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命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表現硏究

Abstract

Generally speaking, an artist (expresses image of an object in the way it appeals to his or her feelings and intuitions. His or her work of art is not the object itself any more but its imagination through human inspiration and creativity. Based on this concept, I wanted to express the dynamic image of life by showing the mood, feelings and spirits that I create, using unusually sensuous tools. This thesis investigates what form the image of life appears & how it is expressed as the image of painting through the representative theory that understands internal- or spiritual-dimention in oriental painting. My methodology of expression was the use of effects of the spread of Chinese ink & the compressed lines to show the image of life with focus on the work of blase of scene by collage & the artistic expressions of the blank space to show harmony & mystery of world of life. Material of expression was reconstitution of the scene of painting by making the most use of Chinese ink which is basic in oriental paintings. I'm sure that this study will. provide a momentum to set the future direction of my worklife as well as a chance to reevaluate my artistic pursue so far.;일반적으로 예술가는 自然의 이미지를 자신의 의식 속에 떠오르는 감정이나 직감을 통해 하나의 상징으로 창조해 낸다. 상징으로서의 예술작품은 사실 자체로서가 아니라 인간의 영감에서 얻어진 이미지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이다. 본인은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감각적 재료에 의해서 구성되는 창조적 과정의 분위기, 감정, 정신 등을 표현함으로써 그것이 나타내는 대상 속에 강렬한 生命의 이미지를 표출하고자 한다. 生命의 이미지는 生命이 시각을 통해 드러나는 물체이거나 드러나지 않는 물체이거나 상관없이 모든 물질에 담겨져있는 生命力 있는 내용과 함께 작가의 정신이 작품 속에 객관화되어 나타나는 결정적인 모티브가 될 수 있다. 본인은 이러한 '生命의 이미지'가 생성되는 근원을 찾는 작업으로 生命에 대한 개념정리와 生命的 이미지의 형상화 과정을 통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인간과 自然의 모든 만물에는 生命이 존재한다고 보며 生命을 가진 이 대상들은 감정을 가진 예술가의 눈을 통해 무궁무진한 작품소재들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본인은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하여 소재를 표현대상인 작품 속에서 抽象的이며 創造的인 정신으로 '生命의 이미지'를 화면 위에 표현하고자 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내면적·정신적 차원으로 파악되는 東洋繪書에 있어서 대표적인 이론들을 토대로 生命의 이미지가 어떠한 형식을 띠며 어떻게 회화적 이미지로 표출되는가를 고찰해 보기로 한다. 작품의 표현 방법에 있어서는 生命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작업으로 발묵의 효과와 절제된 선을 이용하였고 生命 세계의 신비함과 조화로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꼴라쥬 기법에 의한 화면의 바탕작업과 여백의 회화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표현재료로는 東洋繪書의 기본 재료인 ‘묵’을 사용하여 그 특성을 살려 화면을 재구성하였다. 이러한 작품 창작 및 연구를 통하여 본인이 추구해 온 작업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앞으로 추구해가야 할 작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가능성의 계기를 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