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9 Download: 0

인사(人事)를 통한 얼굴 표정과 심리의 연관성 연구

Title
인사(人事)를 통한 얼굴 표정과 심리의 연관성 연구
Other Titles
The study of the relation between a mental state and facial expressions via greetings
Authors
정유미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한국화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즉, 개인은 사회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개인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타인과의 관계 하에 살아가며 일정한 생활 방식과 패턴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의도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중에 이루어진 것일 수도 있다. 본인의 관심사는 일상생활 속 무의식중에 행해지고 있는 사람들의 행동 또는 생활 방식, 습성(習性)이 되어버린 생활 패턴이다. 이는 그 사회·문화적인 것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게 되며 그 지역의 특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기서 본인은 평상시 사람들이 살면서 너무나 익숙해져 습성이 되어버린 생활 방식, 당연시 여기는 것들에 대하여 물음을 던지고 당연할 수 있지만 당연하지 않음을 작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사(人事, Greetings)’란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행동이다. 이는 관계소통을 위한 것이며, 타인(他人)과의 관계 속에서 쌍방향으로 주고받으면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보면 사람들은 상대방과 관계할 의지가 없고, 습관적인 인사를 한다. 즉, 관계소통이 단절된 인사를 주고받고 있으며, 인사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졌고, 무의식중의 습성이 되어버린 것이다. 본인은 이런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무의식 중 관계소통이 단절된 인사의 과정에 있어 ‘어색한, 어정쩡한’ 얼굴 표정을 포착하여 평면회화 안에서 표현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안에서의 인사(人事)를 통한 얼굴 표정과 심리의 연관성에 대하여 논하고자 하였다. 무의식중에 행해지고 있는 관계소통이 단절된 인사가 습성이 된 배경으로 현대의 사회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한국 문화의 형성과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한국인들이 인식하는 한국 문화의 기본 구조를 통해 무엇을 중요시 여기는지 알아봄으로서 한국 현대인의 특성(特性)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하였다. 이와 함께 사람에 따라서 성격의 차이가 있지만 한국인들 가운데서 흔히 나타나 공통되는 성격 특성들을 통해 한국인이 지니는 인사 습성에 대하여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현대인들 사이에서 관계소통이 단절된 인사가 생활화된 이유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얼굴 표정과 심리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우선 안면근(顔面筋)에 따른 얼굴 표정의 분석을 통해 외형적으로 보이는 얼굴 표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람의 심리가 어떻게 표현되는지 고찰해봄으로서 얼굴 표정과 심리의 관계를 연구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사람의 감정 표현에 있어 미묘한 변화까지 보여주는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Bill Viola, 1951~)의 작품을 참고하고자 하였다. 그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외면적인 현상을 마치 정지되어 있는 듯 슬로우 영상으로 만들어 관객으로 하여금 묘한 감정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본인의 인사 과정 중 한 순간의 포착과 빌 비올라가 영상에서 보여주는 사람의 표정 변화와 연관시켜 보고자하였다. 조형적 방법 연구에서는 본인의 작품에서 얼굴만 클로즈업 시켜 표현한 의도와 화면을 부분적으로 자른 이유에 대해 서술하였다. 그리고 화면상으로 보이는 정면성에 대하여 논하였으며, 이와 연관된 윤두서(尹斗緖, 1668~1715)의 <자화상>과 미국의 극사실주의 초상화가 척 클로즈(Chuck Close, 1940~)의 작품을 언급하였다. 본인은 작품 제작 시, 장지에 물을 적신 후, 옅은 먹을 평 붓으로 쌓아올려 표현하며, 부분적으로 모자, 안경 등과 같은 소재에 아크릴이나 분채로 채색을 하였다. 이렇게 화면에 등장하는 소재의 의미와 이에 채색을 선별적으로 사용한 이유를 서술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본인이 작품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이론적으로 성립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작업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A human being is a social animal. In other words, a human being cannot exist without society. A person forms a regular way of life and patterns under relationship with others in a community named ‘society’, not existing simply as an individual. This may be achieved with an intention or unconsciously. The primary concern of these works is the behavior of people which has been done unconsciously in the everyday life, or the pattern of life that has become the way of life which is habit. This is largely influenced by society and culture, and it shows the characteristic of its region- the place where the behavior and the pattern have taken place. It is able to be questioned about the way of life which became habit that people are familiar with during their lives. Moreover, these works are going to explain that the habit is natural but unnatural at the same time. A Greeting is behavior that expresses manners toward other person. A greeting is for the communication of relationship between one and another, and this is always achieved interactively. However, it is assumed that people in contemporary society do not have any will to form any relationship with others; they just greet each other habitually. In other words, people share greetings without communication. Therefore, the concept of ‘greeting’ has become meaningless and it became the habit in unconsciousness. These works tried to express awkward facial expression which is captured in the process of greetings that communication is deficient. These works discuss the relation between a mental state and facial expressions via greetings in contemporary society. Moreover, these tried to find out social psychologism of the present-day with the background that unconscious greetings without communications come to be habitual. The formation of Korean culture and its process is going to be looked at, and it aims to mention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contemporaries by examining what are considered important through fundamental structure of Korean culture. Even though there are various types of personality, these works tried to understand Korean’s attitude of greeting with their common features of personality that can be easily found. Based on this, it is mentioned that the reason why habitual and meaningless greetings became familiarized among Korean contemporaries. In order to find out the connection between facial expressions and mental state, there was necessity to understand facial expressions which can be seen externally referring to the analysis of facial expressions with the facial muscle. Furthermore, it is presumed that considering how a person’s mind is expressed would be helpful to study facial expressions and the psychology. Bill Viola(1951~) was referred to these works since he shows expression of a person’s emotion delicately. Viola’s works arouse audiences from subtle feelings by making an exterior phenomenon which happens consciously and unconsciously into a slow image. Therefore, capturing a moment from these works’ process of greetings was studied related to the change of facial expression from the image of Viola. The purpose of taking a close-up of face in these works and the reason why a canvas is partially cut are described in the study of formative method. The frontage appeared in these works is discussed and related works such as by Yun, Tu-so (1668~1715) and Chuck Close(1940~), an American portrait painter who pursues hyperrealism. During the process of these works, ink in low concentration was recoated several times using flat brushes after soaking Korean traditional paper in water. Acrylic and boon-chae, oriental powdered color, were used for coloring some parts of paintings, for example glasses or hats. Why different colors are used for each subject matter is stated for easier understanding. It is expected that these works would realize what these tried to express theoretically and I believe that this is going to be a chance to brighten future work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