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계획 및 디자인 방법에 관한 연구

Abstract

디자인이란 일종의 계획이며, 목적하는 바에 맞도록 모든 타당한 수단을 적용해야 하는 종합적인 창조활동이며, 과학적 분석의 틀과 프로그래밍 방법에 관한 학제간 접근방법을 연구 방법의 틀로서 갖추고 있는 체계화된 학문의 영역이다. 디자인의 중요성은 디자인의 올바른 사회적 인식에서부터 다루어져야 하며, 출발부터 사회적 행위이므로 능률화와 민주화의 사회적 요청에서 탄생한 디자인은 그 목적과 내용 및 방법의 설정에 있어 사회적 의식을 본질로 한다. 본 연구자는 디자인의 영역에서 의상디자인(Fashion Design)을 다루고자 하며, 그 가운데에 서울올림픽대회 ( Games of the ⅩⅩⅣTH OLYMPIAD SEOUL 1988 ) 의 유니폼디자인을 연구의 대상( Object, Motif )으로 한다. 본 논문의 유니폼디자인에 있어 과학적 정보체계를 통한 감각적 정보체계로서의 디자인 과정의 전개가 진정한 가치를 형성한다는 관점에서 합리적 디자인 방법의 연구를 통한 학적 체계화의 객관적 기준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학적 체계화를 통하여 창조적 조형행위의 과정으로서 본 연구의 결론에 도달하고자 한다. 서울올림픽대회에서의 이미지 프로그램 사례를 중심으로 유니폼계획 및 디자인방법에 관한 연구의 과정에서 나타난 것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CHAPTER 1.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체계화하였으며, 그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였다. ◆ CHAPTER 2. 서울올림픽대회는 올림픽의 이상인 평화세계를 이룩한다는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화합과 전진'이라는 기본이념 속에서 이루어진다. ◆ CHAPTER 3. 서울올림픽대회 개최시 착용하게 될 유니폼디자인을 제시하고, C.I.P.개념으로서 유니폼과 환경 구성 요소로서의 유니폼은 올림픽환경의 질적 수준 향상과 더불어 한국의 고유하고도 독특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다. ◆ CHAPTER 4. 학제간 분야간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에 대한 일반적인 요소와 주제의 한정된 지식에의 의존을 탈피하여, 가능한한 많은 정보를 수용할 슥 있고, 적용시킬 수 있으며, 21세기를 향하는 현대 디자인 분야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이론, 시스템론, 사회심리학, 색채론, 미학이론으로써 그 학적 접근을 시도한다. ◆ CHAPTER 5. 조형언어로써 표현되는 유니폼디자인은 앞서 전제된 지적 정보체계의 준거의 틀에 의하여 진행하며, 그 조형언어적 의미를 갖는 형태적 고찰은 연구자의 미적 발상 단계에서 확립되는 감각적 정보체계 형성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전 디자인 단계를 통하여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수정·보안하면서 필요한 사실들이 일관되고 의미있게 수합되도록 계획하여 디자인을 시각화하였다. 지금까지 진행하여온 디자인에 대한 질적 수준의 타당성(Validity)의 평가과정(Feed Back)을 통하여 미적, 실제적, 사회적 가치체계로 분류하여 그 적합성의 여부(degree of fitness)를 판단하였다. ◆ CHAPTER 6. 계획되고 시각화된 유니폼은 올림픽 공간의 전체적 효과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대상으로서의 유니폼에 미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기능적인 면이나 유니폼에 미적 가치체계를 높이는 일에 기여하였다. 또한, 커뮤니케이션을 구성하는 언어의 새로운 정보가치이므로 그 학적 접근과 합리적 디자인의 과정을 동시에 수반해야 하는 통합적 프로그램으로서 발전을 기대한다.;This study as a methodological research for creative and successful disigning process mainly focused on bestowing you with some systematical and interdisciplinary approached applications of creative uniform diesigns which will be made use of in the Games of the ⅩⅩⅥth Olympiad Seoul 1988, in pursuit of sensational information systems on the basis of synthesizing and analyzing intellectual information frames of reference. For this purpose, the uniforms for steering staff members in the games, especially operation personnel uniform, were chosen as the category of considerations. And the contents which are unfolded through each chapters of this thesis can be pointed out as follows : For setting up emergent program, all-covering backgrounds or environments of the Olymic are dealt with in chapter Ⅱ , and concepts and keynotes related to the uniforms for the Olympic are given in chapter Ⅲ , and furthur again in chapter Ⅳ frames of references, which come from interdisciplinary investigations including those of theories fo communication, system, socio-psychology, chromatics and aesthetics, are established. Accordingly, through the chapter of Ⅴ , the state for creative and formative visualization fo themes, creterior of aesthetic values for the uniforms are presented through the processes of reviewing and verification, namely, feeding back of the already extracted properties for ultimate designing. The fair ideas of disigning the uniforms, incidentally could be revealed as : To avow beauty, symbols and images as communicational codes with the uniforms was a real use for it. And such was the most 'fit', that having the clearest sense both of the harmony in totality and the variegation of visual aspects, programed upon the viewpoint of that they have to have unique chatacteristics to reflect images of the place where the games are conditio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