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9 Download: 0

한국의 岩刻畵를 應用한 도자 조형 연구

Title
한국의 岩刻畵를 應用한 도자 조형 연구
Authors
김현아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인류는 무엇을 위하여 예술이란 행태적(行態的) 현상을 행위 해오고 있는가? 이는 거슬러 올라가 비록 제작의도가 다른 것이었음에도 예술적 양상, 즉 순수한 예술적 가치로서의 본질 파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에서부터 그 보편성을 가진다. 그 이후의 인류는 끊임없는 자아간의 투쟁, 혹은 자아와 시대사상과의 결합을, 국가적 차원의 당위성을 모색하는 일원으로 예술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목적과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지금까지의 인류 모든 예술 행위를 종합해보면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과 본질의 탐구인 것이다. 이러한 행로는 시대양상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여 제시되기도 하는데 우리가 현재 속해있는 시대적 상황배경, 즉 현대 사회라는 곳에서는 이전 사회와는 다른 개념의 본질을 제기한다. 다시 말해 사회가 고도로 발전해 나아가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 실례로 가장 큰 병폐로 지적되고 있는 물질성과 정신성 간의 괴리감 -인간성 상실, 정신성의 지체 현상 등- 의 문제가 그 요구되어진 사항이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정신성의 결함을 예술이라는 거대한 양상으로 접근해 보고자 ‘정신성의 부여’라는 차원에서 이를 가장 직접적이고 순수하며 무기교의 대상이 되는 선사시대, 이 중에서도 단지 그 당시의 추상적 개념으로가 아닌 구상성이 돋보이는 암각화에서 찾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무기교의 특질을 지닌 선사시대 암각화에 나타난 역사성을 이미지화하여 현대 생활에 그 정신성을 접목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본 연구자는 암각화의 유적지 중에서도 그 역사학적 가치가 높은 한국의 암각화로 범주를 정하여 논하도록 한다. 연구의 내용은 인류 문명과 예술에 대한 의미적 고찰을 제시하였다. 암각화의 개념과 각각의 상징적 의미를 알아봄으로서 내적 이미지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특히 연구자가 속해있는 한국의 암각화에 대해 세부적 사항을 고찰, 나타난 문양의 형태와 해석을 통해 구체적 이미지화 작업을 연구하였다. 암각화의 이미지를 조형화한 작품을 자료로 제시하고 연구하여 매개로 10개 작품을 제작하는데 참고하였다. 조형과정에서는 암각화를 통해 상징화 된 역사성을 바탕으로 표현된 문양 등을 응용하여 본 연구자의 주관적 감성과 역사성에 기인한 객관적 사실로 이미지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옛것에 대한 진부한 답습을 피하기 위해 대상의 외형적 형상을 파악, 이를 해체, 분리, 결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였다. 작품 제작 방법으로는 자유로운 이미지와 형태 구축을 위해 코일링 기법, 물레 성형 기법을 택하였고, 반복적 효과를 위해 가압성형, 판성형의 방법으로 제작하였다. 태토는 표면 질감에서 실재의 것과 유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석기질 점토(작품 1,2,3,4,5,6,10), 변형된 이미지와 색감 표현에 자유로운 청자토(작품 1,7,8), 백색도와 표면의 간결함을 주는 실크 화이트(작품 9)를 사용하였다. 유약의 사용은 암각화가 실재되어 있는 바위의 질감을 위해 흑색, 갈색, 밤색 유약으로 담금 시유와 닦아내기 등을 반복적으로 행하고 안료와 색유 등으로 색감을 표현하였다. 소성은 0.5㎥ 도염식 가스가마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마침온도 900℃로 8시간 동안의 1차 소성 후 2차 소성으로 0.5㎥와 1.5㎥ 도염식 가스 가마에서 마침온도 1,280℃로 8시간 동안 산화염 소성을 하였다. 암각화의 평면적 특질을 입체화 시키고 이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처음에 제기하였던 제작의도를 어느 정도 전달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또한 제작에 대한 감성적 측면에서도 단지 유물, 유적에 대한 모방에 그치지 않고 연구자의 상상력과 관념이 결합된 다양한 결과물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선사시대의 암각화는 그들이 염원하였던 1차적이고 근본적인 삶에 대한 순수성과 강한 생명력을 내재하고 있는 매개물이다. 이러한 매개물을 통해 자아의식의 재확립과 정신성의 극복을 제시, 진정한 현대적 감성으로의 재구성을 구축하고자 함이 그 의도라 하겠다. ;In mankind, what is the objective behind the act of creating a formative phenomenon such as art? When we examine the history of mankind, cave engravings in particular, although the purpose may have differed, it is possible to sense a universal human desire to express creatively. Since then art has been used to express human inner conflict, harmonization with society and an insight into the aesthetics of a nation. Whatever the purpose or significance, when we integrate the different styles of art in history, it is possible to state that art is an infinite exploration of the human basic instincts and a search of the self. Nevertheless art changes in accordance to social development. Therefore it depicts social tendencies of a particular period. As a result an artist has to question the fundaments of time. So it is possible to state that our present time relies heavily on material while lacking humane qualities, causing mental distractions and illnesses. These are some of the problems of our current time. Believing that the human ability to think is a gift to all of us human beings, this study focuses on curing the human mind through art. In order to do this, the study has chosen untainted and liberated cave engravings of prehistoric Korea. The study has attempted to use the images found in cave engravings to express a sense of warmth and modesty. The significance of art to human beings throughout history has been researched for this study. Furthermore, the ancient Korean cave engravings have also been examined to use its imagery in clay forms. The study has produced ten clay pieces using ancient Korean cave engravings as it main source of inspiration. The forms were made using coiling, wheel-throwing, slab-building, press-molding and slip-casting techniques in ceramics. Stoneware clay bodies, in addition to the celadon clay body and a white porcelain clay body were used. Color stains and slips were used to make the images appear ancient and old. Black, brown and burgundy glazes were applied on to the forms by dipping and spraying. The clay works were fired in a 0.5㎥ and 1.5㎥ gas kilns. The bisquit firing was raised to 900℃in eight hours. The glaze firing reached a temperature of 1,280℃ in eight hours. This was an oxidation firing. Many of the pieces were made into wall relief pieces. The study attempted to move away from reproducing ancient cave engravings They were simply used as references for new expressions in ceramics. In the cave engravings, it is possible to gain an insight of the people life during prehistoric times. It appears that life was modest, humble and simple with a strong will to survive. The study endeavored to retain this in the clay work.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