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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人의 형상적 표현

Title
도시.人의 형상적 표현
Authors
유정수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한국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인의 작업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현대를 이끄는 사고와 철학들은 '나'라는 주체가 세상을 대상화하는 개념을 넘어서서 이미 외부 세계의 요건들이 개인을 구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산업화와 인터넷 등 현대인의 생활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정체성의 개념 또한 지역적 문화적 민족적인 고정적 개념에서 벗어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유목적 개념에 까지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본인은 정체성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로 인해 자화상에서 시작한 작업이 점차 사적인 범주의 개인에서 삶이라는 구성체 안에서의 개인으로,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소재에서 점차 객관화된 모습으로 바뀌어갔다. '나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화두는 점차 도시인들과의 부딪힘과 무의미해 보이는 마주침 .스쳐지나감. 허무한 존재에 대한 갈등의 심화로 스쳐지나가는 일상의 타인들에게로 관심이 전이되어 갔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의 자기정체성의 상실이라고 볼 수도 있으나 본인은 그러한 표현의 전이가 정체성의 상실이 아닌 자아의 탐구과정이라 보고 있다. 본인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는 계속 되고 있으며, 자아의 개별화가 아닌 무명화(無名化)로 도시풍경 안에서 걸어가는 타인들과 섞임으로서 그 무의미함과 방황을 확대시켰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심과 표현은 삶의 리얼리티에 대한 탐구와 무관하지 않다고보고 본 연구에서는 회화에 있어, 도시적 삶의 리얼리티를 추구한 작가들과 형식적, 구성적인 면에서 본인의 작업과 비슷한 맥락을 가진 작업들을 선별하여 이론적 타당성을 규명하려 하였다. 이 때 도시 풍경과 일상의 삶의 리얼리티를 표현한 회화로 김홍도, 신윤복의 풍속화와 중국의 청명상하도를, 근대의 도시적 삶과 리얼리티의 표현으로는 박수근의 회화와 미국의 염세적 도시풍경을 표현한 에드워드 호퍼의 작업을 중심으로 도시 삶의 리얼리티를 제시해 보았다. 또한 본인의 작업이 나타내는 자아 정체성의 탐구와 도시의 삶의 표현을 위한 배경으로 현대 사회의 성격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이러한 현대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대인의 자아 정체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법의 연구에서는 동양의 횡권산수의 구도를 차용하여 거리의 사람들의 걸어가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려 하였으며, 수묵의 표현을 중심으로 필묵을 이용하여 도시인과 도시풍경을 묘사하였으며. 또한 채색작업에서는 추상적 배경과 인물 형상의 대비로 도시와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작품 분석에서는 본인의 작업에 대하여 그 의도와 작업과정에 대하여 서술하고 작품의 결과를 분석하여 보았다.;My work started from the question, 'Where are we going?", and 'Where am I going?' My work started from the question, 'Where are we going?", and 'Where am I going?' Thoughts and philosophies that propelled modernity is proving that the concept of 'I' as an actor of this world that had been objectifying the world has already reached beyond the point where the exterior world can be a factor which constructs the individual. Industrialization and the internet is drastically changing modern life and with that, the concept of identity is deviating from a local, cultural and ethnic concept and nearing a nomadic one. Due to the doubts about the traditional concept of identity, My works that started from self-portrait gradually changed its form from individuals of private category to individuals within a construct, and from private subject matter to the objective. As rough confrontations, meaningless encounters with urbanites and inner conflicts about the futile existence (of self) intensified, my theme, 'Where am I going?' gradually shifted to other people who come across me in everyday life. This might be looked upon as a loss of self-identity. However, I rather see this shift in expression as a self-seeking process. My search for identity is an on-going process, which does not distinguish the self, but intermingles the anonymous self with other people in the urban landscape. The objective of my work is to show the wanderings in city life and the fluctuating identity of the modernist. The swift social change and the sense of loss and alienation followed is making the modernist rove around, with his/her footsteps staggering abruptly and passively in the waves of the mass. I focused on this side of the reality and tried to express the encounters and wanders in the city through those who pass by. The first chapter discusses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why contemporaries experience a sense of loss in identity and portrays the circumstances which conditions the contemporary life and self identity. In addition, I compared Edward Hopper's works which expressed city life to the genre paintings of the genre painters Kim Hong-Do and Shin Yun-Bok in 18th century Chosun Dynasty, and the reality of everyday life shown in the 'chungmyungsanghado', drawn by jang,teak-dan. a Chinese genre painter of the North Song Dynasty. In the second chapter, I looked in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width-scroll landscape painting which was used to express my subject matter, the contemporaries passing by My work can be divided into coloration and Indian ink painting. In the works where Indian ink was used I focused on reflecting Indian ink drawings, and in the works where I used coloration, I focused on expressing extensity of the city and the coexistence of the abstract and the conception. In the last chapter, on the basis of the analysis of my own work, I reviewed the intentions that I was trying to express in it, and tried to draw upon a direction for future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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