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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亥迫害(1839) 관련 자료 硏究

Title
己亥迫害(1839) 관련 자료 硏究
Authors
홍연주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1839년(憲宗 5) 己亥迫害와 관련되어 작성된 천주교회측 자료들과 관찬 자료들을 서지적으로 분석하고 자료들간의 내용 비교를 통해서 己亥迫害 시기의 천주교의 상황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를 검토해보고자 하였다. 1801년(純祖 1)의 辛酉迫害로 많은 신자들이 殉敎를 하거나 유배를 떠나게 되었지만 천주교 신앙은 점점 확대되고 있었다. 또한 신자들은 辛酉迫害 때 순교한 周文謨 신부의 뒤를 이어 조선 교회를 이끌어 줄 성직자를 영입하기 위하여 계속해서 북경교구와 로마 교황청에 요청서를 발송하였다. 이에 교황청에서는 1831년 조선에 대목구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파리 외방 전교회에 그 사목을 일임하였다. 그리하여 1836년 모방(Maubant) 신부의 입국을 계기로 외국인 선교사들이 조선에 입국하면서 조선 천주교의 교세는 더욱 확대될 수 있었다. 한편, 신유박해 이후 지방에서는 소규모의 박해들이 지방관들을 중심으로 발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박해들이 천주교 교세를 축소시킬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지는 못하였다. 그러던 중 1839년 3월 조선 정부는 斥邪綸音을 반포하며 또 한번의 대대적인 천주교 迫害를 단행하였다. 이 박해는 표면적으로는 안동 김씨와 풍양 조씨간의 세력 다툼의 일환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19세기 초반 조선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문제들이 서로 얽히며 발발한 것이었다. 박해는 약 1년여 동안 지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3명의 외국인 선교사를 비롯한 많은 신자들이 殉敎하였다. 박해가 어느 정도 종식이 되자 살아남은 교회의 지도급 신자들을 중심으로 박해로 순교한 신자들의 약전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己亥迫害 이후 조선에 입국한 선교사들에 의해서 지속되었다. 그 결과 『기해일기』·『조선 순교사와 순교자들에 관한 보고서』·『순교자 행적』·『조선 주요 순교자 약전』 등이 만들어졌다. 이같은 자료들의 편찬은 이전 시기의 迫害 때에서는 볼 수 없는 일들이었다. 이렇게 작성된 자료들 중 일부가 로마 교황청으로 보내어졌고 이를 계기로 己亥迫害 순교자들에 관한 諡福諡聖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 작업은 1866년 丙寅迫害 후 조선 정부의 박해가 느슨해지고 조선이 개항을 하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종교에 대해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박해를 경험하였던 증인들을 대상으로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재판이 실시되었고 『기해 · 병오박해 순교자 목격 증언록』이라는 재판 기록이 만들어졌다. 이와 같이 己亥迫害와 관련하여서는 박해 당시의 정부측 기록과 함께 박해 직후부터 諡福 작업이 진행되는 기간동안 만들어진 다양한 교회측 자료들이 남아있다. 己亥迫害 관련 자료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바로 자료들이 대부분 순교자 개개인의 약전 형식으로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자료들마다 수록하고 있는 순교자들의 대상 및 동일한 순교자에 대해서도 그 서술된 내용에 차이가 발견된다. 특히 『기해 · 병오박해 순교자 목격 증언록』의 경우에는 기존에 알려진 순교자들의 행적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내용들이 발견된다. 이러한 내용은 순교자 개인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당시 己亥迫害와 관련된 천주교 상황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己亥迫害 연구는 매우 미진하게 이루어졌을 뿐더러 본 논문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자료들을 충분히 검토하여 이루어진 연구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앞으로 己亥迫害 연구가 좀 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관련 자료들에 대한 정확한 검토와 내용 분석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자료들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하여 자료들 사이의 상호 관계와 내용 비교를 통하여 己亥迫害를 둘러싼 당시 천주교의 상황 검토 및 19세기 초반 조선사회의 다양한 변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This thesis investigates the situations of Catholicism during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己亥迫害, 1839) by analyzing bibliographically and comparing the related data from the Catholic Church and the government. Although the Persecution of the year Sinyu(辛酉迫害, 1801) caused many Catholics to be martyred and banished, Catholicism was expanding gradually. Catholics also continued to send the Diocese of Pekingand the Vatican requisition for extending a call to priests who could lead the Joseon Catholic Church successively after priest Ju, Mun-mo martyred on the Persecution of the year Sinyu. The Vatican decided to found the Vicariate Apostolic of Joseon and left the responsibility to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 As a result, with priest Maubant's entry as a momentum, foreign missionaries entered Joseon, and consequently the sphere of Catholic influence enlarged. Meanwhile, after the Persecution of the year Sinyu, several small-scale persecutions occurred centering around the local governments. These persecutions, however, did not have a great influence on curtailing the Catholicism. In March, 1839, the year of Kihae, the Joseon Government proclaimed 'The Royal Decrees against Catholic Evils'(斥邪綸音), and persecuted Catholicism extensively again. This persecution seemed to take place as a part of a struggle for power between the Kims of Andong and the Choes of Pungyang, but behind the scene it involved various domestic and foreign problems surrounding Joseon of the early 19th century. This persecution lasted about a year and led to martyrdom of many Catholics including three foreign missionaries. When the persecution ceased to some degree, leading Catholics of the surviving churches began to write short biographies of the martyrs. Short biographies continued to be written by the missionaries entering Joseon after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As a result, 『The Diary of the year Kihae(1839)』·『Report on a Martyrology and a Martyr of Jeseon Dynasty』·『Martyrs Action』·『Note of Principle Martyrs of Korea』 were written. This kind of compiling materials had not been found in the previous persecutions. Some of these materials of writing were sent to the Vatican, which provided a momentum for the start of beatification for the martyrs of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This beatifying work got into its stride as the Joseon Government loosened oppression after the Persecution of the year Byeongin(丙寅迫害, 1866), admitted Occidental civilization by opening a port, and began to show a relatively liberal attitude to religion. Therefore, Judgements for beatifying martyrs were implemented based on the witnesses of the persecution, and a judgement record 『The Martyrs' Witness Testimony of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1839) and Byeongo(1946)』, was written down. As shown above, there are the various documents regarding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both from the government of those days and from the Church remaining. One of the distinctions of those documents is that most of them were written as a form of a short biography of individual martyrs. Therefore, it is found that each document about a certain martyr shows differences. 『The Martyrs' Witness Testimony of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1839) and Byeongo(1946)』, in particular, differs considerably from what has been known about martyrs' work. Accordingly, it is required to reexamine the circumstances of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as well as individual martyrs' work. Nevertheless, the study of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has been made incompletely and there have not been the researches by investigating thoroughly the materials that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Above all,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and analyze the related data precisely for activating the research into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in future. The investigation and analysis in this way would be helpful to observe both the conditions of Catholicism during the Persecution of the year Kihae and the various changes of the Joseon society in the early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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