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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성을 활용한 텍스츄어와 추상형태 표현 연구

Title
우연성을 활용한 텍스츄어와 추상형태 표현 연구
Authors
안지현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사회 속에서 개인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 사회적 개인으로서의 '나'를 벗어나 온전한 생물적 개인으로서만 존재하는 '나'란 있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나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나를 좋아할까?", "나와 같은 생각일까?". 인간은 살아가면서 그들의 일상에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 받고자 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타인과의 교류를 통한 소통의 욕구는 결국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재인의 본성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와 같이 인간과 인간의 관계가 복잡 다단해 지고 피상화하는 현실 속에서 개인과 개인간의 소통의 깊이는 약화될 수 밖에 없고 개인은 '소외'를 느낀다. 인간을 표현하는 것은 예술의 영원한 과제이며 '나'라는 존재의 탐구는 예술가에게 있어서 변하지 않는 주제일 것이다. "나는 지금 무엇을 느끼고 있나?", "나는 무엇을 기뻐하고 두려워하는가?",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 등 표현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예술가는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한다. 이렇듯 예술은 곧 자기의 표현이며, 예술 작품을 통해 예술가의 내면이 순수하게 드러나 보여졌을때 그와 관객은 살아 있는 생명력과 감동을 교감하게 된다. 예술을 통해서만이 우리는 인간 내면의 순수한 '나'와 '타인'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본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본인은 가능하면 '나'를 드러낼 수 있는 표현, 보다 자연스럽고 꾸밈없고 소박한 표현을 찾고자 하였으며, 이러한 표현을 통해 타인과의 의미 있는 만남과 소통을 꾀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를 위한 본 연구의 대략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I장은 본 논문의 서론으로서 연구목적과 범위에 대하여 논하여 연구의 주안점을 명료하게 제시하였다. II장에서는 지각과 감성 그리고 조형요소로서 우연성, 텍스츄어와 추상형태에 대해 고찰하였다. 조형예술은 추론적, 지성언어가 아니라 감성언어로서 작가와 관객 내면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이다. 따라서, 지각과 감성에 대한 연구는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탐구함에 앞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시각표현 예술에 있어서 우연성의 활용은 근대에 와서 인정되기 시작했으며 현대에 와서 인간의 무의식을 통한 감성의 교류라는 측면에서 발전되었다. 우연성의 가능성은 인간의 생물적 결함에 의한 무의식의 발현과 오랜 훈련과 집중에 의한 작가의 의도에 의해 발현된다. 본 논문에서는 무엇보다 우연성이 작가 고유의 내면을 드러내 줄 수 있는 조형요소로 활용됨으로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우기, 우연성에 의해 발현된 텍스츄어는 '손맛'이라고 하는 인간의 따뜻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조형요소이다. III장은 잭슨폴록, 폴랜드, 부르노 무나리의 작품에서 표현되고 있는 우연성과 텍스츄어 그리고 추상형태에 대해 검토해 봄으로써 세가지 조형요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IV장은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본인의 표현성 탐구에 있어서 의도한 바를 '우연성활용 동기'와 '표현실험 과정'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본연구의 '작품제작 과정'과 '주제표현', '작품분석'을 통해 우연성을 활용한 다양한 표현 방법들 중에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본인의 작품에서 우연성과 텍스츄어 그리고 추상적 형태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표현되고 있다. 본 연구를 비롯한 앞으로의 연구에 있어서도, 따뜻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리고 솔직한 표현을 통해 감상자와 '나'사이에 교감을 형성하고 '우리'의 소외된 마음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Individuals in a society confirms their own existence through the relationships with others. Especially, in the modern society, it may be impossible to exist as a whole biological self, getting out of a social self. Human beings want to confirm their own existence through the relationships with others while they live, asking 'What do they think about me?,' 'Do they like me?' or 'Do they think the way I think?' The human desire to communicate with others originates from the instinct of reconfirming one's existence. In the modern reality where human relationships become complicated and superficial, the communication between individuals become shallow and 'individuals' feel themselves alienated. Expressing human beings is an everlasting task of art, and the quest for self will be a permanent theme to artists. In the course of exploring expressions, artists incessantly raise questions like 'What do I feel?,' 'What do I enjoy and what do I feel afraid of?' or 'what is my value?' Likewise, art is a self-expression. When an artist's inner world is conveyed as it is through his artworks, his audience and he can share the vitality and communion. That is, only art can enable us to experience communication between the pure 'I' inside and 'others.' In the course of this study, the researcher has tried to find out more natural and simple expressions which can reveal 'me' as much as possible, and has sought meetings and communions with others through such expressions. The overall organization of this study is as follows: Chapter I is the introduction where the purpose and scope of this research are discussed and main points of this study are presented. Chapter II is a consideration of accidentality, texture and abstract forms as senses, sensibility and plastic elements. Plastic art is a language, not of deduction and intelligence, but of a language of sensibility, which enables the inner world of an artist and audience to communicate through direct exchanges. Thus, exploration of the possibility of visual communication should be preceded by the studies on senses and sensibility. The use of accidentality in visual art gained recognition in the modern times. Only recently, it has developed in terms of the exchange of sensibility through human unconscious. The possibility of accidentality is revealed by the manifestation of human unconscious due to human beings' biological drawback and the artist's intention with long training and concentration. This study has its significance in that accidentality is used as a plastic element that reveals the unique inner world of an artist. Furthermore, the texture manifested by accidentality is a plastic element that can express warm human sensibility, which is called 'human touch.' Chapter III promotes the understanding of three plastic elements by examining accidentality, texture and abstract forms shown in Paul Jackson Pollock, Poland and Bruno Munari's works. Based upon the theoretical backgrounds, Chapter IV presents what is intended in this exploration of expression through 'motivation for the use of accidentality' and 'processes of expression experiments.' It also suggests a possibility out of the various expression methods using accidentality through 'processes of production,' 'theme expression' and 'artwork analysis' in this study. In the research works, accidentality, texture and abstract forms are expressed forming organic relationships with each other. Lastly, it is hoped that future studies as well as this one create communion between the appreciators and 'I' through warm, natural and honest expressions and thus fill the alienated hearts of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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