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20 Download: 0

암각화 이미지의 현대적 변용

Title
암각화 이미지의 현대적 변용
Other Titles
Modern recreation of petroglyphs' images
Authors
윤진숙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미술학부한국화전공
Keywords
암각화 이미지현대적 변용미술한국화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Prehistoric people draw pictures on rocks to express their inner desires such as upkeep of life or preservation of the species which are vital theses. In spite of their limited tools and immatured skills petroglyphs under the name of survival show the strong will to live. In the modern society, we do not feel the imminence of life differently from prehistoric people, but agonize over our self-existence and fear our self-realization. I express the moderns inner desires that they seek Utopia in their realities of life by simplifying the street landscape such as common trees and gates and walking people. Although spaces where we live are merely small and common, we can consider that there are parts of the universe as well as the universe itself. I hope I can find a small but precious peace of truth among people who get together in small spaces with gates, fences, and big or small trees. In this thesis, I looked up changes of petroglyphs images according to period and methods developed in order to express them, then studied both the reason why daily lives became important to the modems and the meaning of symbolization. Also I mainly referred to images of prehistoric petroglyphs in order to seek a new formative method. In petroglyph, rock was considered as an eternal being with godhood, not mere canvas. Although I paint on paper, I revived the matiere of petroglyph to gain the eternal value of pictures on rocks. I made several trials to express the matiere of rock, feelings of lines and the trace of time. First a traditional rubbing technique was used to gain the matiere of rock. To express lines of petroglyph, which an effort of a carver had been sunk into, even though they are less elegant than on paper, Chinese ink panel under paper was used, so wetness was controlled when lines were drown. Also the matiere of washing out of rocks according to the trace of time was expressed as irregular outer lines and voids, so comfort by voids and trace of time was pursued. The dignity of time as well as imagination was allowed to my works by expressing time trace in my works. The moderns lives that we struggle to find self was tried to be re-carved on paper via a modern formative method.;역사 시대 이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과제였던 생명유지와 종족보존과 같은 내적 욕구를 표현하고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바위 위에 그림을 그렸었다. 생존이라는 절대절명의 과제아래 이루어진 암각화는 제한된 도구와 미숙한 솜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건강한 생명력을 뿜어내고 있다.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원시시대의 사람들과 같은 생존에 대한 절박감을 느끼면서 살아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이 세상에서의 자기존재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자아실현의 욕구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게 된다. 본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와 대문을 비롯한 거리 풍경과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간략히 형상화하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공간 속에서 이상향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내적 욕구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일상의 공간은 평범한 이야기를 가진 작은 공간에 불과하지만 그것은 큰 우주의 한 부분이며 또 바로 우주 자체인 것을 생각할 때, 대문이 있고 담이 있고 크고 작은 나무들이 있는 작은 공간 속에서 살아가고 아침이면 길을 나서고 저녁이면 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작지만 소중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 본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암각화에 나타난 시대에 따른 이미지들의 변화와 그것을 표현해 내기 위해 발전되어 간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현대에서 일상이 중요하게 대두된 배경과 함께 기호화하여 표현하는 것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담아내기 위한 새로운 조형방법을 찾기 위하여 선사시대 암각화의 이미지를 많이 참고하였다. 암각화에서 돌은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바탕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성을 가진 영원불멸한 대상으로 여겨졌다. 본인은 비록 종이에 그림을 그리지만 돌에 새겨진 그림처럼 변치 않는 가치와 무게를 얻고 싶어서 이러한 질감을 재현해내고자 하였다. 돌이기 때문에 나타나게 되는 질감, 선의 느낌, 역사성 등을 종이 위에 표현해 내기 위해서 및 가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았다. 먼저 돌의 질감을 얻기 위해 돌에 새겨진 것을 자료화, 가시화 하기 위해서 전통적으로 사용하여왔던 탁본기법을 사용하였다. 돌에 새겼기 때문에 붓으로 그린 그림의 선들보다 유려한 맛은 적지만 새긴 사람의 땀이 베어있는 선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하여서는 종이 밑에 먹물을 묻힌 판을 대고 선율 그었을때 베어나오는 물기의 정도를 조절해가며 그리는 방법을 택하였다. 또한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마모되고 손상당한 돌의 느낌을 불규칙한 외곽선과 여백으로 표현하여 여백이 주는 공간적인 여유 뿐 아니라 시간성을 획득하고자 하였다. 그림 속에 나타난 시간의 흔적을 통해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고 작품에 깊이와 상상력을 더하여 주고자 하였다. 옛 사람들이 마음의 기원을 돌에 새겼던 것 같이 자아를 찾기 위해 몸부림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에 맞는 조형 어법을 통하여 종이 위에 다시 새기고자 하였다.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