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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년세대의 가치관과 성공적인 노화 인식에 대한 연구

Title
한국 중년세대의 가치관과 성공적인 노화 인식에 대한 연구
Other Titles
Research on Sense of Value and Perception on Successful Aging of Korean Middle Aged people
Authors
최인영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소비자인간발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본 연구는 한국 중년세대의 가치관 특성과 성공적인 노화 인식에 대한 경험 연구로서 다음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현재 한국 중년세대의 가치관의 특성을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적 가치관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그러한 가치관 특성에 따라 한국 중년세대가 어떻게 유형화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둘째, 한국 중년세대가 인식하는 성공적인 노화의 개념을 실증적으로 밝히고, 가치관 특성이 그들이 인식하는 성공적인 노화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 하에 본 연구는 현재 40-50대에 해당하는 중년세대를 대상으로 그들의 가치관 특성과 성공적인 노화 인식에 있어서 중년전기와 중년후기가 차이가 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40대와 50대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총 410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조사도구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대일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가치관 척도는 신수진?최준식(2002)이 개발한 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고, 성공적인 노화 척도는 최혜경(2005)의 한국 노인들의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설문자료에서 사용된 총 83문항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한국 중년세대가 인식하는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해를 위해 이 같은 설문조사를 이용한 양적연구 이외에 개인면접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중년세대의 가치관 특성을 살펴본 결과, 전통적 가치관의 특성으로는 성역할 고정관념과 전통적 위계질서를 강조하며 개인의 가치와 존엄성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역할 자체에 초점을 두는 ‘역할중심주의’, 공동체 혹은 집단의식을 강조하며 조상숭배를 중요시하는 ‘집단중심주의’로 나타났으며, 현대적 가치관의 특성으로는 기존의 규범이나 질서를 무조건 따르기 보다는 실리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타인의 이목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는 ‘실리중심주의’, 개인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며 부부중심 가족관을 가진 ‘개인중심주의’로 나타났다. 또한 가치관 특성별 중요도에 있어서는 집단중심주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개인중심주의, 실리중심주의, 역할중심주의의 순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 중년세대들의 가치관이 어떠한 유형으로 분류되는지를 살펴본 결과, 가치관의 혼란이나 부재현상을 보이는 ‘아노미형’, 전통적 위계질서와 조상숭배를 강조하는 등 보수적 태도를 가지며 전통적 가치를 지향하는 ‘보수-완고형’, 다른 유형에 비해 실리중심주의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실리추구형’, 고정된 성역할이나 실리를 따지기 보다는 개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중시형’으로 분류되었다. 셋째, 가치관 유형의 차이에 유의하게 기여하는 사회인구학적 특성으로 성별과 연령이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서 가치관 유형별 차이가 나타났다. 즉, 성별을 기준으로 볼 때, 여성의 경우에는 ‘아노미형’에, 남성의 경우에는 ‘보수-완고형’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연령에 따른 구분에 있어서는 40대는 ‘아노미형’에, 50대는 ‘보수-완고형’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 중년세대들이 인식하는 성공적인 노화의 차원을 살펴본 결과, ‘개인성장’, ‘건강과 경제’, ‘의미추구’, ‘가족의 안녕’, ‘중용’, ‘과시성’ 등이 중요한 차원으로 나타났으며, 면접을 통한 결과도 이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성공적인 노화의 여섯 차원 중 ‘가족의 안녕’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건강과 경제’, ‘의미추구’, ‘중용’, ‘개인성장’, ‘과시성’ 순으로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중년전기인 40대와 중년후기인 50대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성공적인 노화 각 차원 가운데 개인성장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성장 이외의 다른 차원들에 있어서는 40대와 50대가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한국 중년세대들의 가치관 유형에 따라 중요하게 인식하는 성공적인 노화의 차원인 개인성장, 건강과 경제, 의미추구, 가족의 안녕, 중용, 과시성에 대한 인식 정도와 각 차원의 구성요소별 중요하게 인식하는 정도를 살펴본 결과, ‘실리추구형’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는데 있어 각 차원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도가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보다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아노미형’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경우 성공적인 노화의 각 차원 및 보다 다양한 요소들에 대해 가장 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한국 중년세대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비교적 서구적인 가치에 많은 영향을 받은 세대이면서 여전히 전통적 위계질서를 강조하고 가문의식 등을 중시하는 전통적 가치도 뿌리 깊이 박혀있는 세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인구학적 특성보다는 가치관 특성이 한국 중년세대들이 기대하는 성공적인 노화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치관 유형별 성공적인 노화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에 있어 차이가 나타났다. 즉, 실리를 추구하며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고 현재의 삶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경우 가치관의 혼란이나 부재를 경험하는 사람들에 비해서 성공적인 노화의 각 차원을 보다 더 강하게 중요시하며, 보다 다양한 구성요소들에 대해서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의 성공적인 노화에 대한 연구들이 주로 노인세대만을 대상으로 한 것에 반해, 예비노년층으로서의 현재 중년세대를 대상으로 하여, 이들의 시대적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된 가치관의 특성과 함께 현재의 중년세대가 인식하는 성공적인 노화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이를 통해 미래사회를 예측해보고 보다 한국적인 의미의 성공적인 노화의 차원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This is empirical study on exploring characteristics of sense of value and perception on successful aging with following two purposes. First, I made every effort to classify Korean middle aged people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each sense of value, modern and traditional. Second, by empirically illuminating the concept of successful aging, I focused on the process of h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sense of value are reflected on the perception among Korean middle aged people on the successful agin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of sense of value of the middle aged people in their 40s and 50s and the difference in their perception on the successful aging between the early middle age (40s) and late middle age (50s). To do thi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40s and 50s and they were asked to answer the survey. Total 410 copies of the survey were used for the final analysis. One-to-one direct survey using questionnaires was performed to collect the baseline data. For the measurement of sense of value, questionnaires developed by Shin Su-jin and Choi Jun-sik (2002) were used and for the perception on the successful aging, the 83 questions for “Successful Aging” by Choi Hye-kyong (2005) were quoted with modification. To understand the successful aging that middle aged people perceive in details, I performed personal interviews, thus combining qualitative study with the quantitative one by using survey.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First, when reviewing the characteristics of sense of value of middle aged people in Korea, I found that th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sense of value were ‘Role-centered’ and ‘Group-centered’ and those of modern sense of value were ‘Pragmatic-centered’ and ‘Individual-centered’. In the hierarchy of the importance in the characteristics of sense of value, group-centered one was among the highest, with individul-centered, pragmatic-centered and then role-centered characteristic following the next in the order. Second, when reviewing the typology of the sense of value of middle aged people in Korea, I found that they can be classified as ‘Anomie type’ where sense of value is confused or absent, ‘Conservative-rigid type’ where traditional hierarchy and respect for ancestor are emphasized orienting traditional values with conservative attitudes, ‘Pragmatic centered type’ that shows remarkably high portion of practical orientation and ‘Individual centered type’ where individuals are emphasized rather than the fixed sex role or practical benefits. Third,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significantly contributing to typology of sense of value were sex and age. Accordingly, there were differences according to types. In other words, based on the gender of the subjects, more females were distributed in ‘Anomie type’ and more males in ‘Conservative-Rigid type’. Based on the age, ‘Anomie type’ was the most popular type among 40s and ‘Conservative-Rigid type’ in and 50s. Fourth, concerning the dimensions of successful aging that middle aged people perceived to be important, ‘Personal growth’, ‘Health and economy’, ‘Pursuit of meaning of life’, ‘Family welfare’, ‘Prudence’, and ‘Showing-off’ were selected as important. The results from the personal interviews support the survey results. Among the six dimensions, ‘Family welfare’ was perceived as the most important one and then in the order of ‘Health and economy’, ‘Pursuit of meaning of life’, ‘Prudence’, ‘Personal Growth’ and ‘Showing-off’. Fifth, when looking into the differences in the perception on successful aging between the 40s and 50s, I found difference regarding personal growth while no conspicuous differences were shown in other dimensions between them. Sixth, reviewing the perception on the successful aging according to the type of the sense of value and the level of importance they put on each element reveals that ‘Pragmatic centered type’ people put more importance on each dimension to make successful aging. They put more importance on diversified elements. On the other hand, ‘Anomie type’ people put the least importance on each dimension and various elements. To make a long story short, middle aged people in Korea belong to the generation that emphasizes traditional hierarchy and places importance on sense of clan although they have been influenced by western culture and values relatively more than the previous generations. Additionally, sense of value characteristics rather tha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influenced the successful aging that the middle aged people in Korea expect more. There was difference in the perception on the importance of each dimension in successful aging. Those who pursue practical benefits, emphasize their personalities and want to enjoy the present life place more importance on each dimension than those who experience the chaos or absence of the sense of value. They perceived more diversified elements important.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targets the middle aged people -as preliminary aged ones in the near future- and investigates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sense of values based on the contemporary experiences and their perceptions on the successful aging while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with regard to successful aging focused on immediate aged people. Through this research, this study forecasted the characteristics of future society and proposed the dimensions of successful aging from the context of typical Korea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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