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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특수성을 개념으로 한 한국의 패턴디자인 개발

Title
세계적 특수성을 개념으로 한 한국의 패턴디자인 개발
Authors
권혜진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세계 속에서의 한국은 현대에 이르는 동안 자국의 전통성은 사라지고 외래 문화가 폭넓게 자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과거'와 '현재' 라는 연결보다는 단절의 현상이 두드러져 있다. 한국은 19세기를 전후한 서세동점(西勢東占)의 물결에 휩쓸려 변화에 적응할 힘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수동적으로 왜곡된 근대화를 겪었다. 특히, 해방이후 6·25전쟁과 급격한 현대화의 과정에서 우리의 독자성과 역사성이 서구의 그것과 본질적으로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서구의 외형적 요소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인 것이 독창성 부재와 전통의 소멸과 같은 부정적인 결과를 도래케 한 것이다. 결코 뒤떨어지지 않은 우수한 문화적 유산과 사유체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요소들이 현재 우리들의 창작활동에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서구의 외형적 요소만 받아들이기에 급급해하는 우리의 모습이 나름 아쉬울 뿐이다. 지금 세계는 과거 산업사회 체제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미래사회를 위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수 십년 동안 유지되었던 정치적인 이념의 벽이 깨어져 국가간의 경계가 없어지고 국제화되는 반면에 국가간의 관계에서는 경제적인 이윤추구를 위한 블록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미래의 후기 산업시대에 맞는 새로운 질서가 인류사에서 요구되고 있다. 미래의 정보화와 국제화의 상황에서 각 나라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은 평준화되어 더 이상 경쟁적 요소가 될 수 없으며, 이제는 디자인이 국제경쟁력에서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다. 디자인은 일국의 문화를 가시적으로 표상하여, 국제사회에서 자국의 문화적인 정체성과 독창성을 나타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디자인된 결과물은 가시적인 것이고 직접적으로 소유, 사용될 수 있는 것이기에 국가의 특성을 가장 빨리 세계 각지의 사람들에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과거의 전통과는 단절된 채, 비교적 짧은 연륜을 갖고 전개되어온 우리 나라의 현대 디자인도 이제는 아무런 특성 없이 외국의 디자인을 모방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라도 우리의 독자성 발견을 위한 연구와 개발을 부지런히 하여 국제사회 속에서 한국적인 디자인을 보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외형적인 측면에서 보여지는 한국적 디자인의 특성은 전통적 요소의 응용이나 재현적인 요소가 강해 국제주의보다는 지역주의에 치우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현대디자인은 과학적이면서도 합리적이고 소비자의 의식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디자인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가 찾아야할 한국적인 것은 우리 전통의 형태와 소재, 색채, 문양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조형미의 특질을 오늘날의 현 상황에 맞게 디자인의 세계화와 접목시켜야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계적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의 대한 개념을 살펴보고, 이 두 가지 즉, 표준화와 차별화를 어떠한 방법으로 절충을 할 것인지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오늘날의 상황에 맞게 한국적이면서도 완전히 현대적인 패턴을 제작해 봄으로써 포장디자인과 패션 등의 상업적인 여러 분야에서 우리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Korea has been losing its unique traditions and has taken in more and more Western cultures. That is, discontinuation is distinctive rather than the 'past' is the 'present' are connected with each other. Korea had to modernize itself passively and distortedly without enough power to cope with sweeping changes in the big wave of Western Powers' Colonization of the East from the late 18th century to the early 19th century. Especially, in the rapid process of modernization and the Korean War after Korea's Liberalization, though Korean color and history are basically different from those of Western cultures, Korea blindly accepted Western external elements, which led to the negative result of lack of creativity and disappearance of traditions. It is very unfortunate that unparalleled cultural heritages and thinking systems failed to properly lead to present creative activities and Korea is anxious to take in Western external values. Nowadays, the world is seeing changes for a new future society, getting out of the past industrial society system. Walls of political beliefs which had been held tightly for decades were lifted and boundaries between nations have lost their meanings with internalization under way. Nations are being reorganized as separate blocks to pursue their own economic profits, which calls for a new order in human history to accomodate upcoming post-industrial society. With informatization and globalization, qualities and prices of products produced by many nations cannot be competitive factors any more - instead, design is emerging as an important factor. Design will play a significant role as a factor that conveys a nation's cultural identity and creativity, as it is a visual representation of a nation's culture. Therefore, Korean modern design, which have been disconnected from the past traditions and developed with a short history, should go beyond the existing trend of imitating Western design and try to focus on research and development of Korea's unique qualities to proudly present Korean design in the international society. The characteristics of Korea design from its external aspects tend to be declined to regional colors as they have strong elements of application of traditional qualities and representative qualities. However, modern design requires scientific and reasonable designs that actively address customer tastes. In this sense, what we should seek for is not direct adoption of traditional shapes, subjects, colors and patterns - we need to associate qualities of Korean plastic beauty with modern values. Accordingly, this study examines the concepts of global universality and regional particularity, and aims to search how to coordinate standardization and differentiation. Further, it also presents new directions for Korean design in many commercial fields such as packaging and fashion by producing both Korean and very modern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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