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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판단에서 Shafir(1999)의 반응 조화설 검증

Title
사회적 판단에서 Shafir(1999)의 반응 조화설 검증
Authors
김은용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심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는 Shafir(1999)의 반응 조화설(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의 예언과 이를 지지하는 선택 결과가 문화유형이 다른 한국 참여자들에게서도 관찰되는지 검토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결정하기에 대한 접근에는 각 대안들을 수치화하여 그 합이 최대가 되도록 선택한다는 형식 모형 접근과 이유에 근거한 분석(reason-based analysis)이라는 비형식적 접근이 있다. Shafir(1999)는 비형식적 모형의 논리에 근거하여 대안들의 가치가 비슷해서 선택이나 거부가 어려울 때, 반응 조화 원리가 선택이나 거부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원리는 사회적 판단에도 적용되어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인물에 대하여 상반되는 성격 특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판단될 수 있음을 보였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Shafir(1999)의 연구 방식을 그대로 따랐을 때 한국의 대학생들도 반의 형용사 쌍에서 많은 정보가 알려진 풍부 조건의 유명인을 보통 조건의 유명인보다 더 많이 선택하여 반응 조화설을 지지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연구 1에서는 유명인 이름목록만 한국 대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바꾸고 Shafir(1999)의 연구 2와 마찬가지로 각 조건별로 반의 형용사 쌍(부도덕한-도덕적인) 중 한 개의 형용사(부도덕한)를 제시하고 이것이 어느 인물을 더 잘 묘사하는지 선택하도록 하였다. 이런 방식으로 각 참여자는 3개의 형용사와 3쌍의 유명인 쌍을 제시받았다. 연구 1의 결과에서 풍부 조건의 유명인에 대한 전체 선택반응 비율과 반의 형용사 별 풍부 조건 선택반응 비율은 반응 조화설과 일치하지 않았다. 단지 풍부 조건의 유명인 중 ‘백지연’에 대한 선택반응이 100을 유의미하게 넘었다. 이 결과는 사회적 판단으로 반응 조화설을 적용할 때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 대학생들과 미국 대학생들의 타인 판단양상이 다름을 보여준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의 유명인 목록을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제작하여 풍부 조건의 유명인과 보통 조건의 유명인의 차이를 더 크게 만들고, 유명인의 이름 앞에 활동분야를 제시하여 각 인물에 대한 회상을 용이하도록 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의 형용사 쌍 하나에서만 반응 조화설을 지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 1에 이어 반응 조화설의 검증에 실패한 연구 2의 결과를 통해 검증 실패의 원인이 보편적인 성격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Shafir(1999)의 반의 형용사 쌍 목록일 가능성이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연구 3에서는 보편적인 성격 특성을 반영한다고 평가된 5요인 모델(Big Five Model, Norman, 1963)을 기반으로 반의 형용사 쌍 목록을 제작하여, 연구 2의 유명인 목록으로 다시 반응 조화설을 검증했다. 그 결과 풍부 조건의 유명인에 대한 전체 선택반응 평균비율이 100을 유의미하게 넘었고, 풍부 조건의 유명인 별로는 3명(김대중, 이회창, 앙드레 김)에서, 반의 형용사 쌍 별로는 2개(내성적인-외향적인, 거부적인-수용적인)에서 반응 조화설과 일치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연구 1, 2, 3의 결과는 Shafir(1999)가 사용한 반의 형용사 쌍 목록이 보편적인 성격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적 판단에서의 반응 조화설을 한국 대학생들에게서 검증하는 데 실패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연구 3에서는 전체 선택반응 평균비율이 유의미하게 100을 넘었지만, 세부적으로는 일부 유명인들과 일부 반의 형용사 쌍에서만 반응 조화설을 지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3의 결과는 Shafir(1999)의 예언대로 반응 조화 원리가 사회적 판단 상황에도 적용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각 문화유형별 타인 판단양상을 파악하여 그에 적절한 성격 형용사를 찾는 것 뿐만 아니라 결정하기의 대안들처럼 장단점을 많이 가진 유명인과 특별한 장단점을 갖지 않은 평범한 유명인이 서로 뚜렷하게 대비되도록 이름목록을 제작하는 것도 중요함을 보여준다. 이런 부분들이 보완된다면, Shafir(1999)의 반응 조화설을 더욱 지지하는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The present study examined a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Shafir, 1999) in social judgment. Following a reason-based analysis in decision making, Shafir's(1993) hypothesis proposes as follows. When the decision to choose or to reject an option is difficult, people choose or reject an option compatible to a given response over an incompatible one. Shafir's hypothesis applies to social judgment(Shafir, 1999). According to the principle of compatibility, when making social judgments, people tend to focus on personality attributes compatible with the trait under consideration. Better known, or enriched, personages are more likely to present attributes that are compatible with a particular trait than are personages about whom little is known(impoverished personage). Therefore enriched personages are chosen as being better described by opposite trait adjectives than are impoverished personages. The present study explored whether Korean students make social judgments consistent with Shafir's(1999) hypothesis and his findings. That is, Celebrities(enriehced personage) more often have both of a pair of opposing adjectives ascribed to them than do less well known figures. In Study 1, two groups of Korean students, one group receiving one adjective from each pair and the other group receiving the other, compared enriched and impoverished personages on three dimensions consisting of opposite adjective pairs. The procedure was the same as Shafir's(1999). However celebrity's list consist of familiar to Korean students(e.g., Pak, seri., Jo, sumi., Baek, ji-yeon., etc.). The results of Study 1 were not decisive in supporting Shafir's(1999)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Only Baek, ji-yeon's case showed data consistent with this hypothesis. In Study 2, celebrity's list was made more contrasting and more salient between the enriched personage and impoverished personage than those in Study 1. Participants were also asked to choose one personage as being better described by received trait adjectives. In line with Study 1, only one dimension out of the opposite adjective pairs showed results consistent with the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This finding showed some possibilities that celebrity's list and the opposite adjective pairs have some problems. In Study 3, the opposite adjective pairs were made on the basis of Five-Factor Model(Norman, 1963) that universal individuality is reflected in it. The procedure and the celebrity's list were the same as Study 2. In Study 3, total rate of choosing enriched personages was over 100. Three enriched personage(Kim, Dae-jung., Lee, Hoi-chang., Kim, Andre) showed results consistent with the response compatibility hypothesis. The results of these three studies give consequence to selection of opposite trait adjectives and celebrity's list. If the opposite trait adjectives reflected universal individuality will be made, Shafir's(1999) hypothesis will be supported more tha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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