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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발음 음소별 빈도를 통해 본 어음청력검사 이음절어표의 타당성

Title
한국어 발음 음소별 빈도를 통해 본 어음청력검사 이음절어표의 타당성
Authors
김진경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의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임상적으로 어음청력검사(speech audiometry)의 하나인 어음청취역치검사(speech reception threshold test)는 이음절어표 (spondee word list)를 이용하여 구하게 된다. 이검사표의 단어는 각 음절의 강도가 동해야 하고, 일상생활에 친숙해야 하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회화 어음과 같은 빈도로 구성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학회 공인의 표준어음표의 부재로 그 사용에 혼란이 있으나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함 태영(1962)의 표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음절어표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이음절어표가 회화체와 음소의 동일 구성 빈도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에 저자는 인터넷에서 현재 쓰이고 있는 회화체를 대표하기에 적합한 TV의 극 및 뉴스 대본 총 159개(합 2,312,651음절)를 선정하였다. 이를 문서의 발음 표기로의 변환과 변환된 음소 빈도의 측정이라는 2단계 작업이 가능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이음절어표와 함께 분석하였다. 그 결과, 기존의 이음절어표는 한국어 회화체에 비하여 중성에서는 [ㅑ,ㅗ,ㅜ]음이 과다, [ㅔ,ㅡ,ㅣ]음이 과소하였으나 대부분 회화체와 일치하였다. 종성은 전체적으로 종성있는 음절이 86.1%로 회화체의 35.8%에 비해 과다하였으며 상대적으로는 [ㄱ,ㄹ,ㅂ,ㅇ]음이 과다, [ㄴ]음이 과소하였다. 초성에서는 경음 [ㄲ,ㄸ,ㅃ,ㅆ]과 격음 [ㅊ,ㅋ,ㅍ]이 과다하였다. 이는 36개의 단어 중 격음과 경음이 들어간 음절을 과다 선택하였을 뿐아니라, 문자표기를 발음표기로 전환하였을 때 앞음절 종성과 뒤음절 초성이 충돌하는 17개(47.2%) 중 경음화 현상이 발생하는 단어를 14개(83.6%)나 선정함으로써 발생한 현상이라고 분석된다. 실제 회화체에서는 2,312,651음절 중 앞음절 종성과 뒤음절 초성 의 충돌이 있는 경우가 350,211개(15.1%)였으며, 그 중 경음화 현상은 67,538개(19.3%)에서만 나타났다. 그리고 뒤음절의 음가가 없는 초성 [ㅇ]음과 충돌하는 경우, 즉 연음법을 따르는 음운현상이 175,673개(50.1%)로 더 잦은 빈도로 관찰되었다. 본 연구에 근거하여 고찰할 때 기존의 이음절어표는 다소의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특히 종성있는 음절과 발음법상 경음화 현상이 나타나는 이음절어를 대폭 축소해야 할 것이다. 200만여 음절의 대규모 회화체를 어음재료로 사용하여 음소 및 음운 현상의 빈도를 분석한 본 연구는 표준화된 어음청력검사 시 필요한 새로운 어음검사표 제작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speech reception threshold test (SRT) is an audiometric test which uses spondee word list. The two syllabic words used in the spondee word list are chosen from familiar colloquial language so that each syllable has the same intensity and such that the frequencies of phonemes in the list equals those in the spoken language. In Korea there is not yet a spondee word list officially approved by the Korean Audiologic Society. The list made by Hahm in 1962 is the most commonly used throughout the hospitals today.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frequencies of phonemes in the colloquial Korean and to compare the results with the Korean spondee word list made by Hahm. One hundred fifty nine scripts (2,312,651 syllables) from several television dramas and news were used. The scripts were collected over the internet and were considered to represent the present colloquial Korean language. A computer program was used to convert the written spelling into pronunciated notation, and the frequencies of phonemes were calculated. The same program was used to analize the spondee word list by Hahm and the two were compared. All scripts showed similar trends in the frequency of phonemes. The vowel distribution of Hahm's spondee word list mostly corresponded with the colloquial language, but it relatively had many [ya,o,u]s and little [e,eu,i]s. The final consonant phonemes were present in 86.1% in Ham's list compared to 35.8% in the colloquial Korean. And there were also relatively many [g,l,b,o]s and little [n]s. The most prominent discrepancy existed in the initial consonant phonemes which had too many [kk,tt,pp,ss,ch,k,p]s as initial consonant phonemes. This is thought to be as a result of collisions of phonemes in the first and the second Syllables. This study consisting of an analysis of over 2 million syllables of colloquial Korean, for frequencies of phonemes along with it's collisions, can serve as a basic data for a new standardized Korean spondee word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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