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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의 심성을 통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의 심성을 통한 도자조형 연구
Authors
이희승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초현실주의는 인간 내면세계에 깊이 자리잡고있는 무의식의 세계를 표출함으로써 인간정신의 해방을 위한 이상적이며 합리주의적인 사고방식을 부정할 수 있는 새로운 탈출구를 열어주었고,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을 확장시켜 주었으며, 미술에 있어서 형식적인 것을 핵심으로 여겼던 이전의 여러 미술운동에 비해 보다 긍정적인 제시로써 새로운 주제의 문제를 등장시켰다. 즉 의식과 무의식, 육체와 정신이라는 외부와 내부세계사이의 부자연한 경계를 없이하며 새롭고 명백한, 그러나 도외시되었던 잠재의식의 영역을 인간에게 새롭게 제시하였다. 사물의 인식과정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본 연구는 일상 속에서 무심히 지나쳐갈 수 있는 평범한 사물이나 단어를 초현실주의적인 자유로운 상상의 시각에서 재인식함으로서 고정화된 관념이 아닌 또 다른 열려진 해석의 가능성을 도자 조형으로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본인의 작업을 연구하기 위해서 본 연구의 내용은 이론적으로 초현실주의에 대해 알아보고, 초현실주의의 표현방법으로 어떤 의도를 품지 않고 외부의 자극을 차단한 채 내면에서 무의식적으로 연산되는 것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기법인 오토마티즘(Automatism)과 모순, 대립되는 요소들, 또는 어떤 오브제를 엉뚱한 환경에 위치시켜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을 일으키게 하는 데페이즈망(Depaysement) 기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으며 다음으로 각 기법에 있어서 대표적인 작가로 에른스트, 미로, 맛송, 마그리트, 키리코, 달리, 프리다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초현실주의적 표현에 의한 선행작품을 도판으로 제시하고 연구하였다. 작품의 조형과정에서는 오토마티즘 기법과 데페이즈망의 기법으로 대표되는 초현실주의의 특성을 근거로 상상의 세계, 호기심, 만날 수 없는 물상끼리의 만남의 표현을 일상적인 단어나 사물에 대입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평범한 의미와 형태를 주관적인 자유로운 시각으로 변형하였다. 제작방법으로는 자유로운 형태의 표현을 위해 코일링, 핀칭성형, 속파기, 판성형, 물레성형을 사용하였고 같은 형태의 반복을 위한 석고틀을 이용한 가압성형도 병행하였다. 태토는 각각의 제작 방법과 색채의 표현에 맞게 석기질 점토(작품 2, 3, 5, 6, 7, 8, 9, 10), 청자토(작품1, 2, 4), 백자토(작품 4, 9)를 사용하였다. 색채는 사물에 대한 실제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경쾌하고 즐거운 상상을 나타내기 위해 주로 색화장토의 다양한 색상을 이용하였고 유약의 사용함에 있어서도 유약실험을 통해 얻은 흰색유, 밝은 레몬색유, 레몬색유, 노랑유, 초록색유, 파란색유, 갈색유, 검정유등을 통해 사물의 실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시유는 주로 분무시유의 방법을 사용했고 담금법도 병행했다. 소성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8시간동안 800℃를 마침온도로 1차 소성 하였고 2차 소성도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 온도로 산화염 소성하였다. 작품 6의 경우는 더 좋은 발색을 위하여 다시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온도로 하여 산화염 3차 소성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초현실주의를 바탕으로한 사물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은 같은 소재라 하더라도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전혀 다른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알았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상적인 사물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나만의 의미를 찾는다면 또 다른 새로운 조형미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자유로운 상상은 모든 예술의 출발점이며, 무궁무진한 소재를 제공해 준다. 이러한 상상력을 특별하지 않은 익숙한 소재에 투여하여 도자예술로 표현한다면 예술을 수용하는 관객에게 더 친근한 감동을 줄 수 있고 대중을 도자예술이라는 분야에 쉽게 다가 설 수 있게 한다고 본다. 본 연구에 이어 후속 연구자들이 더욱 발전적이고 창의성 있는 연구와 방법을 시도하여 새로운 조형세계를 열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Surrealistic expressions relieve the unconscious mind of humans embedded deep within and they open escape doors that candeny idealistic and rational beliefs. Surrealism has extended the infinite human imagination and broke free from formalities in art to bring about a positive and a new approach in art. Furthermore, the boundary between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the physical and the psyche disappears newly confront the unconscious field that has been ignored in the past. This study began with a curiosity on observing objects in our daily lives. Objects that are ignored in our everyday lives are examined with a surrealistic freedom. The study aims to liberate the mind to find a new interpretation on daily objects. For the theoretical research on this study, surrealistic expressions have been examined and without any external influences, the study has concentrated on the automatism and contradiction, conflicting factors, depaysement as an extension of the unconscious mind for a liberated composition in ceramics. The study examined the artworks of Ernst, Miro, Masson, Magaritte, Chirico, Dali and Frieda. These works were assembled on a chart and then analyzed. The study based its characteristics on surrealism and then assembled opposing objects together to personify humans and to create a chorus of objects. A variety of ceramic methods such as coiling, pinching, sculpting, slab-building and wheel-throwing were used for different expressions. Plaster molds were also made for press-molding forms. For Works 2,3,5,6,7,8,9,10 a stoneware clay body was used and for Works 1,2,4 the celadon clay body was used. In Works 4,9, a white stoneware body was used. Color pigments were added to slip and glazes. A white, bright lemon yellow, yellow, green, blue, brown and black glazes were mixed. The glazes were either sprayed or dipped. The first firing was conducted in a 1.5㎥ gas kiln for 8 hours. The firing reached a temperature of 800℃. The second firing prolonged for9 hours reaching 1260℃. A third firing was also conducted on certain pieces. Breaking away from existing ideas and methods, surrealism provides the artist the chance to examine their unconscious minds to free their inner self for a new and interesting expression. A liberated imagination is the start point of art and it provides the artist with infinite source of idea. If the artist attempts to use such freedom in re-examining familiar objects then this will touch the public sensibility. This study hopes to contribute to future studies on such subjects and to open new doors for more interesting observations i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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