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에서의 인체의 운동성 표현연구

Abstract

All matters don't only exist themselves but also form a world by their relativity of an countless individual at each other. Things are always in motion whatever they look like. Today's art, with its organic relation to culture, is embossed as the core paradigm of the twenty-first century and rapidly changing social situations such as veering to an information-oriented society requisite a new concept in art. The matters which exist in space already involve of the time themselves and we recognize by perception. The eye-sight doesn't just mean 'seeing' but most of perception ability is stimulated by our five senses. When we look at the things, we look at them in the time which is in the presence. In art, the presence, that pursuing in the artwork, intends to request of unified sense which is through past, presence and future widely. Nowadays we often face the photographic media, our sphere of eye-sight is depending on eye-sight through the camera. Recently, the realm of the photography developed technically, it results in up-to-date visual world with various visual media. The power of life is the being alive, that is to say, movement which is moving continuously in art field, it is important to feel liveliness of the artwork. Our body is able to express the power of life and the movement of the body is able to express the power of life and the infinite possibilities. This thesis starts to study the movement of human being and purposes to visualize the movement of the human body graphically. The movement always accompanies the lapse of the time, in art, the painting and sculpture don' t have any lapse of the time. The movie is also made of stillness but they follow one after another and looks like moving virtually by stimulating our retina. But in visual art, it is impossible to result in moving sense like the above-mentioned. As a result, it is natural that express the stillness in painting and sculpture. But the things that being expressed in painting and sculpture are involving the moving things, we can find the trying which has been expressed the moving things from the all over the world' s art. At the standstill-expression we can not recognize the real movement, however, given us an allusion by assuming of the movement. There is a big difference the moment of movement in painting from in photography. The photography has the feature of movement in short minute, first-one thousand. However, 'our eye doesn' t just see the one moment but evaluate the moment which is including the time of before and after. I intend to express the movement of the body in two-dimensionality in graphic deign by studying the peculiarity of each body and the power of life which the body has future image that is coming. First, I approach my study with the meaning of the movement, the condition of perception and the background of the movement. Then from the ancient art, fine art to graphic design recently, I've found the various method of expressing the movement. Then I investigate the body which is the subject matter in my works by approaching anatomically. In the visual developing progress, based on the property of the movement, I used multi- layer, which shows multi-structure in the frame. I choose 7 kinds of sport, then by the characteristic of each sport, try to visualize the movement of the body that is playing in the frame. In being expressed method, using multi-exposure, overlay and multi-layering in the frame between image that is able to see or not, giving suggestive space, this emphasize the strong movement. And by using multi-exposure, the visual point has been scattered, the image of moving has bright color and high contrast, as a result, we can feel the strong movement. And In the frame, perspective effects also work as emphasizing on the movement of the human body. Finally, we feel the movement of body in the depth of 3-dimensionality, furthermore space amusement.;모든 사물들은 그 자체로서 존재할 뿐 아니라 수많은 개체들이 서로의 연관성에 따라 하나의 세계를 형성한다. 인간은 모든 지적활동을 통하여 그 세계를 하나의 원리가 확대된 상태로 파악하여 존재성을 인식한다. 사물들은 어떤 형태이든 운동성을 띄고있으며 모든 사물성, 관계성은 힘의 교류 내지는 운동양식으로 설명할 수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나 자신도 끊임없이 변화하여 고정된 하나의 관점을 찾기는 어렵다. 즉 대상과 그것을 관찰하는 나 자신 사이에 실재하는 것은 운동성, 변이, 변화 그 자체일 것이다. 한 대상에 다변적 관점을 취한다는 것은 변화를 뚜렷이 구별되는 여러 상태들로 분해하여 생각한다는 것일 것이며, 대상을 무수한 상태, 현상의 집합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로 연결된다. 공간을 확보하고 현재 드러나는 현상적 사물들은 그 자체로서 이미 시간성을 포함하고 있고 우리는 그것을 지각을 통해 인식한다. 시각력은 단순히 본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대부분의 인식능력과 통찰력은 우리의 오감에 의존하여 자극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쉬지않고 되풀이되는 '현재'라고 하는 시간 속에서 대상을 본다. 육체적인 오감이라고 하는 것은 쉬지 않고 반복되고 있는 '현재'의 외면적인 자극에 반응할 뿐이며, 이러한 수준에서 생각하는 현실이란 피상적이고 정적인 경험이다. 그러나 예술에 있어서 작품 속에서 추구하는 현실이란 대상의 과거, 미래, 현재에 걸친 광범위 한 현실로 보다 통합적인 지각을 요구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사진 매체를 대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사물을 대하는 시각영역의 일정 부분은 카메라를 통한 시각에 근거하고 있다. 최근에 사진의 세계는 기술적으로 발달하여 다양한 영상매체와 함께 그동안 육안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시각세계를 낳게 되었다. 본인은 본 연구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우리 사람들의 모습 중 실제의 운동성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스포츠를 주제로 하여 각 스포츠의 종목마다 가지고 있는 인체의 운동특성을 연구하여 평면 위에서, 사진이 포착한 그 순간적인 모습이 아닌 시간적인 경과를 내포하고 있는 대상의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조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간은 변화의 차원이다. 변화가 없이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운동이 정지된 우주에는 있을 수 없다. 운동감이 느껴지느냐 않느냐, 또 어디서 운동감이 지각되느냐 하는 것은 공간 및 시간의 흐름의 구조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론적 배경으로는 먼저 운동성의 개념을 밝히고 운동성의 지각조건과 형태지각 이론에 분석된 움직임의 지각과정에 대한 이론적인 양상을 수립하고, 조형언어로서의 운동감이 조형 예술의 영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는 배경을 고찰한다. 조형적 전개과정에서는 운동성의 지각속성들을 바탕으로, 표현의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멀티레이어(multi-layer)을 이용한 화면에서의 다층적 구조, 말하자면 다중노출법, 오버레이드 수법으로 전체적이고 동시에 화면에 보여지는 것과 보여지지 않는 것의 차원이 함께함으로해서 공간과 이미지사이에서 많은 암시거리를 가지게 하고 이는 강한 운동감을 나타낸다. 이러한 다중노출법으로 시점을 분산시켜 운동감을 암시하는 흩어진 이미지들은 선명하고 높은 채도의 색채가 대비되어 강한 역동적 시각효과를 노리고자 하였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명암단계로 깊은 공간을 부여하고 방향성, 긴장성 등을 유발하는 기하학적인 선, 점들의 점진적인 변화로 원근법의 효과를 나타내어 2차원의 평면에서 표현된 영상들이 3차원으로 보여지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