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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물화에 나타난 몸짓 연구

Title
여성 인물화에 나타난 몸짓 연구
Authors
안국주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한국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인간의 의식은 자연으로부터 느린 속도로 발전해왔다. 그것은 마치 땅 속에 묻혀진 씨앗같이 자연 안에 은밀히 숨겨져 있었다. 우리는 돌, 나무, 동물과 같이 자연의 한 부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우리가 자신을 인간으로 인식하면서부터 자연을 해석하려 했으며, 그 속에서 발견한 최초의 자연 이미지는 '여성적인 신성'이었다. 왜냐하면 자연과 여성의 순환적 주기는 상호 유사한 '생산의 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초의 인간이나 오늘날의 인간이 가장 관심을 갖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바로 '생명'을 유지하고 보전하는 일이었다. 여기서 본인은 예로부터 '여성의 몸'이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생명력의 원천으로서 자연의 힘이 내재하는 장소이자, 초월하는 장소로 다루어져 왔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자연의 연속적인 재생산이며, 그것을 통해 인간은 무한한 생명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의 여성적 신성은 영원하고 무한한 생명의 상징이다. 따라서 예로부터 여신의 몸의 부분들은 단순한 물리적인 기관이 아니라, 삶의 전 영역의 수많은 상징들의 중심이 되어, 그녀의 가슴이나 배 또는 완전히 벗은 몸은 가시적인 신의 한 형태가 되었던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여성을 다룬 인물화의 이러한 특성에 주목하면서 동, 서양의 인간관 차이와 그에 따른 상이한 인물표현 양식들을 고찰하고 특히 몸 또는 여성과 자연에 대한 은유가 어떻게 인물표현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주시하였다. 단, 여성인물의 표현은 '여성의 인체'라는 단순한 소재의 표현 수단이 아니라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는 주체로서 인간사회와 자연의 '매개체'이며, 그들의 삶 속에서 희생되고 희망되었던 하나의 '상징'이라는 인식에 중점을 두면서 개념을 정리 하였다. 자연의 '생명성의 원리'와 지금을 살아가는 '여성의 몸짓'을 연결하여 형상화하는 방법으로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없는 장소로서의 여성의 '몸'과 자연의 원초적인 결속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화면의 구성요소들에 중점을 두면서 그와 맥락을 같이한 자연적 재료만을 고집한 본인의 작업이 얼마만큼 관람자에게 효과적이고 인상적으로 수용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병행하였다. 이상에서 서술한 '여성인물화의 몸짓연구'의 과정들은 본인 작품에 부여하는 가장 기본적인 의미와 역할로부터 시작하여 본인 작품을 구성하는 근본 토대를 보여준다. 이와 같은 본인의 작품에 형상화되고 토대가 된 견해나 입장, 변화의 양상을 분석 검토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본인이 놓여있는 지점을 보다 분명하게 확인하고 본인 작업의지를 보다 명확히 정리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연구는 앞으로의 본인의 작업방향에도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Human consciousness has been evolving slowly from nature. Like a seed still under the soil, human consciousness has been hidden within the nature. Humans were merely a part of the nature such as stones, trees and animals. However, as humans became more cognized of ourselves, we began to analyze the nature and found the original image of nature, 'Goddess' since the cycle of the nature and that of woman are alike and both represent 'a cycle of product.' The best interest and consideration that the mankindhas from the most primitive human being has been maintaining and preserving its life. From the observation, I focused on 'a body of woman' which has been thought, from a long time ago, as the origin of everything alive, as well as a place which the power of nature is immanent and surpassed. What satisfies human's desire is nature's continuous reproduction. Through that, human could observe the infinite potential of a life. 'Goddess' of nature is a symbol of eternal and infinite life of nature. Therefore, from ancient times, parts of woman's body are treated as not only physical organs but as symbols of life, and woman's breast, stomach and nude body have become parts in forms of god. This paper focus on this specific quality mentioned above which are used in figure paintings of women, dissimilarities in perception of human beings of Easterners and Westerners, and the unlikeness thereof on method which images of human beings are portrayed, especially that of woman's body or the way metaphor of woman andnature are reflected in expressing human images. However, the figure drawings of a woman is not simply the portrayal of woman's body, but are subjects that contain potential for changes, and are the media that connect the nature and human society. Also, the figure drawings of a woman work as a 'symbol' which has been sacrificed and hoped within our lives. As for the images that connect the 'nature's fundamental of life' and 'movements of a woman' living at present, my study focused on woman's body as for the place where there is no boundary of time and space, as well as the elements of screen that emphasize nature's primitive images of unity. In addition, I observed whether my work, having its media only from the nature, which is in collision with my studies in this paper, will be accepted and be able to leave strong impressions on spectators. The process of 'studies of movements in figure drawings of woman,' mentioned above shows not only the meaning and the characteristics, but is the foundation of my artwork. The observation and analysisof the original inspiration and the process of development of my work made my position clearer and elucidated goals within my artwork. This study has been groundwork for my future art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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