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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퀀스' 사진의 설화성 연구

Title
시퀀스' 사진의 설화성 연구
Authors
윤정민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사진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에서는 시퀀스 형식의 탐구를 통하여 일상이라는 주제를 설화적(說話的)으로 표현하려고 한다. 또 이러한 주제를 표현하는 데에 있어 밀착인화 기법을 시도함으로써 사진에서 시간성의 영역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도 함께 추구하려 한다. 개별화되고 단편적으로 고립된 사진 이미지 대신에 여러 장의 사진이 일정한 인과관계를 갖고 전개되는 밀착인화를 활용함으로써, 사진 이미지가 자서전적 단편이자 '생애소(生涯素)'인 일상의 이야기를 수용하고 재현하는 방식이 되도록 탐구하고자 했다. 즉 설화적 시퀀스(narrative sequence)의 방법을 통해서 일종의 사진적으로 기록된 일기장과 같은 것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사진설명이나 기타 병기되는 텍스트를 배제하고 오로지 순수하게 사진 고유의 영상성으로서 기록된, 말이 없는 일기와 같은 것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이미 만화나 영화에서 이미지와 텍스트는 일관된 이야기의 일치를 끌어낼 수 있도록 봉합되고 통합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와 같이 사진 또한 마치 무성영화처럼, 텍스트와 사진설명에 의존하지 않고 그 고유의 이미지만의 연쇄를 통해서 일정한 설화를 구성할 수 있는지를 시험해 보려는 것이 이 연구의 핵심적 관심과 목표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진이 회화적 재현과 영화적 재현의 중간에서 흔히 결여되기 쉬운 것으로 보이는 이야기하는 기능과 표현을 검토해보려는 것이다. 사진 이미지는 움직임이 없는 부동적 성격 때문에 주로 상징성과 기념비적 성격이 그 주요한 특징으로 간주되곤 한다. 또 어떤 점에서 기존의 '포토 스토리'와 같은 편집술에 의한 여러 장의 사진의 결합은 종종 그 자체로서 어떤 이야기를 구성하는 면보다는, 거기에 동반된 텍스트를 보완하고 설명하는 삽화적 성격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본 논문은 이와 같은 도해성이나, 영화적으로 연속된 '포토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사진 그 자체가 그 바탕을 이루는 필름의 고유한 구조와 더불어 다른 시각예술과는 또 다른 설화성의 차원을 획득할 수 있는지에 주목 하려고 한다. 즉 한 장의 사진이나 한 편의 영화와는 다르게, '포토 스토리'나 '포토몽타주'로부터 시도된 여러 장의 사진의 결합이 한 장의 사진이나 한 편의 영화와는 다르게 보여 지고, 읽혀지는 과정에서 또 다른 시각적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는 없을까 하는 점을 중시하려 한다. 다시 말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구성하는 각각의 단위로서 '시퀀스'라는 시간의 흐름과 질서에 따르듯이, 촬영된 낱장의 사진들의 연쇄를 하나의 화면 위에서 감상하는 방법과 그 효과를 시험해 보고자 하였다. 여기에서 '시퀀스'는 촬영된 시간 순에 따라 이미 번호로서 필름 위에 나열된 것에 근거함으로써 그것이 제시하는 시간성의 단위를 존중하고자 한다. 또한 한 장의 사진 작업을 위한 예비 작업으로 이해되었던 밀착의 개념에서 벗어나, 이와 같이 '시퀀스'라는 시각적인 동시에 시간적 질서를 전체 화면 위에 동시에 드러내는 것으로서 그 구조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잠정적으로, 중형판용 두루마리 필름 한 통, 또는 여러 통을 하나의 전체 화면 위에 펼쳐 놓은 것을 한 점의 작품으로 간주하고자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 통 속에 시간의 순서에 따라 촬영된 각각의 고립된 낱장의 사진 이미지는 그 개별성을 지키면서도 '롤필름' 전체의 시각적, 시간적 질서를 존중하는 가운데, 하나의 일관된 설화 효과를 추구하고자 하였다. 일상이라는 지극히 사적인 일화가 사진과 더불어 전기적인 설화를 낳을 수 있을 것인지도 탐구하려는 것이다. ;This study is to visualize some aspects of daily life by means of the narrative image in photography. And the ways of describing the sphere of time for the sequence will also be examined in the contact print technique. Having employed the contact print which develops multiple images in a certain context, in place of the isolated, individual image, a autobiographical method that could be accept or represent quotidian stories have been researched.: quotidian, in Barthe`sian sense of 'biograph'me'. That is to say, a kind of diary, registered by photographies, has been written through the narrative sequence. One can say that it is a diary without word, recorded not in accord with the legend or text but only by the proper quality of photographic image itself. It is the key point of this work whether a narrative could be or not composed of sequence of photographies without lying on the caption or the text as silent film could be. In doing so, I would examine in the faculty of telling of the photography which seems to be impotent between the pictorial representation and the cinema. We have the idea in general that the main character of photographic image is of its monumentality and symbolism caused by the immobility. In a sense, the combination of multiple images from the editing like the 'photo-story' sometimes tells less the story than simply illustrates the text. The work has not any way regarded the graphic illustration nor the succeeded frames of cinematic film but the search for the narrative dimension of the photography on its structural base other than the another visual arts. As the sequence develops on numbering on the negatives, in the order of shuttering time, the temporal unity defined by it will be respected. And I would be in opposition to the old concept of contact print understood as a genre of preliminary work for just one final print. I would rather get the concept as structure, something unveiling the temporary and visual order on the tableau, that is a sequence. For the realization, an old, classic camera have been used. It is a folding type and the format is 6x9. The objective is not rapid so that the image on the positive is more obscure, soft than the ordinary one. And so, I would take for a work, the unfolding positive images on paper from several roll films. The quotidian, as a extremely private anecdote, could bring us some biographical narrative in photographic sequ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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