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현실적 실체와 정신적 실체의 구분 능력과 이 능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is study is to examine children's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real existence and mental entity and variables which affect this ability. The first experiment is to examine children's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real objects and its mental image with testing judgement which existential criteria is different from public criteria. The second experiment is to examine children's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fantasic objects and real objects with using ten judgemennt cards. The third experiment is to examine children's behavioral judgement compared to cognitive judgement which is proved in the above experiment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total 78 preschool children and their parents. Every children test his IQ and questionaire is used to their parents. SPSS PC^(+)'s t-test, Ancova and Mutiple Regression are used at data analysis. Qualitative analysis is used on judgement basis by which children categorize their judgements. The results of present study are as follows : 1. Children's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real existence and mental entity and variables which affect this ability are: 1) 5 to 6-year-old children recognize that mental entity is different from real existence(P<.001) 2) Children's IＱ affect real existence judgement(P<.05) 3) According to age, ability to judge mental entity is different(P<.001). 4) The variables which significantly affect this ability are age in major reading next. 2. Children's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real objects and fantasic objects and variables which affect ability are: 1) According to age, the real-object-judgements are different(P<.001). 2) Acording to age, the fantasic-object-judgements are different(P<.001). 3) The variables which affect this ability are age in major, reading next and watching TV which affects negatively. 4) As to categorize real objects and fantasic objects, most 5-year-old children choose subjective-intuitive criteria, and most 7-year-old children selected objective-inferential criteria. 3. Though children recognize that mental entity doesn't exist, children's behavioral reaction is fear response about mental entity.;본 연구는 아동의 현실적인 실체와 정신적인 실체를 구분 능력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실험은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첫번째 실험은 어린 아동이 실재의 물리적 대상과 이와 연결된 정신적인 심상을 구분하는 능력에 대한 것으로서, 공공적 준거와 존재적인 준거에 대한 판단이었다. 두번째 실험은 환상적인 대상을 현실적인 대상과는 별개의 것으로 판단하는지에 대한 것으로서, 이에 대한 10장의 판단 카드로 구성되어있다. 세번째 실험은 위의 실험에서 밝혀진 인지적으로 판단하는 능력과 비교하여, 아동의 행동적인 판단을 측정하였다. 이를 위하여 가상적인 괴물 상자와 토끼 상자에 대한 아동의 접근 양상을 관찰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학령전 아동 총 78명과 그 아동의 부모이었다. 각 아동에게는 지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부모에게는 아동의 매스 미디어 패턴에 대한 질문지가 이용되었다. 자료는 SPSS PC+를 사용하여 모집단 t검증, ANCOVA. Mutiple Regression 분석을 행했으며, 아동이 유목화를 시킨 판단 근거에 대하여서는 적절한 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동이 현실적인 실체와 정신적인 심상을 구분하는 능력과 이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보면, 통계처리는 Personal Computer의 SPSS PC+Package를 사용하였다. ①5,6세의 어린 아동들도 정신적인 심상은 현실적인 실체와 구분된다는 것을 인식하였다(P<.001). ②아동의 지능이 현실적인 실체를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쳤다(P<.05). ③아동의 연령에 따라 정신적인 심상을 판단하는 능력에 차이가 있었다(P<. 001). ④이러한 구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연령이 가장 큰 요인이었고, 다음으로 아동이 읽는 독서량이었다. 2. 아동이 현실적인 대상과 환상적인 대상을 구분하는 능력과 이 능력에 영양을 미치는 변인을 보면, ①현실적인 대상을 판단하는데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P<.001). ②환상적인 대상을 판단하는데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었다(P<.00l). ③이러한 구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아동의 연령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였고, 아동이 읽는 독서량이 영향을 미쳤으며, TV 시청량이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④현실적인 대상과 환상적인 대상을 분류하여 유목화하는데 있어서, 분류근거에 대한 이유에 대하여 어린 아동(5세)은 주관적-직관적인 판단을 많이 사용하였고, 좀 더 연령이 높은 아동(7세)은 추론적-객관적인 판단근거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3. 아동이 언어적, 인지적으로는 정신적 실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아동의 행동적인 반응은 이러한 정신적인 실체에 대하여 공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