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미국 전위무용 연구

Abstract

The first concert of Judson Dance Theater at July in 1962 did the activity to represent the American Avant-Garde Dance in 1960's through the activity for 2 years after this. These did the active joint work with the artists of other field by accepting the idea of 'Neo-Dadaism' which was rising at other art field in 1960's, so as to deny the modern dance in 1920's and 1930's and creative the new dance. The Avant-garde Dance of America started, while the dancers who have the progressive. character gathered to the lecture when Robert Dunn who studied with John Cage opened the composition class. And, the concert activity of Judson Dance Theater progresses, while they perform the choreography works of artists of other field who didn't study the choreography professionally publicity and they accept the tendency of 'Neo-Dada' characteristic of the America Avant-garde art in 1960's which was already progressing through the joint work with these 'Neo-Dadaism' has appeared with many campaigns such as Happening ,Event, Pop Art and Minimalism after starting from the fine art campaign as the tendency to follow the 'Dadaism' which raised the radical question about art after the World War Ⅰof Europe in the American activity in 1960's again. At early period, Yvonne Rainer experimented with the methods such as Chance or Repetition by the influence of Happening etc. Then she came to show the Minimaistic tendency, approaching toward the middle of 1960's. Thus, for the approach to the essence of dance rather than the experiment based on simple repetition or chance method, she tried to reveal the ephimeral and essencial nature of dance which cannot be understood easily by stopping the emotional distortion or exaggeration and by using all the possible movements within the range of Movement that the human being scale may do through the use of the greatly minimalistic method to 'eliminate or minimize'. This strong intention was experimented on the full scale through the work 「Trio A」. And, it was performed publicly as the first 1st part of 「The Mind is a Muscle, 1966」. As the result to have examined the work world of Yvonne Rainer through the work, 「Trio A」 which is the most concret basis to be able to study the change of dance art in 1960's directly, this researcher could examine the tendency of minimalistic characteristic clearly. The American Avant-garde dance in 1960's which was examined centering around Yvonne Rainer can bs regarded as the dance of the time when the area of American modern dance which has been normalized and traditionalized all the more and which awakened the identity of dance as the result to have tried the essencial radical approach about dance accepting the influence of 'Neo-Dadaism' in 1960's.;62년 7월에 시작된 저드슨 무용단(Judson Dance Thearter)의 첫 번째 '콘서트'는 이후 2년간의 활동을 통하여 미국의 60년대 전위무용을 대표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들은 20,30년대의 현대무용을 부정하고 새로운 춤을 창조하기 위해 60년대 다른 예술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던 '네오-다다(Neo-Dada)'의 이념을 수용하여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과 활발한 공동작업을 하였다. 본 연구는 무용사적인 배경과 아방 가르드에서 네오-다다이즘에 이르는 동시대적인 배경을 살펴 봄으로써 60년대 전위 무용을 맥락적으로 고찰 하였으며 저드슨 무용단의 활동과 이본느 레이너의 작품세계를 살펴 보았다. 미국의 전위무용은 존 케이지와 함께 활동 했던 로보트 던이 '구성수업'을 개설 하면서 그 강좌에 진보적 성격을 가진 무용가들이 모이면서 시작 되었으며 저드슨 무용단의'콘서트' 활동은 전문적으로 안무를 공부 하지 않은 다른 분야의 예술가들의 안무작품을 공연 하는가 하면, 이들과의 공동작업을 통하여 이미 진행되던 1960년대 미국 전위예술의 '네오-데다'적 경향을 받아들이며 진행된다. '네오-다다이즘'은 유럽의 1차 대전후에 예술에 대한 근본적 문제제기를 하였던 '다다이즘'을 미국의 60년대 현실에서 다시 추종하는 경향으로 특히 미술 운동에서 시작 하여 해프닝, 이벤트, 팝 아트, 미니멀리즘의 여러 운동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이본느 레이너는 초기에는 해프닝등의 영향으로 우연이나 반복등의 방법으로 실험하다가 60년대 중반으로 갈 수록 '미니멀리즘'적인 경향을 띠게 되어 단순 반복이나 우연에 의한 실험 보다는 춤의 본질로의 접근을 위하여 '제거하거나 축소시키는(Eliminate and Minimize)'다분히 '미니멀'적인 방법을 사용 하여 감정적 왜곡이나 과장을 벗겨내고 인간이 할 수 있는 행위의 범위안에서 가능한한 모든 동작을 사용하여 춤의 순간적이며 쉽게 이해할 수없는 본질적 특성을 드러내 보이려 하였다. 이런 강한 의도는 작품「Trio A」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실험 되었으며 「정신은 곧 육체이다(The Mind is a Muscle,1966),의 제 1 부로 공연 되었다. 60년대 춤예술의 변화를 직접 고찰해 볼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인 근거인 작품 「Trio A」를 통하여 이본느 레이너의 작품세계를 알아본 결과 '미니멀리즘'적인 경향을 뚜렷이 살필 수 있었다. 이본느 레이너를 중심으로 살펴본 1960년대 미국 전위무용은 이사도라 던칸이 유럽의 전통적인 발레를 부정하면서 '새로운 춤'으로 현대무용의 역사를 시작한 것과 마찬 가지로 60년대 네오-다다이즘의 영향을 수용하여 춤에 대한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접근을 시도 하여 규범화되고 전통화 되어가던 미국 현대무용의 지평을 한층 넓히고 춤의 정체성(Identity)을 환기시킨 시대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