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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생명력에 관한 도자표현 연구

Title
식물의 생명력에 관한 도자표현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LIVING FORMS AS AN EXPRESSION IN CERAMIC ART
Authors
신보영
Issue Date
1997
Department/Major
대학원 도예과
Keywords
식물생명력도자표현연구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In a world where science has industrialized our culture and development around cities, humans have maintained their integrity in preserving their place of origin. They have tried not to loose their fundments desperately. Human basis is rooted in nature, everything that has been conceived originates from nature. Therefore any living form, when its method and its will to live has been observed, it becomes mysterious and a marvel to study. At the same time the great circulation of nature can be experienced and through such experiences humans can realize that they are a part of such a vast evolvement. Perhaps this realization awakens the life inside us and consolidates it for us to return to our origin. Consequently I have emphasized a living organism in a kinetic manner. Every living form shows its life in a different way and this depends on the character of each living form. When a life is observed closely, it is obvious that it is not merely a form that transforms in vision but the transformation occurs through the flow of energy and rhythmic movement. The living habits and characteristics therefore can be detected by studying the form that has resulted from its transformation, in detail. Some living organisms are not strong. Their will to exist is not great while others have a mighty urge to live, it is so strong that even on the most unsuitable conditions they are able to move actively. In the eastern culture life and death depends on the flow of energy, whether the energy is active of inactive. The surface forms of life and the energy that exists within have provided and provoked, possibilities in making my work. In 3 dimensional work, I believe that clay is a very flexible and suitable medium for creative purposes. With clay, it was easy to express different forms of life. I have concentrated also in working with the hidden energies in life. I gave endeavored to include this in my work. For this study I have observed and attempted to find the relationship between nature, human beings and art. I have also studied the movements in living organisms, particularly the movements in plants. In order to do this I have researched on the works of other artists working with a similar theme. To express life, some of the forms protrude upward, some have spirals and some have relief - carvings in them. I have used curved linear forms and straight lines to show movement. Most of the work was made using the coiling method, for the seed form I have used the press - moulding technique and for playing with the balance of form I have applied the modelling method. I have used the mixed body clay for sculpting the forms and I have applied bright coloured glazes on the them. The forms have been covered with a layer of slip and they were glazed afterwards. For the glazes I have used a crystallizing glaze. The ingredients for it are as follows : Whiting 20%, Dolomite 20%. I have also used a bentonite glaze, copper-glaze and a beige glaze. For adding colour, I have mixed Co, Ni, Fe_(2)O_(3), CuO into the glazes. The glazes have been sprayed on. The first firing was done in a 1.5㎥ gas kiln at a temperature of 900℃ for 8 hours. The second firing was also done in the same kiln for 9 hours at a temperature of 1,250℃. All the work has been oxidized. Through this study I have discovered that clay is most suitable for expressing rhythm and motion. Also depending on the concept and the emotions of an artist, the subject matter can be interpreted in numerous different ways. The life of plants are closely linked with human beings and their mechanism opens many possibilities for expressing. It is important to observe the chosen subject carefully in order to form an individual world of what has been perceived. Also by doing this, it will develop the ways in which life can be expressed.;과학 문명의 발달로 산업화되고 도시화된 현대 문명의 혼란 상황에서 다행스럽게도 인간은 그 본질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자연 회귀성을 잃어버리지 않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기에 사고(思考)하는 모든 근원은 자연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하나의 생명체가 스스로 살아가려고 하는 존재 의지를 접하게 될 때에 생명을 신비롭게 느끼며 경이스럽게 생각한다. 그와 동시에 자연의 위대한 순환을 경험하고 자연의 굴레에 있음을 실감하며 생명체의 생명력을 생동감 있게 형상화하는 것은 그러한 인간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시도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에 있어서 생물의 생명력을 동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것은 그런 의의를 나타내고자 함이다. 생명체들의 그 나름대로의 생명력은 그들만의 특징적인 성질을 잘 나타내고 있다. 생명력을 자세히 관찰해 본다면 그것은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단순한 형태만이 아니라 에너지의 흐름에 의해서 운동하는 힘이 생겨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실제적으로 보이는 형태에서는 그들의 삶의 방식과 습성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어떤 생명체는 그다지 강한 생명력을 지니지 못한 반면에 어떤 생명체는 생존의 강한 욕구를 지니고 생존하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이러한 움직임의 내면세계에는 기(氣)의 순환이 활발한가 그렇지 못한가로 인해 생(生)과 사(死)가 나타난다. 그러한 각각의 외형적인 생명력과 그 형태 안에 존재하는 기(氣)의 생명력이 본인에게 있어 강한 창작의 가능성을 유발하였다. 조형 작업을 하는데에 있어 조형 매개체인 흙은 형태를 창조하는데 적합한 매체이라고 생각한다. 생명력의 표현을 위해 점토를 사용하는 것은 생명체의 생명력을 형상화하는 작업에 있어서 다양한 형태제작과 생명력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흙으로써 생명력을 표현해 내는데에 강한 동적인 움직임과 작가가 나타내고자하는 자연의 기(氣)의 움직임이 함께 표현되어지도록 조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의 내용은 자연에 있어서 생명력이 가지는 특성을 자연과 인간 그리고 예술의 관계성에서 고찰해 보고, 이론적 배경으로써는 생명체의 운동하는 힘을 특히 식물의 움직임을 위주로 그 내재된 의미와 조형성에 있어서의 특성을 살펴보았다. 작품 표현에 관한 근거 제시로 생명력을 소재로 다룬 다른 작가들의 작품을 조형적 특성을 위주로 연구하였다. 작품의 제작에 있어서는 생명력을 소재로 움직이고자 하는 힘을 점토로써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위로 솟구치거나, 나선의 형태로 움직이는 형상을 나타내었으며, 양감을 주어 생명체의 생명력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식물 생명체의 특성을 근거로 하여 나선, 곡선 그리고 사선을 사용하여 운동감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제작 방법으로는 자유로운 형태의 운동감이 나타나도록 코일링기법을 위주로 사용하고, 좌우상하대칭의 씨앗형태를 제작하기 위해서 석고 틀을 이용하기도 하고, 형태의 비례감을 위해 모델링 기법을 간간이 병행하여 사용하기도 하였다. 점토는 생명력의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하여 혼합 점토를 사용하였으며, 밝은색 유약을 주로 사용하였고, 태토위에 화장토를 덧발라 본래의 태토색을 감추고 유약의 발색이 용이하게 하였다. 유약은 CO, Ni, Fe_(2)O_(3), CuO를 발색제로하는 결정유, 석회석 20%, 백운석 20%를 매용제로 사용하는 백색매트유, 청동유, 베이지유를 사용하였다. 시유시에는 기물 전체에 분무시유하여 기물의 색변화가 자연스럽도록 유도하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색조를 통일하여 부드러움 느낌을 연출하려 하였다. 작품의 겉면에 질감 표현을 한 작품은 유약을 시유할 때 방향성을 강하게 주어 분무시유함으로써 질감을 효과적으로 나타내었다. 소성방법으로는 1차소성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8시간 900℃를 최고온도로 초벌하였고, 2차소성은 1.5㎥ 도염식 가스가마에서 9시간 1,250℃를 최고 온도로 모든 작품을 산화염소성하였다. 이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물의 생명력을 표현함에 있어 흙을 이용하여 그 정적인 움직임이나, 동적인 움직임을 잘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식물의 생명력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생명체가 가진 에너지, 즉 자연의 기를 나타낼 수 있었다. 동시에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조형을 연구하는 연구자의 감성과 심성에 따라, 작품이 반영하는 사상이 각각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식물의 생명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소재이며 무궁무진한 창조 가능성을 가진 소재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러한 소재를 가지고 한사람 한사람의 개성을 각기 표현하려면 하나의 추상적인 의미를 조형화 하여 구체화하는 데에 잘 발달된 조형적인 감각이 있어야 한다. 모든 사물을 주의 깊게 잘 살펴보는 습성을 기른다면 생명체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더욱 발전적인 성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자연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 현상들은 인간이 21세기를 향해 나아가는 이 시점과 미래의 예술활동에 있어 중요한 소재가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예술가가 어느 문화 속에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개성으로 그 소재를 소화하고 표현해내는가에 따라 추상적 개념의 조형화 작업은 더욱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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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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