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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사회화 양육신념과 남ㆍ여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Title
부모의 사회화 양육신념과 남ㆍ여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Authors
김예빈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소비자인간발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만 4세 자녀를 둔 어머니, 아버지의 양육신념이 유아의 성에 따라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 알아보고, 나아가 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어머니, 아버지의 양육신념간의 관계를 파악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특히, 목표, 귀인, 사회화 전략의 세 가지 측면의 양육신념을 포함하는 주도적(proactive) 신념에 초점을 두었고 이와 관련하여 세 가지 친사회적 행동(나누기, 부정적 감정조절, 돕기)을 설정하여 각 친사회적 행동에 대해 각각 다음의 네 가지 내용을 묻고 있다. 즉, 각 행동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 자녀가 그 행동을 잘 하거나 잘 못 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자녀의 친사회성 발달을 위해 부모가 취하는 지도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 지의 신념내용을 조사하였다. 또한, 유아의 '나누기', '부정적 감정조절', '돕기 행동'과 부모의 신념간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4세 자녀를 둔 어머니 60명, 아버지 60명, 교사 15명이었으며, 설문지를 통해 부모의 양육신념(어머니용, 아버지용)과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어머니용, 아버지용, 교사용)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부모의 신념 척도는 Cheah(2001)가 개발한 '사회적 기술 질문지(Social Skills Questionnaire: SSQ)'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윤주화·이종희(1999)의 교사용 TBC와 Ladd와 Profilet(1966)의 아동행동척도(The Child Behavior Scale: CBS)'의 문항을 기초로 하여 작성하였다. 연구문제 분석을 위해 이원 혼합모델 분석(2 way Mixed-Model ANOVA), Paired-T 검증,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고, 척도의 신뢰도를 산출하기 위해 Cronbach's α값을 산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유아의 성에 따라 어머니와 아버지의 친사회적 행동에 대한 중요도 사이의 차이를 살펴보면,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나누기'와 '돕기'를 '부정적 감정조절'보다 중요하게 지각하였다. 이 때 '돕기'에서만 성차가 나타나, 여아의 어머니가 남아의 어머니보다 '돕기 행동'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친사회적 행동이 중요한 이유로 어머니는 '나누기'는 '사회 관습적 이유'와 '발달적 이유'를, 아버지는 '사회 관습적 이유'를 들었으며, '부정적 감정 조절'의 경우,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발달적 이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돕기'의 경우에는 중요도 이유들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나누기'와 '돕기'에서 각각 성차가 나타났는데, 여아의 아버지들이 남아의 아버지들보다 '나누기'가 중요한 이유로 '도덕적 이유'를 더 많이 들고 있었으며, 남자 아이들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여자 아이들의 부모보다 '돕기 행동'이 중요한 이유로 '발달적 이유'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자녀가 친사회적 행동을 잘 하는 원인으로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세 가지 친사회적 행동에 대해 모두 '외적 요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나누기'에서 여아의 어머니가 남아의 어머니보다 '외적 요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성차를 나타내었다. 한편, 친사회적 행동을 못 하는 원인도 잘 하는 원인과 같은 결과가 나왔지만, '부정적 감정조절'의 경우에만, 어머니가 아동이 '부정적 감정 조절'을 못 하는 원인으로 '내적 요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친사회적 행동을 돕기 위한 사회화 전략의 경우, '나누기'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경우는 전략들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모델링'과 '교육'을 '추론'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부정적 감정 조절'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경우는 전략들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아동의 성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즉, 여아의 어머니가 남아의 어머니보다 '모델링'을 '부정적 감정 조절'을 잘 하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이 사용하였으며, 남아의 어머니가 여아의 어머니보다 '교육'과 '추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이 때, 아버지는 '모델링'과 '교육'을 '추론'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돕기'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모델링'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성차는 나타나지 않았다. 부모의 양육신념과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간의 관계는, 네 가지로 나누어지게 된다. 먼저, 친사회적 행동의 중요도와 친사회적 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보면, '나누기'와 '돕기'의 경우, 각각의 행동을 중요하다고 부모가 지각할수록, 아동의 행동은 높이 평가되었다. 그러나 '부정적 감정 조절'의 경우에는, 부모가 이 행동을 중요하게 지각할수록, 오히려 교사에 의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친사회적 행동의 중요도 이유와 친사회적 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부모가 부모나 사회의 기대 때문에, 그리고 연령에 적합한 발달이기 때문에 이를 중요하게 여길수록, 남아의 '나누기 행동'은 높게 평가되었다. 반면에, '부정적 감정 조절'의 경우, 친절하고 사려 깊은 행동이기 때문에 이 행동을 중요하게 여길수록, 여아의 '부정적 감정 조절'은 낮게 평가되었다. '돕기'의 경우, 각 이유에 따라 상관관계가 상반되게 나타났다. 친사회적 행동 원인에 대한 귀인과 친사회적 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친사회적 행동을 잘 하는 원인에 대한 귀인에서는 대체로 부모가 아동 자신의 특성 때문에 잘 한다고 생각할수록, 아동의 각 행동에 대한 평가는 오히려 낮게 나타났지만, 부모나 환경의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할수록, 아동의 각 행동에 대한 평가는 높게 나타났다. 친사회적 행동을 못 하는 원인에 대한 귀인에서는 이와 상반된 결과가 나타났다. 사회화 전략과 친사회적 행동간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부정적 감정 조절'과 '돕기'에서 남아의 경우에만 상관관계가 나타났는데, 부모가 '모델링'이나 '교육'을 친사회적 행동 향상을 위한 사회화 전략으로 선택할수록, 아동의 각 행동은 낮게 평가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만 4세 자녀를 둔 어머니와 아버지의 양육신념은 아동의 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어머니와 아버지의 양육신념은 대체로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사회화 전략에서만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아동의 성에 따른 양 부모의 다양한 양육신념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양육신념과 아동의 실제 친사회적 행동간의 관계를 밝혀내어 아동의 친사회적 행동 발달에 부모의 양육신념이 중요한 역할을 함을 밝히는 데 그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mother and father's socialization beliefs as related to boys and girls' prosocial behaviors. For this, the relation between children's sex and parents' socialization beliefs were investigated, and finally the relation between parents' socialization beliefs and child's prosocial behaviors were examined. The subjects were mothers and fathers of 60 children and 15 teachers of them in Seoul. The data were gathered through questionnaires on Social Skills Questionnaire reported by both mothers and fathers and the Child Prosocial Behaviors rated by teachers and both parents. Three social skills were selected in order to study parents' beliefs: sharing with others, regulating the display of negative emotions with peers, and helping others. Same prosocial behaviors were selected in order to evaluate children's behaviors. Statistical analyses of the data were 2-way Mixed Model ANOVA, Paired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Cronbach's α.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relations between children's sex and parents' socialization beliefs 1) The result showed that both parents emphasized more sharing and helping than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Especially in helping, mothers of girls rated this prosocial behavior as more important than mothers of boys. 2) For mothers, reasons for the importance of prosocial behaviors were social-conventional reasons and developmental reasons for sharing and developmental reasons for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For fathers, reasons for the importance of prosocial behaviors were social-conventional reasons for sharing, and developmental reasons for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There was a sex difference in sharing and helping. Fathers of girls attributed the importance of sharing to the moral reasons more than the fathers of boys, and mothers of boys attributed the importance of helping to the developmental reasons more than the mothers of girls. 3) The reasons why parents believe children acquire particular prosocial behaviors were external causal attribution. There was a sex difference in sharing that mothers of girls reported more external causal attributions than mothers of boys. There was a similar result in not acquiring particular prosocial behaviors in general, but mothers reported significantly higher proportions of internal causal attributions for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4) To help children's prosocial behavior, fathers used modeling for sharing, modeling and education for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and modeling for helping. However, in the case of mothers, there was no priorities among socialization that mothers chose in sharing and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Mothers also used modeling for helping. There were child's sex difference in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Mothers of girls endorsed modeling more than mothers of boys, and mothers of boys endorsed education and reasoning more than mothers of girls. 2. The relation between parents' socialization beliefs and child's prosocial behaviors 1) Parents' ratings of importance for prosocial behavior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hild's prosocial behavior. Parents who emphasized sharing and helping have children who showed high level of sharing and helping. However, parents who emphasized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have children who showed low level of that behavior. 2) Parents' reasons for the importance of each prosocial behavior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hild's prosocial behavior. Parents who emphasized social-conventional reasons for sharing have children who are good at sharing. However, parents who emphasized moral reasons for regulating negative emotions have children who showed low level of that behavior. There was inconsistent correlation came out in helping. 3) Parents' causal attributions for prosocial behavior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hildren's prosocial behaviors. About acquiring prosocial behavior, parents who emphasized external causal attributions have children who are good at prosocial behaviors, but parents who emphasized internal causal attributions have children who are poor at prosocial behaviors. The result of not acquiring prosocial behaviors was contrary to the result of acquiring prosocial behaviors. 4) Parents' socialization belief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children's prosocial behaviors. Parents who chose modeling and education for developing children's prosocial behaviors have children who were poor at those behaviors. To be concluded, the result of the study is that parents' beliefs appeared different by the sex of child, and there was a little difference between mothers' socialization beliefs and fathers' socialization beliefs. And both parents play an important role in child prosocial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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