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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에서의 한국인의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Title
국제회의에서의 한국인의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n) Intercultural Communication Study of Koreas Participants in an International Conference Setting : In the context of ' The 1999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f NGO's'
Authors
김정혜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비서학과
Keywords
국제회의한국인문화커뮤니케이션서울NGO 세계대회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Since the importance of intercultural communication is increasing in a global setting, a study to enhance intercultural communication competence in an international conference is a vital task to be accomplish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ommunication characteristics and problems of Korean participants in the context of an international conference. This study was conducted in three research stages. In the first stage, a thorough literature review on an intercultural communication study of Korean participants in an international conference setting was examined. In the second stage, a pilot study was conducted to find the general communication characteristics of koreans and to design the questionnaire of this research. In the third stage, a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including 160 samples of foreign participant of 'The 1999 Seoul International Conference of NGOs'. In this study, communication factors wer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verbal, nonverbal and conference factors. Personal background information was included as follows: nationality, native language, foreign language ability, duration in Korea, conference experience with Koreans, and overseas experience. As a result of this survey, verbal and nonverbal factors were perceived as conflicting factors and personal background information had a significant influence on verbal and conference factors. The followings are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First grammar, speed, vocabulary, intonation pronunciation and tone were found to be the conflicting factors in verbal communication of Korean participants. Distinctively, grammar was considered as the most significant conflicting factor in this study. This indicates that Koreans make grammatical mistakes mort frequently in a formal speech setting. Personal background information including nationality, native language, foreign language ability, and duration in Korea of foreign participants had an impact on verbal communication. Native speakers of English showed generous attitude toward Korean participants, while foreigners who had relatively long living experience in Korea showed more critical response than other participants. Second, in terms of nonverbal communication factors, eye-contact and touching were considered as conflicting factors. Personal background information had an insignificant influence on nonverbal communication factors. Third, native speakers of English perceived conference factors as more conflicting factors than other participants. However, conference factors were not recognized as conflicting factors. In conclusion, Korean participant in an international conference setting should recognize the importance of verbal and nonverbal communication factors to increase their communication abilities.;근대화와 더불어 발달된 교통, 통신 기술은 20세기 후반 정보통신 기술의 획기적 발전으로 이어지며, 전세계인의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접촉을 빈번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전세계적 교류 확대로 인해 개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원활한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적 감각이 개인의 의사소통능력에 중요한 측면으로 인지되고 있다. 특히 21세기의 유망산업으로 그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국제회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 진 참가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장으로서,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적 지식 이외에도 원활한 의사소통능력,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 등의 다양한 소양이 요구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타문화에 대한 다소 폐쇄적 성향을 가진 한국인들이 국제회의와 같이 적극적 국제교류가 필요한 공간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감각 뿐만 아니라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깊은 이해와 적응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99 서울 NGO 세계대회'라는 구체적 사례를 통하여 국제회의에서의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특성 및 문제점을 외국인의 관점에서 분석하였으며,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제회의와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문헌연구와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특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표본을 선정하여 전문가의견조사를 선행하였다. 문화간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언어, 비언어, 회의 요소로 세분화하여 각 요소에 대해 장애요인으로 인식하는 정도 및 개인적 배경에 따른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검증하는 실증분석을 하였다. 설문조사는 '1999 서울 NGO 세계대회'에 참석한 외국인 17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이 중 160부가 실제 분석에 사용되었다. 국제회의에서 한국인의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실증분석 결과는 언어 요소와 비언어 요소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며, 개인적 배경에 따라서는 언어 요소와 회의 요소에서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구체적인 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언어 요소에서는 문법, 속도, 어휘, 억양, 발음, 어조가 장애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문가의견조사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된 발음과 어휘와 달리 문법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이는 공식적인 구어체 영어를 구사하는 국제회의에서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두드러진 특징으로 파악된다. 국적, 영어사용환경, 외국어 구사능력, 한국체류기간에 따라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국적, 영어사용환경, 외국어 구사능력은 모두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집단이 언어 요소를 장애요인으로 인식하는 정도가 낮게 측정되었다는 일관된 양상을 보였다. 한국체류기간에 따라서는 장기체류집단에서 장애요인으로 인식하는 정도가 높게 나타나서 한국인과의 접촉기회가 많을수록 보다 문제점을 지적함에 있어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비언어 요소에서는 시선과 신체접촉이 장애요인으로 인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선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이 의사소통시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는 것을 무례하게 여기는 관습으로 인하여 외국인들에게 불편함을 유발한 것으로 보이며, 타문화권에 비해 다소 빈번한 신체접촉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비언어 요소에 있어서는 개인적 배경에 따른 집단간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셋째, 회의 요소는 장애요인으로 인식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영어사용환경에 따른 집단간 분류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집단에서 상대적으로 회의 요소를 장애요인으로 인식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회의라는 공식적 상황에서는 대부분 사전에 준비된 회의 자료에 바탕을 두고 회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일반적 커뮤니케이션에서보다 문제점이 미약하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넷째, 전반적 평가에 대한 결과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시설, 사무국 서비스 중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불편한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언어, 비언어, 회의 요소 중에서는 언어 요소를 가장 불편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어 실증분석 결과와 일관된 양상을 보였으며, 국제회의에서 커뮤니케이션과 특히 언어 요소의 중요성이 강조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최신 연구 경향인 계량적 측정과 문화권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였으며, 국제회의에서 한국인의 커뮤니케이션 특성 및 문제점을 외국인의 입장에서 살펴봄으로써 그 개선방향을 모색하였다는데 있다. 그러나 기존 연구의 부족함으로 인한 설문문항 개발, 체계적 이론 확보의 미흡함과 설문 대상인 NGO들의 긍정적 사고와 타문화 이해에 대한 관대한 평가로 인하여 본 연구의 결과를 국제회의에서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커뮤니케이션 특성 및 문제점이라고 일반화 시키기에는 미흡한 점이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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