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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朝 嘉禮都監儀軌의 書誌學的 硏究

Title
朝鮮朝 嘉禮都監儀軌의 書誌學的 硏究
Authors
송혜림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문헌정보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嘉禮都監儀軌는 조선조에 거행된 왕, 왕세자, 왕세손, 황태자의 혼례 행사를 기록한 문헌으로, 여기에는 행사에 관련된 모든 사실적 정보가 상세하게 수록되었고, 국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편찬되었다. 따라서 가례도감의궤는 조선조의 嘉禮 儀式과 왕실 생활 문화 및 왕실 儀禮 행사를 정리하고 보존하는 기록 문화를 직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조선조의 가례도감의궤를 대상으로 서지학적으로 종합 고찰하여 그 편찬에 관련된 여러 사실을 규명하고, 가례도감의궤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배경 지식을 제공하며, 개별 가례도감의궤를 비교 분석하여 편찬 양식이 시기별로 변화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가례도감의궤를 분석,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례도감의궤의 편찬은 儀軌廳에서 담당하였으며, 筆寫本의 형태로 대개 6건의 複本이 만들어졌고, 이는 왕에게 올릴 御覽件과 禮曺, 江華府, 太白山, 五臺山, 赤裳山城 등의 처소에 보낼 分上件으로 구분되었다. 그 형태를 보면, 분량은 평균 300장 이상, 크기는 가로 30~35cm, 세로 45~50cm 정도이다. 서명과 장정은 제작 목적과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어람건은 왕의 개인적인 열람을 위한 것으로서 서명의 형식이 간단하고, 최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화려하게 제작되었다. 그러나 분상건은 이용과 보존을 위한 것으로서 서명에 행사의 시점과 분상처가 기재되었고, 어람건보다 격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재료로 만들어졌다. 版心과 印記는 분상건의궤에만 나타난다. 둘째, 가례도감의궤는 크게 卷首目錄, 都廳儀軌, 各房儀軌, 班次圖로 구성되어 있다. 권수목록은 책의 구조를 한눈에 보여주며, 반차도는 행사의 주요 장면을 채색의 그림으로 나타낸 행렬도이다. 도청의궤와 각방의궤는 주제별로 구분된 여러 종류의 문서질로 구성되어 있다. 도청의궤에는 가례 행사를 주관한 도청의 각종 문서와 행사 후 의궤 편찬을 담당한 의궤청의 문서들이 수록되었다. 문서의 종류는 대체로 座目, 擧行日記, 啓辭/傳敎, 移文, 來關, 禮關, 稟目, 甘結, 米布式, 書啓, 賞典/論賞, 附儀軌로 구성되었다. 각 문서의 내용을 통해 가례 행사의 계획과 준비 및 진행 과정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의식 절차에 따른 시행 규칙, 행사에 참여한 관청간의 업무 협조 내용과 공문서, 행사에 소요된 총 경비와 급료 규정, 여러 형태로 참여한 인원 및 행사 후 참여자에 대한 포상 내역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의궤청 소속 인원, 의궤 제작 건수와 분상처 등 의궤 편찬에 관련된 사항 및 의궤 편찬 시점도 파악할 수 있다. 각방의궤에는 가례도감의 업무를 분담한 하부 기관인 一房, 二房, 三房의 의궤와 지원 부서인 別工作, 修理所의 의궤가 수록되었다. 문서의 종류는 대체로 座目, 本房所掌, 稟目, 甘結, 手本, 實入, 用還, 工匠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서의 내용을 통해 행사의 제반 준비가 완료되는 과정을 일의 흐름에 따라 파악할 수 있고, 각방의 담당 업무, 각방에 배정된 관원과 기술자 등 소속 인원, 행사에 사용한 각종 물품과 儀仗, 의복 등의 종류, 재료, 수량, 제작 방법, 규격, 채색그림 및 소입 · 소요된 물품의 종류와 양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 내용은 실제 수행한 사실을 기록한 것이어서 매우 상세하다. 셋째, 가례도감의궤의 구체적인 구성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비교해본 결과, 의궤의 편찬 양식은 시기가 내려오면서 점차로 체제와 내용이 확장되고, 각 부분이 구체화되며, 기록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의궤의 열람과 활용은 편리해지는 방향으로 변화되었다. 초기 형태인 仁祖 · 孝宗代(1627~1651)에는 체제라고 할만한 것이 별로 없고 내용과 분량이 매우 소략하다. 顯宗 · 肅宗代(1671~1718)에는 문서의 종류가 추가되어 기본 항목이 많아졌고, 항목명으로 각 부분이 명확히 구분되며, 새로운 항목을 수록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져 이후에 기본 체제와 내용을 확립하는데에 바탕이 되었다. 英祖代(1727~1762)에는 가례도감의궤의 기본 항목과 형식이 확립되어 전형적인 체제를 이루었고, 기록 내용이 정확하고 치밀해졌으며 기록의 범위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正祖代를 거치면서(1802~1851) 체제와 내용이 더욱 확장되는 동시에 기존의 내용은 세분화되어 체계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었고, 새로운 항목이 추가되고 서사 방식이 달라져 열람하기도 훨씬 편리해졌다. 高宗代 이후(1866~1906)로는 이전의 체제를 거의 유지하는 가운데 시대적 배경이 반영되었다.;Garyedogam-uigwe(嘉禮都監儀軌) is the records of royal marriages written by the government in Joseon dynasty. It consists of all procedures of the state wedding events of the king, crown prince, and the eldest son of crown prince or prince imperial. These records show the culture of royal family, and the historical way to arrange the wedding ceremony and other ev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background of publication, general structures and main contents, to provide the fundamental information for understanding Garyedogam-uigwe, and to present chronological changes of publication style by comparing each of Garyedogam-uigwe. The results of the analysis and comparison are as followings: First, Uigwecheong(儀軌廳) was in charge of the compilation of Garyedogam- uigwe. Six copies were produced as hand-written text style: one copy as the royal uigwe for the king and five copies as the distributive uigwe for sending to the related government offices and historical archives. Garyedogam-uigwe is over 300 pages on average and measures 30~35cm by 45~50cm. The title and binding style depend on the purpose and method of uigwe production. The royal uigwe has only the main title and is produced with the best materials to be gorgeous. On the other hand, the distributive uigwe have the information of times and places in titles because those are to use and archive. Also, usual materials are used to make them. Only distributive uigwe have Pansim(版心) and Ingi(印記) which is a kind of stamp. Second, the structure of Garyedogam-uigwe is composed of the table of contents(卷首目錄), Docheong-uigwe(都廳儀軌), Gagbang-uigwe(各房儀軌), and Banchado(班次圖). The table of contents shows the structure of documents briefly. Banchado is a colored illustration of parade, and it draws the most important procedure of the event. Docheong-uigwe, Gagbang-uigwe consist of various kinds of documents arranged by subjects. Docheong-uigwe has documents from Docheong which manage the wedding events and from Uigwecheong which compile the uigwe after the ceremony. Docheong-uigwe consists of many chapters such as Jwamog(座目), Geohaengilgi(擧行日記), Gyesa(啓辭)/Jeongyo(傳敎), Imun(移文), Naegwan(來關), Yegwan(禮關), Pummog(稟目), Gamgyeol(甘結), Miposig(米布式), Seogye(書啓), Sangjeon(賞典)/Nonsang(論賞), and Bu-uigwe(附儀軌). It provides details regarding the plan and procedures of the wedding events, the enforcement regulation, the cooperation among the offices, the format of official documents, the overhead expense and the rules of wages, the personal information, and the reward to the participants after the event. Moreover, some information about the uigwe compilation and time, such as the staff of Uigwecheong, the number of uigwe, and the distributive places, can be identified from Docheong-uigwe. Gagbang-uigwe has uigwe from the subordinate offices, Ilbang(一房), Ibang(二房), and Sambang(三房) and from the support offices, Byeolgongjak(別工作), and Suriso(修理所). It consists of Jwamog, Bonbangsojang(本房所掌), Pummog, Gamgyeol, Subon(手本), Silip(實入), Yonghwan(用還), Gongjang(工匠). It can be identified about the process of preparation, the business of Gagbang, the personnel, the number of materials, ceremonial arms and clothes used in the events. All these records are concrete and specific information about the actual performance. Thir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structure of Garyedogam-uigwe and comparing the contents by stages, uigwe had been changed to be more convenient to use it through extending the contents, being concrete the compilation style, and being accurate records. The first stage, the period of Injo(仁祖) and Hyojong(孝宗) in 1627∼1651, the content is a small quantity and the structure is not clear. Uigwe in the period of Hyeonjong(顯宗) and Sukjong(肅宗) in 1671∼1718 become the foundation of a structure and contents for the next uigwe because it has more basic items adding new types of documents and each part can be classified by the name of items. In the period of Yeongjo(英祖) in 1727∼1762, the typical structure is build up, so the document has more accurate records of various fields. Then, the structure and contents are extended with subdividing the existing contents in the period of Jeongjo(正祖) in 1802∼1851, and new items and description style make uigwe to read effectively. After the period of Gojong(高宗) in 1866∼1906, uigwe maintains the existing structure while reflecting the trend of the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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