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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Satie 의 「3개의 노래」(Trois Melodies, 1916)에 대한 분석 연구

Title
Erik Satie 의 「3개의 노래」(Trois Melodies, 1916)에 대한 분석 연구
Authors
신혜영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사티(Erik Satie, 1866~1925)는 그 당시의 유럽음악을 지배하던 독일낭만주의에서 벗어나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작곡하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전통적인 화성적 작곡기법을 완전히 따르지 않으면서 악곡의 형식이나 선율의 소재, 화성의 진행 방법 등의 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추구하였다. 본 논문은 사티의 제 3기의 작품인 「3개의 노래」 (Trois Melodies)를 분석, 연구하여 사티의 다양한 작곡기법들을 고찰한 것이다. 본 논문의 구성은 분석에 앞서 시대적 상황과 함께 사티 음악의 전반적인 흐름을 제 1기(1886~1895), 제 2기(1896), 제 3기(1916~1925)로 나누어 제 문헌과 악보를 통하여 살펴본 후, 많지 않은 그의 가곡의 경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본 논문은 이 곡의 형식, 음계적 소재, 선율 및 주제적 동기의 전개 방법을 중심으로 분석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곡인 "브론즈 상(La Statue de Bronze)"은 A-B-C의 3부 형식으로 중심음을 곡의 첫 부분과 끝부분에 제시함으로 전통화성을 완전히 배재하지 않은 가운데 Lydian, Dorian, Aeolian mode 등의 선법과 온음 음계, 특징적인 오스티나토, 반복되는 리듬을 사용하여 가사의 내용을 충실히 표현했으며 특유의 위트가 돋보인다. 두 번째 곡인 "다프네오(Daphe´ne´o)"는 A-B-A'의 3부 형식으로 다른 두 곡보다 가사의 의미를 전달함에 있어서 아주 효과적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성악부선율은 프랑스어의 연음(liaison)으로 인한 우스꽝스러운 대화를 거의 말하는 형식으로 나타내어 마치 오페라의 레치타티보(Recitativo)를 연상하게 하였으며, D장조의 V9 화음 위에 8분음표 리듬의 오스티나토가 반복되어 곡의 통일성을 유지한다. 또한 피아노부에서 종별대위의 유형이 응용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종지부분에서 세 번째 곡을 준비하는 화음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작곡가의 의도가 매우 특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여진다. 세 번째 곡인 "모자장수"(Le Chapelier)는 A-A'의 2부 형식으로 앞의 두 곡에 비해 가장 조성적이고 선율적이다. "genre Gounod"로 제시되고 구노의 스타일을 모방하였으나 아이디어로만 사용했을 뿐 전체적인 구조는 사티의 상상력에 의해서 구성되었다. 빠르기도 'Allegretto'로 밝은 분위기가 돋보이며, 특히 연속적인 셋잇단음표의 동형진행은 이 곡의 효과를 살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적인 조성분포는 각 부분이나 성부에 따라 기능적인 구조속에 진행되거나, 벗어나기도 한다. 선율은 증세의 선법사용과, 비기능적인 화성진행에 의해 조성을 모호하게 하는 곳이 많으며, 종지에서는 일반적인 가곡의 형태인 성악부선율과 유사한 진행이 나타난다. 또한 단조로운 선율이나 리듬의 반복은 곡을 다양하게 변화시키는데 이는 사티만의 특유한 음악적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들은 전통화성을 완전히 배재한 것이 아니지만, 전통적인 틀을 벗어나고자 선율을 단순하게 만들고, 반복적인 리듬의 오스티나토를 사용하고, 또한 그 시대 다른 작곡가들이 스쳐 지나쳤던 중세 선법을 사용한 시도, 해결되지 않는 9화음의 사용 등은 명료하면서도 세련된 함축미를 포함하고 있다. 프랑스 6인조 지도자로써 낭만주의(Romanticsim)를 배척(排斥)하고 객관주의 미학(Objective Aesthetics)을 주장한 사티는 짧고 단순하며 깨끗한 음악을 작곡하였다. 이를 통해 볼 때 프랑스 음악을 이끌어 간 사티의 음악은 근대 프랑스 음악의 원심력이 되었다. 특히 본 논문에서 분석한 「3개의 노래」는 사티의 그러한 특징이 잘 표현되었으며, 스트라빈스키(lgor Stravinsky)보다 앞선 신고전주의(Neo Classicism)를 예견(豫見)하였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Erik Satie focused on a simple but refined music deviating from the flood-tide of German Romanticism in Europe in the late 19th century. Also, he pursued his own style to make an new attempt about the form of tune, melodic matters, and harmonic progress rather than conform to the customs. I inquired into the Satie's various manners of composition to study and analyze the 「Trois Melodies」, the work of art in his 3rd period. I devided his musical trend into 3 periods (1st period(1886~1895), 2nd period(1896) and 3rd period(1916~1925) and examined the tendency of his songs for each period. La Statue de Bronze, the first song, consists of 3 parts (A-B-C). He proposed the central rhythm at both initial and last parts not totally deviating from the traditional harmony, and used modes such as Lydian, Dorian and Aeolian mode, the whole-note scale, characteristic Ostinato, and repetitive rhythm to express the meaning of words of song truly with wit. Dapheneo, the second song, also consists of 3 parts (A-B-A') which is more effectively enough to transfer the meaning of the song than other two songs. the melody of the vocal music reminds of Recitativo of the opera with the different format in which the words sound ridiculous like dialogues because of French liaison and the repetitive Ostinato of a quarternote rhythm on the V9 chord of the D major keeps the unity. Besides, the mode of counterpoint at the piano part and the chord preparing the third songs in the last part represents the variety and the originality of the composer. Le Chapelier, the third song, consisting of 2 parts is more melodious and structural. It mimics Gounod's style and refers to "genre Gounod". It, however, is actually Satie's imagination. "Allegretto" creates an bright atmosphere and the same progress of the triplenote plays a important role to provoke a dramatic effect. The overall composition advances in the functional structure of each part and deviate from the main stray at the same time. The melody makes ambiguous the compositions by using the Medieval melodics and by dysfunctional harmonic advances and is similar to vocal melody which is one of the general form of songs in the latter part. Furthermore, the monotonous melody and the repetition of rhythm lead various changes which could by a kind of Satie's creative musical characteristics. He did not rule out the traditional trend, but implied refined abbreviation and clarity by means of simplifying the song, using Ostinato of repetitive rhythm, attempting the Medieval melodics which others did not prefer, and choosing the incomplete chord 9. Satie who ostracized the Romanticism and embrace the objective Aesthetics composed the simple and pure music as one of the Six French leaders. His pieces became the motive power in the Modern French music. 「Trois Melodies」 reflected those features of Satie's and could be cardinal in the aspect of predicting Neo Classicism ahead of Igor Stravin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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