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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편화된 인체를 통한 삶의 표현

Title
파편화된 인체를 통한 삶의 표현
Other Titles
Expression of Life Through Fragmentated Human Body
Authors
주영신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대학원 서양화과
Keywords
파편화인체표현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다원주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이성중심에 대한 반발을 일으켰으며 미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진리의 내용 자체보다 각 진리의 차이를 강조하며, 특정이념의 진리독점에서 오는 지적문화의 폭력을 거부하였다. 모더니즘 시기에서는 인간의 본질을 정신적인 것으로 보고 이성작용을 통해 철저한 자기비판과 내면세계를 탐구하였다. 그러므로 모더니즘의 순수조형 예술은 추상을 통하여 자기의 주관적 세계를 추구하는 것의 대표적인 표현방법이었다. 인간을 정신적 존재로 보던 모더니즘의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을 더 이상 정신과 신체로 분리하여 볼 수 없는 존재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모더니즘의 반성으로 탈이성주의, 탈중심주의의 성향들이 대두되면서 1900년대 중반에 들어선 오늘날의 현대미술에서는 신체표현이 두드러지게 되었다. 현대미술로 통용되는 오늘날의 미술속에서 신체는 고전적 전형의 의미를 점차 상실해 가고 소외와 분열, 감정의 복합체로 다루어진다. 본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인체에 대한 시각은 정신을 우위에 두는 이념적인 신체와 상실과 고독의 성적인 신체사이의 갈등을 극복하고 정신과 육체의 혼합체로서의 신체에 대한 탐구이다. 이것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아와 신체사이의, 사회와 개인간의 깊은 고랑속에서 신체의 의미를 점검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게 만든다. 한 개인이 현대의 일상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든지 문화적으로든지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다. 현대의 일상은 인간소외와 환경오염,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다. 그래서 본인은 이 시대의 일상적 삶을 개인에게 부과되는 신체적 고통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각 개인의 일상에서 부여되는 고통의 경험과 본인의 고통을 동시에 작품에서 표현하기 위하여 신체를 해체-파편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표현방법에 있어서는 확장된 판화의 개념을 받아들여서 타인의 경험을 대리체험하기에 적절한 캐스팅을 활용하였다. 본 논문은 작품제작에 대한 논문으로서 내용적 측면에서는 신체에 대한 담론으로 신체에 대한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의 시각의 변화와 이것이 현대미술에서는 어떻게 보여지는가를 살펴보고, 이런 포스트 모더니즘적 사고와 본인 작품제작의 연관성을 다루어 보았다. 방법적 측면에서는 육체의 체험과 고통을 공유하기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법으로 신체를 직접 떠내 방법을 이용하였다. 여기서 판화의 보편적 개념인 간접성과 복수성의 개념을 본인의 작품제작에 적용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최근 두드러지게 보여지는 경향으로서의 찍어서 보여지는 판화가 아니라, 확장된 개념으로서의 입체적 판화로서 작품제작에 임하였다. 그것은 판화의 보편적 개념인 간접성과 복수성에 근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작품을 제시하고 그것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작업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As the world becomes post-modern, this modernistic thought oriented to reason began to be rejected, and in this times difference between principles rather than the substance of one truth is being emphasized, aesthetical variety respected, and any violence of intellectual culture from the monopoly of truth by one particular ideology is being rejected. As a result, a new paradigm of culture, i.e., pluralism, has been born. At the age of modernism human natures are regarded as a spiritual being, and it has been explored in the world of through self-criticism and inner world through rational acts. Therefore, pursuing the artist's own subjective world through abstraction is a typical way of expression in the world of modernistic pure formative art. Under this cultural circumstance, people began to the modernistic view of human being as a only spiritual being and to see humanbeing as an existence which body and soul can not be divided. As reactions to modernism, the trend of rationalism or centralism appeared, expressions of human body have become prevalent. In today's contemporary art the body is being dealt as a complex of man's isolation, dissociation and feelings gradually losing its classical meanings. My view about body which is shown in the works is to overcome the conflict between the ideological body in which mentality is worshipped and the body as a sensual flesh of loss and loneliness, and is to inquire in the body combined with the mind. It will make possible to explore meaning of the body in the deep furrow between self and flesh, society and individuals, and to search for identity. To make an ordinary life in this modern times is to acquire social or cultural experiences under given conditions. So, I thought this ordinary life as a physical pain which is added to individuals to express this painful experiences in general, my own sufferings in a work, I shows the body disjointed and fragmentary. And by employing the concept of woodcut print, the author reveals people's experiences through proper casting to feel empathy. This study consists of theoretical aspect and methodological aspect: in the theoretical aspect, changes in interpreting the human body and results of them in the contemporary art are investigated at first, and then my own thought on the meaning of the body or physical suffering are presented; in the methodological aspect, I actually cast a body to share physical experiences and sufferings in a more substantial way. At this point, the possibility of applying those traditional concepts of woodcut print like concept of the indirect and concept of the plural to my working was analyzed. And finally, I seek proper directions of groping on new methods of work through presentation and analysis of my own 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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