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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하기에서 Shafir의 반응 조화설과 비교우선가설의 비교

Title
결정하기에서 Shafir의 반응 조화설과 비교우선가설의 비교
Authors
김혜승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유승민과 이영애(2001)의 연구결과가 Shafir(1993)의 반응 조화설의 예언과 일치하지 않는 이유를 비교우선가설의 개입이라 여겨, 대안 속성차원에 중요성 변수를 추가해서 반응 조화설과 비교우선가설을 비교하고 두 기제가 결정하기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반응 조화설이란 자극과 반응이 내적으로 표상될 때, 반응과 조화되는 대안의 속성 가중치가 증가된다는 주장으로, Shafir(1993)는 장, 단점이 풍부한 대안과 장, 단점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보통 대안을 통해 이를 검증하였다. 장, 단점이 풍부한 대안은 선택상황 시, 장점에 더 주목하게 하고, 거부상황일 때에는 단점에 더 주목하게 하므로 풍부한 대안은 선택도 많이 되고 거부도 많이 되는 모순적인 결정패턴을 보였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유승민과 이영애(2001)의 연구에서는 반응 조화설과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얻어 반응 조화설이 보편타당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로 유승민과 이영애(2001)는 비교우선가설의 개입을 제안하였다. 비교우선가설은 결정하기에서 선택과 거부의 이유를 대기보다 각 대안의 특징을 모두 함께 비교하는 것이 더욱 우선적임을 주장하는 것으로, 주로 은유, 유추와 같은 유사성 판단에서 인간의 핵심 인지기제로 알려진 Gentner(1994)의 구조정렬과정(structure-alignment) 확장으로 볼 수 있다. 구조정렬과정이 최근에는 유사성 판단 외에도 범주화와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들에 대해서도 중요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Gentner & Markman, 1997; Markman & Gentner, 1993a). 따라서 유승민과 이영애(2001)가 결정하기의 주요 기제로 비교우선가설의 개입을 제안한 것은 타당성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유승민과 이영애(2001)의 결정상황을 그대로 이용하되, 자극 구성을 일부 수정하여 반응 조화설의 예언이 결정하기의 주요 기제인지 알아보고 더불어 비교우선가설이 결정하기에 미치는 영향력과 비교하고자 하였다. 유승민과 이영애(2001)의 연구에서 제시된 풍부한 대안과 보통 대안의 유인가가 동등하지 않다고 여겨, 중요성 평가과제인 예비연구를 통해 두 대안이 동일한 유인가를 지니도록 구성하고자 하였다. 연구 Ⅰ에서는 풍부한 대안을 구성할 때, 보통 대안과 전체 중요성 총합은 유사하나, 가장 중요한 차원이 장점으로 제시되도록 하였다. 이는 장, 단점을 보다 현저하게 구별되게 만들고 참여자들의 선택적 주의를 높이기 위한 방식으로써, 결과적으로 10가지 결정상황 중 8개에서 반응 조화설과 일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반응 조화설이 결정하기에서 선호를 구성하는 기제임을 입증하는 하나의 증거가 된다. 하지만 유승민과 이영애(2001)가 제시한 비교우선가설은 사람들이 각 결정상황에서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차원을 근거로 두 대안을 비교해서 결정한다고 본다. 따라서 유승민과 이영애(2001)의 연구가 비교우선가설의 개입으로 반응 조화설의 예측과 일치하지 않았는 지를 검증하고자 연구 Ⅱ를 실시하였다. 연구 Ⅱ에서는 연구 Ⅰ과는 달리, 풍부한 대안을 구성할 때 보통 대안과 중요성 총합은 유사하지만, 가장 중요한 차원을 단점으로 제시하였다. 만약 반응 조화설이 선호를 결정하는 주요 기제라면, 풍부한 대안과 보통 대안의 유인가가 같으므로 연구 Ⅰ의 결과처럼 장, 단점이 풍부한 대안이 보통 대안에 비해 선택도 많이 되고 거부도 많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비교우선가설은 가장 중요한 차원이 단점으로 제시된 연구 Ⅱ에서 선택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차원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보통 대안이 선택되고, 거부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차원이 단점인 풍부한 대안이 거부되어 반응 조화설의 예언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연구 Ⅱ는 10개의 결정상황 중 단 1개에서만 반응 조화설의 예언과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연구 Ⅰ과 Ⅱ의 결과는 비교우선가설이 결정하기에서 반응 조화설보다 선호에 우선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기제일 가능성을 제안하고 있다.;The present study examined a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Shafir, 1993) in decision making. Following a reason-based analysis in decision making, Shafir's hypothesis proposes as follows. When the decision to choose or to reject an option is difficult, people choose or reject an option compatible to a given response over an incompatible one. That is, an enriched option with more positive and more negative features should be chosen and rejected more frequently than an impoverished option with fewer positive and fewer negative features. Yu-Seungmin and Lee-Youngai(2001) studied whether Korean students make decisions consistent with Shafir's(1993) hypothesis and his findings, but they didn't have the same results. As one of the reasons, they suggested that the comparison first hypothesis affected the participants' decision making over the Shafir's(1993)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In Study 1, two groups of Korean students, one choosing an option and the other rejecting an option, were given ten choice problems. Five problems were those used in Shafir's(1993) study and the remaining five were Yu and Lee(2001)'s problem. The results of Study 1 were decisive in supporting Shafir's(1993)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Eight of the ten choice problems showed data consistent with this hypothesis. In Study 2, the most important dimension of attributes was dealt with negative features in an enriched option. This is a kind of method to verify whether participants follow Shafir's(1993)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or focus on the most important dimension of attributes in decision making. The results of study 2 showed that only one of ten choice problems was supported Shafir's hypothesis. This result suggested that common mechanism of decision making would be the comparison first hypothesis rather than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The present study found the first that equating the importance of attributes between alternatives is essential to verify Shafir's(1993)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Furthermore this result suggests that people have a tendency to select the most important dimension of attributes, and focus on that in decision 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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