상임에도 잎 형태를 소재로 입체화시킨 예술작품은 드물다. 이에 버들잎을 소재로 하여 그 형태를 입체화시킨 도자 조형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버들잎의 형태를 통해 조형적 표현이 가능함을 알아보고, 문양으로서 표현된 버들잎이 아닌 잎 형태의 조형성을 연구하여 다양한 색채로 표현된 도자 조형물을 제작함으로써 생명력의 가시화가 가능함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내용은 자연과 조형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소재와 생명력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버들표현의 의미와 버들잎의 종류와 형태의 특징을 살펴보았고 이를 통해 버들잎 형태의 조형적 특성을 도자 조형물로 10점을 제작하였다. 조형과정은 각기 다른 버들의 잎 형태를 관찰하고 그 중 10가지를 선택하여 본 연구자의 감성을 통해 형태를 변형하고 재구성하여 생명력이 느껴지는 도자 조형물로 제작하였다. 작품의 제작 방법으로는 기본적인 형태 안에서 변형이 용이한 석고틀을 이용한 가압성형기법과 반복제작이 가능한 이장주입성형기법, 자유로운 형태의 표현을 위해 코일링성형기법을 하였다. 태토는 각각의 제작 방법과 색채의 표현에 맞게 석기질 점토, 산백토, 실크소지를 사용하였다. 색채는 베이지색, 갈색, 녹색, 청색계통의 색유를 통해 잎의 한정된 색채를 벗어나 다양한 색채의 표현을 하였다. 시유는 작품의 크기와 연구자의 의도효과에 따라 주로 분무시유의 방법을 사용했고 한가지 유약의 고른 시유를 필요로 하는 작업의 경우 담금법도 병행하였다. 소성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8시간동안 800℃를 마침온도로 1차 소성 하였다. 2차 소성은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 온도로 산화염 소성하였고, 작품의 제작 의도에 따라 노천소성을 하기도 하였다. 더 좋은 발색을 위하여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온도로 하여 산화염 3차 소성을 한 작품도 있다. 잎을 표현하는 방법은 그 이미지를 표현하거나 형태를 응용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본 연구자는 잎 중에서도 버들의 잎에 관해 연구해 봄으로써 버들잎의 종류가 다양함을 알게되었고 그 형태 또한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되었으며 이를 통해 버들잎의 형태에 연구자의 감성이 결합되어 양감이 살려진 입체조형 작품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버들잎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입체 도자 작품이 제작될 수 있음을 알게되었고 잎의 한정된 색채를 벗어나 자유로운 색채의 구성과 재질감표현으로 생명력을 나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잎의 형태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그 조형적 특성을 살린 입체 도자 작업들이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Nature is an infinite creative resource for the artist, giving constant inspiration that encourage the invention of new expressions and ideas. The artist chooses a single aspect of nature as the main subject for expression in art. The subject is often related to the artist's personal experience and perhaps it best represents the artist's personality. When we examine art history, the subject of leaves have continued to appear as artists' recurring theme. For centuries they have inspired artists and consequently leaves have been expressed in many different ways. The curves and lines found in leaves have a diverse formative quality. This study concentrates on the forms found in willow leaves. The study has researched on the organic curve lines of willow leaves found in Korea, Japan and China and in Japan to depict the eastern philosophical temperament. Willow trees were usually found by river banks and around habitations. The study has aimed to create works that are three dimensional. Since the ancient times, willow leaves have been expressed in many different forms in Korea and other eastern countries. However most of the ancient artworks have used it as a surface decorative motif rather than as a subject for sculptural formative work. Consequently, this study has attempted to use willow leaves for formative expressions in clay. Willow leaves have been transformed diversely into three dimensional forms, giving it life by including the artist's personal character and experience. For this, research was conducted on the biological aspect of willow leaves in addition to finding information on art works using the willow as an expressive theme. Furthermore, the study examined how the willow was shown in traditional Korean ceramics in order to understand its symbolism. Ten different willow leaves have been selected for ceramic expressions. For the making technique press-molding, slip-casting and coiling methods have been used. A stoneware clay body and two types of white clay bodies were selected. For color, different ceramic glazes were applied on to the forms. The glazes were either sprayed or dipped depending on the size of the work. The clay work was fired in a 1.5㎥ gas kiln for eight hours to a temperature of 800℃. The second glaze firing took nine hours and it was fired to a temperature of 1260℃. This firing was oxidized. A few of the works were pit-fired also and some were put in a third firing raising the temperature to 1260℃ oxidation for better color. There are many different methods of expressing the leave form. For this study, the artist has chosen to use willow leaves as an expression in ceramic art. Form and color of willow leaves were examined closely for a new creativity in art. The study has shown that the use of diverse color and form encouraged freedom in expression. The study hopes for more new inspiration and creativity in the future based on the infinite information provided by nature.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