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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의 형태 활용을 통한 도자 오브제 연구

Title
기의 형태 활용을 통한 도자 오브제 연구
Authors
김하윤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디자인대학원 디자인학과도자디자인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디자인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When discussing about ceramic art, modern ceramic has so many aspects to define in simple concept. Even though it is vessel with function or other shape, it could be seen as an art that has fanciness only by being changed greatly the original shape and losing the function. On the contrary, although it is nonfunctional shape, it could perform a function with adding other functions. In this aspect, one expression way that cannot be omitted from modern ceramic is Object. The appearance of Object has become the core being of appliance enlightenment in 20th century and also enlarged the area of materials and expressions, therefore showing the awareness of the age. When some objects become the material of a work according to the episodic or consequential effect, the original usage and function lose their meanings, and when it becomes an artwork with new character of an object, this is called as Object. I studied on the basis of emphasizing the formativeness of the existing objects, the concept of ready-made object shown in modern ceramic art, cognizing that the interests that are given by beauty differ to the age and role. And also I put the ground and value of this study on Motive, as it is the most common object and has formative value when it has the value as a pure plastic object by clearing the function from the object called as vessel that is shown frequently in daily life. In this study, I understand the global structure that the object called as vessel in a new way and used it for existing space not for function as a result, being out of common idea that vessel is tableware and has the purpose to suggest the new formative space through forms deformation the formative characters of vessel on the basis of formative principle. For this, I examined correlation the concept of Object and the utility of Object shown in modern ceramic art, and the formative character by deformation called as revision, loading, binding through the structural character and through forms deformation of teapot, cup and plate that cleared the possibility. In the course of design, I expressed in the reformative way on the basis of analysis of shape and formative principle through general consideration of vessels that is being scattered in daily life. As for the method to manufacture an artwork, I selected mainly slip-casting technique using plaster mold that is suit to repeat production. In the basic earth, I used the porcelain clay body to improve the strength. As for enamel, I used spatially glaze, transparent glaze or matt non-shiny glaze to express the delicate shape. As for plasticity, the first plasticity was done for 8hours with reaching a temperature 850°C in the gas pot of 0.7㎥ and electronic pot of 0.2㎥, and the second plasticity was done for 9 hours with reaching a temperature 1250°C in the gas pot of 0.7㎥ as reducing flames plasticity(work 2, 5, 7, 8, 10), and for 9 hours with reaching a temperature 1220°C(work 3, 6) and 1250°C in the electronic pot of 0.2㎥(work1 1, 4, 9) as oxide flames plasticity. Through this study, I would like to find the formative possibility of enlarged range through using the global structure of the object called as vessels that is cleared the function by cognizing the meaning and value of ready-made Object in modern ceramic art, and furthermore, to help the researcher that seek the possibility to develop the design through creative activity in the future by cognizing that the conceptive meaning of the object called as vessels can be added artistic value as Object with the possibility of broader understanding.;도자예술에서 "기능과 조형"이라는 단순 개념으로 해석을 내리기에는 현대도예는 다양한 양상을 띄고 있다. 비록 기능성을 지닌 기(器)나, 그 밖의 형태라 할지라도 작가의 작품의도에 따라 그 기존의 형태가 크게 변형되어 기능성을 잃고 단지, 장식성을 지닌 작품으로 보여질 수 있고, 이와는 반대로 비기능적인 형태라 할지라도 다른 부수적인 기능이 첨가됨으로서 기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표현양식 가운데 하나가 오브제(Object)양식이다. 오브제의 등장은 재료영역과 표현영역의 확대뿐만 아니라 공업화되고 상품이 범람하는 21세기 기계문명의 핵심적인 존재가 되어 그 시대의 의식을 잘 말해주고 있다. 오브제는 어떤 물체가 우연적이거나 필연적 효과에 따라 작품의 소재가 될 때 그 본래의 용도나 기능은 의미를 잃게 되고 새로운 물체성을 가지고 예술 작품화 될 때 이 물체를 '오브제(Object)'라 한다. 본 연구자는 미적인 것이 주는 감흥이 시대에 따라 그리고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인식하면서 현대도자에 나타난 즉물적(卽物的) 오브제의 개념인 기존 물체의 조형성 강조에 기초를 두었으며, 그 모티브(Motive)를 일상의 사물, 즉 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기(器)라는 형태에 두었다. 컵이나 접시를 보았을 때 통념적으로 그것들은 일상의 용기지만 그 기능을 생각하지 않고 형태와 색채, 그리고 질감에 관심을 기울이면 이미 그것들은 순수한 의미에서 하나의 조형물이다. 그러나 실용성이 없는 현대 도예작품들이 반드시 비실용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오히려 시각적으로 보는 이에게 만족을 주는 효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의 용기가 나름의 조형미를 가지고 있다면 훌륭한 예술품으로 존재 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본 연구자는 기(器)가 기능이 배제되어 순수 조형물로서 가치를 가질 때, 대중적인 물체이면서도 그 형태의 특성들로 인해 조형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연구의 동기를 두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器)라는 사물이 갖는 보편적인 형태를 새롭게 파악하여 식기라는 통념에서 벗어나 결과적으로는 기능을 위한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공간으로 활용하였으며, 주전자(Pot), 컵(Cup), 접시(Plate)가 가지는 구조적 형태들을 반복, 결합이라는 활용을 통해 '보아왔던 것'에서 '보여지는 것'으로의 오브제로서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는 새로운 조형물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오브제의 개념과 비기능성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기능을 위해 존재하는 기(器)의 보편적인 형태에 관심을 가지고 주전자, 컵, 접시가 갖는 구조적 형태를 활용하여 반복ㆍ결합이라는 요소에 의한 조형성에 관해 살펴보았다. 조형 과정에 있어서는 주전자, 컵, 접시들의 관찰을 통해 형태활용을 통한 재구성을 하는 방식으로 표현해 보았다. 작품 제작 방법으로는 형태 반복 제작에 적합한 석고틀을 이용하여 주로 이장주입성형을 선택하였다. 태토는 백색도와 강도를 높이기 위해 자기질 점토와 고려도토를 절반의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였다. 유약은 태토와 조형의도에 부합하는 섬세한 형태의 표현을 위해 투명유나 무유를 사용하여, 붓으로 바르거나, 담금법으로 시유하였다. 소성은 0.7㎥가스가마와 0.2㎥전기가마에서 마침온도 850°C로 8시간동안 1차 소성하였고, 2차 소성은 0.2㎥전기가마(작품 1, 4, 9)와 0.7㎥가스가마에서 마침온도 1250°C로 9시간동안 환원염소성(작품 2, 5, 7, 8, 10)을 하고, 형태의 쳐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0.2㎥전기가마에서 1220°C로 10시간 동안 산화염소성(작품 3, 6)하였다. 작품 6은 저화도 투명유로 시유하여 0.2㎥전기가마에서 1000°C로 산화염소성하였고, 시각적 유희를 꾀하기 위해 0.2㎥전기가마(작품 8)에서 800°C로 전사기법을 이용하여 7시간 동안 3차 소성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전통적 미학의 거부로부터 출발한 오브제 미술의 일상적 사물 즉, 소재지향적 사물관에서 벗어나 사물세계 자체의 존재치를 부여하고자 하였다. 즉, 도자예술에서 가지는 즉물적(卽物的) 오브제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인식하여 주전자, 컵, 접시의 보편적인 형태활용을 통해 기능이 배제된 기(器)의 형태를 표현해 보았다. 그리고 조형과정에서 반복과 결합이라는 조형원리를 활용하여 본래의 용도로부터 벗어나 확장된 범위의 형태적 가능성을 발견해 보았다. 이를 통해 관람자들로 하여금 시각적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일상적 사물에 대한 조형적 가치를 인식시키고자 노력하였다. 나아가, 기(器)라는 사물이 갖는 개념적 의미에 대한 보다 넓은 해석 가능성으로 오브제로써의 예술적 가치가 부여됨을 인식하여 이를 앞으로의 창작활동을 통한 디자인 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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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대학원 > 도자디자인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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