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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가상의 사이 공간에서 표현된 소통의 공간 연구

현실과 가상의 사이 공간에서 표현된 소통의 공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Space of Communication expressed in the Inter-space between Reality and Virtual reality
Issue Date
대학원 미술학부회화·판화전공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Anyone who selects a specific place to live in the surrounding environment is a creator of space. They give meaning to their space by assimilating the environment to their purpose, and by controlling many conditions conferred by the environment. In recent modern art, the increasing tendency is to interpret space in a more flexible range of meanings rather than drawing boundaries in particular fashions. My drawing series of human crowds started from the painting of crowds inside Kyobo Bookstore at Kwanghwamoon, the biggest bookstore in Korea. The ceiling of the bookstore is entirely made of mirrors, so spaces in the paintings concern ‘the real space,’ ‘the one reflected in the mirror’ and many other distorted spaces. The paintings inspired me to develop an awareness of a new perspective. The space I discovered was the infinite space, as well as the virtual space human imagination renders at the same time. I work with imagination by reducing four-dimensional time and space into two-dimensional ones. In line with this perspective, this dissertation is a trial to explain my works concerning spaces and crowds, and to explore the space behind the shown images, from which inspiration comes and in which potential resides in chaos. Modern people in the era of electronics are absent from and present at several places at the same time, rather than existing in a specific place, at a specific time. Thus, though impossible in terms of the existing point of view in physics, it is possible for humans to be ubiquitous in terms of virtual reality beyond fixed perspectives. My works focus on the fundamental ambiguity of virtual reality that has already been deeply instilled in our everyday lives, addressing phenomena that take place within the boundaries of reality and virtual reality, and exploring the extended time and space. In addition, flash mobs are adopted as a tool to relate reality with virtual reality that has intruded into reality. The main concern of the dissertation is to resolve how I can communicate with crowds and create virtual landscapes with ‘the gap’between reality and virtual reality. The meaning of the virtual space in my works can be largely broken down into three areas: the real world, the inter-space and the virtual world. The real world consists of space given to lonely crowds who are projections of the artist myself, with scenes where crowds cannot find meaning as they are increasingly surrounded by new media and feel frustrated when they fail to catch up with trends, forming empathy with the groups they live in. That is, the dissertation tries to shed light on the space of imagination and psychology. With technology, humans will be able to produce new time and space. Inter-space, the space between the real world and the virtual world, is an example of new time and space. Out of dissatisfaction with superficial relationships in reality, I plan flash mobs with anonymous people from the Internet. They get together on a street, perform some unusual actions, and in a short while, they part and go their own separate ways. These temporal performances leave room for me to get out of an unsatisfactory reality and unfold my imagination. In other words, through the Internet, an inter-space, I transform the imaginary world, where it is considered impossible to act on, into a ‘reality’ that is strangely accepted. In this sense, the dissertation includes my video works, focused on performances that cross the real and the virtual worlds. The virtual world is the world where individuals interact with each other through computers. Thus, though your body stays at one place physically, your mind can be present anywhere synchronously, wandering around the electronic space. I worked on virtual landscapes based upon the perspectives gained from such experiences. My life, crossing reality and imagination, is expressed in the metaphors of the way plants grow. It means that though growing up in materialized environments as one of the city dwellers destined to be lonely, I recover the relationship I have lost in reality by borrowing the form of organisms. Just as small islands dispersed on the ocean are actually connected with each other as one continent through the land at the base, lonely crowds in my drawings of the virtual landscape series are all connected with flourishing vital forces, once the cover of superficial reality is removed. Today, reality and virtuality co-exist without society transiting beyond ‘simulacra’ into virtual reality. It is not just virtual space or a world reflected on the screen of the electronic media, but is the reality we live in.;자기 자신을 둘러싼 환경 속에서 생활하기 위하여 하나의 장소를 선택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누구나 공간의 창조자이다. 환경을 자신의 목적에 동화시키면서 동시에 환경으로부터 주어진 여러 가지 조건을 조절함으로써 자신의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최근 현대미술에서 공간을 일정한 방식으로 경계선을 긋기보다 더욱 유동적인 의미로 해석하는 전시가 늘어나는 것도 그러한 의미에서 시작된 경향일 것이다. 본인의 군중 드로잉 연작들을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를 그린 풍경화에서 시작된다. 본인이 있는 현실의 공간(교보문고)과 천정의 거울에 비춰진 공간, 그리고 왜곡된 공간들이 끊임없이 생성되면서, 본인은 이 공간에서 새로운 세계를 인식할 수 있었다. 즉, 무한한 공간인 동시에 본인의 상상에 의해 구현되는 가상적 공간이다. 본인은 상상을 통해 이러한 4차원적 시공간의 관계들을 2차원적으로 축소하여 작업한다. 본 논문은 공간들과 군중에 관계된 본인의 작업들을 설명하며 그러한 작업이 가능하게 된 배후를 탐구하는데서 출발한다. 전자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어느 특정 시각에 어느 한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곳에 부재하면서도 현존한다. 그러므로 과거의 물리학적 시각에서 보면 불가능하지만 가상현실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인간은 고정된 관점을 넘어 편재할 수 있다. 본인의 작업은 일상 속에 이미 깊이 들어온 이러한 가상현실의 근본적 모호함에 초점을 두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선상에서의 현상을 다루면서, 확장된 시간과 공간을 탐구한다. 그리고 플래시 몹(Flash Mob)을 행하며 현실에서 일탈하여 가상세계와 관계를 맺는다. 이러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와의 간극에서 본인이 어떻게 군중과 소통하며 또 다른 가상풍경을 생성해 나갈 수 있는가를 가늠하는 것이 본 논문이 밝힐 내용이 될 것이다. 본인의 작품에 나타나는 가상적 공간의 의미는 크게 현실 세계, 인터 스페이스, 가상 세계의 세 가지로 나타난다. 현실 세계는 본인을 투영한 외로운 군중에게 부여된 공간으로 구성되며, 그들은 새로운 미디어에 둘러싸일수록 인간관계 형성에 의미를 찾지 못하고, 대세에 적응하지 못할 경우에도 좌절감을 느끼는 군중의 공명 심리를 보이게 된다. 상상적이면서 심리적인 공간에 초점을 맞춘다. 인간은 기술을 이용해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현실 세계에서 가상세계의 사이 공간인 인터 스페이스는 그러한 새로운 시공간 개념의 예라 할 수 있다. 본인은 현실의 표피적인 관계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터넷에서 만난 익명의 사람들과 함께 플래시 몹을 기획한다. 그리고 또 다른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길거리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행위를 순식간에 하고 흩어진다. 이러한 행위는 본인에게 불만족스러운 현실에서 탈피하여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여지를 주었다. 즉, 인터페이스인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없으리라 생각되는 상상의 세계를 ‘이상하게도 받아들여지는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본문에서는 가상 세계와 실제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행위에 초점을 맞추는 본인의 영상작업을 살펴볼 것이다. 가상 세계는 개인이 컴퓨터를 통하여 상호작용하는 세계이다. 따라서 그 공간에서 본인은 물리적으로는 육체가 한 장소에 머물러 있지만 정신은 전자적 공간 속으로 떠돌며 어디에나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 본인은 이러한 경험에서 얻은 시각을 바탕으로 가상 풍경을 작업했다. 상상의 차원을 넘나드는 본인의 삶을 식물이 자라나는 과정에 빗대어 은유한다. 그것은 외로운 운명을 가진 도시 거주민인 본인이 물질화된 환경에서 자랐을지라도 살아있는 유기체의 형태를 빌려서 현실의 잃어버렸던 관계를 되찾는 것과 관련이 있다. 마치 서로 분리되어 있는 작은 섬들이 기저에서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듯이, 본인이 살고 있는 표피적인 현실의 표식을 걷어내면 가상풍경 연작에서 그려진 외로운 군중드로잉도 번창한 생명력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게 된다. 오늘날 현실과 가상은 혼재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 사회는 시뮬라크르를 넘어 가상현실로 전이되고 있다. 그것은 비단 가상 공간이나 전자 매체의 스크린에만 비친 세계가 아니며, 본인이 사는 현실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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