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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기업의 이익조정 특성에 관한 연구

Title
부실기업의 이익조정 특성에 관한 연구
Authors
김현지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경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presence of earnings management of 60 Korean firms that filed for bankruptcy during 1988-2003 period. Our results indicate that there exists a downward earnings management in the years prior to bankruptcy. The model used is Jones model, as described earlier in the study. Results show that the median of the two measurements decline in the years prior to bankruptcy. The decline is significant, especially in years -1 and 0 prior to bankruptcy. The decline suggests that earnings management exists in years prior to bankruptcy and is due to both current and long-term accruals. In the event year, there is a significant drop in the discretionary long-term accruals and an increases(non-significant) in the current discretionary accruals. The net effect results in a significant drop in total discretionary accruals, which is consistent with the serious decline in net income at year 0. In summary, although there are several studies dealing with troubled firms, to the best of our knowledge, no other study examined earnings management around the event of bankruptcy. Our bankruptcy sample differs from the datasets used in prior studies since the effects from bankruptcy are persistent and in several cases terminal. Moreover, we decomposed accruals into two distinct categories, for a more detailed examination of the sources of earnings management. The result of this study provide several ideas for future research. As a first step, the sources of accrual manipulation should be examined in detail. Their exact identification is expected to provide a better understanding of manager's approach towards earnings in the event of bankruptcy. ;우리나라는 1997년 말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고 신용을 측정하는 기준으로서의 회계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떨어졌다. 그리고 2003년 3월 11일 SK글로벌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분식회계를 했다는 사실이 검찰에 의해 밝혀지면서 경제 전체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분식 회계는 주식 투자자들, 회사의 채권자 및 거래처에 피해와 손해를 주는가 하면 회사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에게도 피해를 주며, 경제 전체의 신뢰도를 약화시키는 등의 여러 피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분식회계를 행하고 있는 이유는 회계 정보를 통해 경영 수행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되고 자금을 조달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기업의 성과나 가치 평가 기준으로서 회계적 이익을 과연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회계 장부의 신뢰성에 관한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이보다 더 나은 기준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적으로 투자자들이나 기업의 이해 관계자들이 믿을 만한 것은 감사를 받은 회계장부일 수밖에 없다. 이를 악용한 것이 바로 분식회계이다. 분식회계가 거짓을 기록한 불법적인 방법이라면 이익조정(earnings management)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 원칙(GAAP)에 어긋나지 않게 합법적으로 이익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발생주의적 조정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 즉, 발생항목의 계상에 있어서 경영자의 재량적 판단이 수반되므로 경영자는 이러한 재량권을 통하여 미래현금흐름에 대한 자신의 사적 정보(private information)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인 측면인 반면, 경영자가 재량적 발생을 악용할 경우에 기업 외부의 정보 이용자들은 큰 피해를 입게 된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이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분식회계로 인한 주주들이나 이해관계자들의 막대한 피해로 알 수 있다. 기업 외부의 정보 이용자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회계 정보만을 이용하여서는 이익 조정의 크기, 즉 재량적 발생액을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영자가 자신이나 특정 이해관계인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이익조정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쉽게 관찰되지 않는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도산에 직면한 기업의 경영자가 도산에 직전에 부실의 정보를 숨기기 위하여 이익 조정을 하는지, 한다면 그 형태는 어떠한지를 분석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Jones의 모형을 이용하여 재량적 발생액의 크기를 측정하였고 1999-2003년까지 우리나라 도산을 공시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두 가지 연구 방법을 수행하였다. 첫째, 도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이를 숨기기 위하여 이익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익을 조정하는 지에 관해 비부실기업집단과의 재량적 발생액의 차이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였다. 둘째, 도산 위기에서 이익을 조정한다면 재량적 유동발생과 재량적 비유동 발생중 어떤 종류의 발생액을 조정하는 지에 관하여 다변량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산 위기에 처한 부실한 기업이 이익조정을 하는 가에 관한 검증에서 도산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음의 방향으로 이익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실기업으로서는 회계발생의 조정을 통한 이익증가보다는 현금흐름확보라는 유동성 문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므로 무리하게 이익을 양의 방향으로 조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부실기업이 이익을 조정한다면 재량적 유동발생액과 재량적 비유동말생액 중에서 어떤 것을 더 활용할 것인가에 관한 검증에서는 도산 해에는 재량적 비유동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재량적 유동발생은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의 순효과는 총재량적 발생액의 현저한 하락이고 0년도 시점에서 순이익 상당히 감소한 사실과 일관된 현상이다. 지금까지 결과를 종합하여 요약하면, 부실기업은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하여 이익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발생액을 조정할 것 같지만 부실로 판명되기 1년 전과 2년 전에는 오히려 이익을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이익을 조정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도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주주들의 배당 압력을 완화시키고 채권자와의 협상에서 현재 상태의 재무적 어려움을 그대로 나타내기 위하여 이익을 하향조정하기 위한 회계발생을 계상한다는 일부 연구들과 대체로 일치하고 있다. 두 번째로 살펴본 것은 도산 해에는 재량적 비유동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의미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재량적 유동발생은 소폭 증가한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이익조정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정인 측면이 존재한다. 즉 기업의 미래 이익에 대한 사적정보를 나타내는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이는 기업의 가치와 성과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지만 경영자가 자신의 재량권을 남용하여 이를 기회적으로 악용한다면 회계적 이익이 기업 성과를 왜곡시키게 될 것이다. 요즘과 같은 분식회계로 인한 기업들의 갑작스런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익조정 형태에 관해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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