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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작춤의 호흡기본무의 구조와 춤언어 개발에 관한 분석연구

Title
한국창작춤의 호흡기본무의 구조와 춤언어 개발에 관한 분석연구
Authors
김수라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체육학부무용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한국창작춤은 시대의 산물로서 시대의 상황과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변화와 함께 변화ㆍ발달되어져 왔다. 1970년대 공업화와 산업화에 따른 경제적 성장과 근대화의 분위기는 60년대에 이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과 지식인을 중심으로 한 민족문화의 맥과 주체성 찾기는 70년 초의 '탈춤 부흥운동'으로 이어져 무용계의 활성화와 창작활동의 공연 횟수 증가로 이어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70년대 후반에 이전의 배출된 무용공연자들의 '전통의 현대화'라는 학문적 자세를 바탕으로 춤이 예술로서 인식되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다. 무용공연 횟수 증가와 활성화 작업으로 79년 '대한민국무용제'와 같은 커다란 기획전이 개최되어 80년대 '한국춤의 르네상스'를 가져오게 한 기폭제가 되었다. 60년대 이후 한국학이 대두되면서 전통에 대한 관심이 깊어 가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영향을 받은 대학 출신의 엘리트들에 의해 신무용의 모순을 발견,'전통의 창작화'를 추구하면서 80년대의 '한국창작춤'을 하나의 장르로 정착화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기반 위에 성장한 90년대의 한국창작춤은 보다 발전된 현대예술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질적 향상을 이루었다. 그러나 한국창작춤이 현대예술의 하나의 장르로서 정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춤언어의 거시적 관점에서의 요소인 시대정신을 수용하는 주제의 현대화, 작가정신에 기반을 두는 춤언어의 체계적 문법화와 극장예술로서의 완성을 이루기 위한 무대요소의 현대화이다. 신무용기에 이어 한국창작춤으로 가는 과도기적 시기에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우리의 춤언어를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시대적 상황과 흐름을 같이하는 '전통'에 대한 재조명으로 그것의 해답을 찾고자 하였다. 한국창작춤이 가지고 있는 과제 중 무엇보다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작가정신에 기반을 두는 신체 춤언어의 체계적 문법화이다. 신체 춤언어, 즉 움직임은 춤예술 표현의 핵심 기술로, 한국창작춤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움직임의 방법론을 소유하지 못했다는 것은 현대 예술로서 하나의 장르 구축을 위한 미적근거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한국창작춤이 시대의 유산으로 전승되어 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시킴으로 존속할 수 있는 생명력을 상실하여 한 시대의 예술로서의 마감을 앞당길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창작춤이 시대를 넘어 생명체로서 살아 숨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신체춤언어를 지녀야 한다. 이러한 춤언어에 대한 문제의식은 1990년대에 이르러 더욱 부각되었으며,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대학을 중심으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김영희의 「호흡창작기본」은 그러한 움직임 중 대표적인 예로 호흡창작기본의 동작구조 및 호흡법의 특징을 문헌과 시각자료를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첫째, 주제적 측면에서는 한국창작춤을 위한 새로운 춤언어를 전통에 기반을 두어 한국적 색채를 지님으로 한국창작춤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하였다. 둘째, 움직임 측면에서는 한국춤이 무대예술로서 부족하였던 신체 춤언어들을 움직임 구조 및 공간적 측면에서 변증법적인 과정을 통하여 체계적인 문법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호흡창작기본무는 한국춤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호흡'을 체계적인 방법으로 이용함으로 기존의 한국 기본무에서 볼 수 없었던 신체 움직임을 개발하였다. 이로 인하여 한국창작춤이 가지고 있는 춤언어의 개발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호흡창작기본무는 공간구조의 활용에 있어서 '낮은상태'에서 '중간상태'를 거쳐 '높은상태'로 발전해 나가는 전개형식을 갖는다. 이러한 발전 구조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정(正),반( 反), 합(合)의 변증법적 구조를 지님으로 체계적인 움직임(동작)구조 및 신체구조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었다. 셋째, 호흡창작기본무의 제작은 김영희의 작품의 미적 특성을 제공함은 물론 한국창작춤의 새로운 미적 기준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작업을 통하여 춤언어의 과학적인 문법화를 바탕으로 오늘의 이 땅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제화시킬 때에 한국창작춤은 현대 예술로서 동시대인들과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한국창작춤언어의 독특한 미적근거가 전제되어야만 거시적 관점의 춤언어 요소인 주제와 무대요소가 춤예술의 핵심인 움직임요소와 함께 발전됨으로 한국창작춤만의 정체성을 지닌 예술의 장르로서 정착되어 지며 나아가 시·공간의 경계를 넘어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고 한국창작춤을 대하는 수용자와의 끊임없는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호흡창작기본」과 같은 신체 춤언어에 대한 개발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그러한 개발에 따른 이론적 연구 또한 수반됨으로 이러한 작업이 당시대에서 수용되어 발전됨은 물론 역사적으로도 가치를 지니게 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창작춤언어 개발에 대한 당시대의 작업이 시대의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Korean creative dance, as a product of the stream of times, has changed and been developed, together with the continuous changes of the Korean society. The economic growth due to the industrialization in the 1970's, resulted in growth of concern and interest towards traditional culture. The movement of rediscovering the heritage and the subjectivity of national culture lead by university students and intellectuals, started out with the 'The Mask-dance Revival Movement' of the early 70's which lead to increase of stage performances and naturally the rise of Korea's dance. This process and the academic basis of 'Modernization of Tradition' of dance artists before the late 70's, contributed much to dance being recognized as an art. Increase of numbers of stage performances with the opening of the 1979 'Korea Dance Festival' played its role as a trigger in bringing forth the 'Renaissance of Korean Dance'. As Koreanology began gathering strength after the 60's, interest toward tradition also began to rise. Upon this current of the times, intellectuals and university graduates who had discovered the contradictions that the New dance possessed, attempted to solidify Korean Creative Dance as an independent genre, pursuing 'The Re-creation of Tradition' Growing on this foundation, Korean creative dance of the 90's had matured in quality, as an improved form of modern arts. However, still there are a few problems that Korean creative dance faces in order to fully settle as a dance genre. Which is, first, the modernization of the motif that embraces the zeitgeist, a factor of dance language in a macroscopic point of view. Second, the systematic grammatization of the dance language in accordance with the artist's motive, and finally, the modernization of stage elements that completes dance as stage art. Following the New dance era, in the transitional period leading to Korean creative dance, in order to overcome the above mentioned issues, many effort was put into developing new dance languages and to find the answer through re-experimenting 'Tradtion' that shares the current of the periodic situation. The first and foremost problem that Korean creative dance needs a solution to is the systematic grammatization of the physical dance language based on the motive of the artist. The physical dance language, which is the movement is the core technique in expression of dance arts, is yet to be found in Korean creative dance as its unique and original methodology of movement. This means that Korean creative dance does not yet have a aesthetic foundation, which is necessary for consolidating itself as a independent genre of modern arts. This problem eliminates the possibilities of the art form being handed down to the next generation, and limits Korean creative dance as an dance art form of just one single generation. Therefore, in order to transmit the tradition of Korean creative dance through generations, a unique physical dance language must be sought. The critical mind, concerning the problem of finding a unique dance language has stood out in the 1990's with universities in the lead. Kim, Younghee's「Respiratory Creative Basics-호흡창작기본」is the model example, which carries a new dance language that has a traditional Korean color but at the same time accomplishes the systematic grammatization through a dialectic process in the aspect of movement structure and space, which Korean creative dance lacked of as a stage art form. The Respiratory Creative Basics by utilizing 'breath', which is a unique characteristic of Korean dance, in a systematic method, developed a physical movement that has nerver been seen in any other Korean basic dances, thus attempted to solve the problem of developing Korean creative dance language. In application of the spacial structure, the Respiratory Creative Basics possesses a procedural form that starts with the ' low state' to the 'middle state, and finally the 'high state'. This kind of procedural form, as mentioned earlier, can be said to be in a dialectic structure of "thesis-antithesis-synthesis", showing the systematical movement process. This work not only had it presented the aesthetical uniqueness of Kim, Younghee herself but also built a new aesthetic standard for Korean creative dance. Through this kind of scientific approach toward developing a new grammaticized dance language, can be the efficient communication amongst people of the times accomplished. Hence, being the unique aesthetic foundation set forth beforehand, can Korean creative dance, by its motif and stage elements improving alongside with the movement elements, consolidate itself as an art genre with its original identity and furthermore make it possible to have everlasting vitality without any constraints of time and space, forever communicating with the audiences of Korean creative dance. Therefore, developments and experiments on the physical dance languages such as the 「Respiratory Creative Basics-호흡창작기본」must be continued together with the theoretical studies, so as to the products of this effort, not only be accepted by the current generation, but also to gain historic value and be a truly priceless cultural inheritance of this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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