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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舞踊評文 연구

Title
해방이후 舞踊評文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Dancing Criticism : 1945-1969
Authors
李仁淑
Issue Date
1986
Department/Major
대학원 무용학과
Keywords
해방이후무용평문Dancing Criticism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논문은 해방이후부터 1969년까지 한국에서 발표된 무용평문을 수집 정리하여 이에 대한 문헌 자료적 접근 및 자료에 대한 예술 비평론적 접근을 통하여 당시 무용평론가의 비평적 시각을 검증함으로써 1950∼60년대 한국무용평론의 시대적 위상을 살펴보고, 나아가 당대 무용현실의 문제점과 오늘날에 까지 이월된 무용 사조적 흐름의 방향 점검 문제점을 살펴보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일차적인 의의로서는 1)무용사 기술을 위한 일차적인 자료의 검증이 되겠고, 나아가서는 2)무용예술에 대한 평가의 기준을 어떻게 설정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무용사관적 시각의 재정립에 연관된 문제의식이 그 다음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머릿글에서는 무용평문의 실제가 지닌 문제점 및 의미와 예술비평의 일반에서 논의되고 있는 역사적 비평과 재창조적 비평, 실증적 비평, 재단적 비평 그리고 상대주의 비평이론 및 비어즐리의 비평이론 등을 방법적 전제로서 대략 언급해 보았다. 다음으로는, 해방이후 50년대, 60년대 무용평문에 쓰여졌던 시대적 배경과 무용상황을 일별해 보았다. 8.15 광복을 기점으로 6.25, 4.19, 5.16이라는 정치적 전환점의 형성과 사회적 격변으로 인한 불우한 상황 속에서의 무용활동이 사상적 배경 결여, 무분별한 외래문화의 수용 등의 이유로 그 방향을 제대로 정립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무용비평의 일반적인 기능 및 의의를 서술함에 따라 내용 구분이 명확하지 못하거나 평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한편 인정하면서 무용평문의 내용을 무용비평이 지닌 기능 중 예술문화의 선도적인 기능과, 역사화, 기록화, 라는 기능을 중시하여 이에 따라 ①공연평 ②시평 ③기타 등으로 분류하였다. 공연평의 항목에서는 작품에 대한 평과 인상기에 해당되는 글을 내용상으로 나누어 정리하였고, 시평은 당시 무용계의 현실과 무용관에 대해 피력한 글, 무용진흥 방법에 대해 제안한 글, 그리고 무용교육론에 해당하는 글 등을 포함시켜 내용분류 하였다. 그리고 기타에는 무용에 관한 보도용 기사나 소재를 겸한 단순해설, 무용통신, 기행문 등을 포함시켰다. 다음에는 평문 내용에 관한 요약적 검토를 바탕으로 하여 평문에서 보이는 바 평론가의 비평적 시각을 평가의 규준점 및 무용현실을 보는 눈으로 나누어 재검토하였다. 마지막으로 5, 60년대 한국무용 평론계를 이끌었던 조동화, 김경옥, 김상화, 박용구 4인을 중심으로 하여 비평적 시각을 종합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해방이후부터 60년대까지의 무용비평은 대체로 보아 재단적 비평 내지 재창조적 비평에 해당되는 비평관점을 들어내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른바 인상비평에 머무르고 말았던 것은 여러가지 사회적 여건의 악조건 속에서 이에 따른 무용계 현실의 부정적 측면이 빚어낸 결과일 수도 있을 것이다. 좋은 무용비평은 좋은 무용공연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여기서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평론가 스스로의 자질이나 이론적 체계성 확립의 미흡과도 깊이 연관된 문제일 것이나, 그보다는 당대의 무용 현실이 안고있던 재반 상황이 무용평론의 일정한 수준을 견제할 수 없게 된 것이 보다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되었을 것이다. 특히 짧은 지면만이 할애되는 평론 풍토속에서 객관적, 실증적, 역사적, 과학적 비평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이는 70년대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무용평론의 한계성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5, 60년대에 걸쳐 평론 전문가의 등장은 한국에서의 무용평론을 일제때의 비전문적 평론의 단계를 뛰어넘게해 주었고 해방이후 한국무용계의 당면 과제였던 전통무용 유산의 현대화 문제 및 서구전래의 무용사조에 대한 비판적 수용 문제를 무용사적 과제로 대두시켰다는 점에서 중차대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과제는 80년대 이후 한국무용평론의 수준 및 방향설정의 문제로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선무용 담당자의 창작세계의 미래상을 정립하는 데서도 중심 과제로 남을 것이다. 자료 수집상의 한계로 인해 그 당대의 평문을 총망라하지 못하였음은 본 논문의 논지를 펴나가는 데 한계 요인일 수 밖에 없고 이는 7, 80년대 무용평문연구과제 설정에 있어서도 일정한 한계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The aim of this paper is to establishing t-he direction of today's dance by surveying and to analyzing the dance criticisms after 1945. This paper is made of five chapters. The first chapter refers to the means of approaching this paper and the problems of dance criticism. The second describes the periodical beackgrounds and the social situations of that time. In the third chapter, I arranged the dance criticisms according to each contents. In the fourth chapter after surveying the methods and viewpoints of the dance critics like Beardsley and Bernard, I reviewed the viewpoints of that period and drew the conclusion like the following i n chapter five. Even though the dance criticisms of the period of 1945 -1960 could not establish the objective criticisms or theoretical system, It must be true that they influenced the dance current of 1970's and 80's and acieved the bases of professional dance critic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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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무용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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