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고등학생의 소비자보건행태와 소비자보건흥미도에 관한 조사 연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attitude, knowledge, behaviors, and interest about consumer heslth.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as 1299 students seleted from 6 schools in Seoul. The results were as follows ; 1. For demorgraphic variables sex, grade, department, educational level of parents, level of household economy of students were investigated. male students were39.3%, and female students were 60.7%, and first grade were 33.6%, second grdae were 40.0%,and third grade were 26.4% 2. The students who received health education were 70.7% and the students who received consumer education were 0.1%. The sources from which this researcher obtains health information were mass media of 32.8%, parents and book in order. 3. For the perceived health status of the respondents, 42.% answered they were healthy. and for the health interest of the students, 33.3% answered they have some interest. 4. The knowledge about consumer health was .72. Thus, it showed the knowledge degree of high degree. female students had more correct answer than male, and the students who received cnsuemr health education had more correct answer. 5. The attitude about consumer health was 3.24 make out of total 5 marks 6. As for behaviors about consumer health, the mark of health products was highest 7. The areas of consumer education which the students in this study have interest were as follows; health services, health information, health products and rights of consuemr on order. Each grade group different consuemr health interest in consumer health areasand differences were significant statistically. 8. For the level of health status, healthy students were more likely than unhealthy students to have consumer health interest.;본 연구는 고등학생들의 소비자보건의 흥미도와 행동실태를 파악하여 소비자보건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비자보건영역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실태, 흥미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 시내에 위치하고 있는 고등학교 6곳의 1299명을 대상으로 1994년 8월 22일부터 부터 9월 15일 사이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학생이 39.3%, 여학생이 60.7%로 대부분이 여학생이었고, 학년별로는 1학년이 33.6%, 2학년이 40.0%, 3학년이 20.4%였으며, 계열로는 인문계열이 59.6%, 상업계열이 40.4% 였다. 그리고 가정경제 수준은 상 3.1%, 중상 24.3%, 중 61.5%, 중하 9.7u, 하 0.7% 였다. 2. 대상자의 보건학적 특성은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70.7%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만수 이상이었고, 교육을 받은 보건영역은 성교육이 95.9%로 가장 말았으며 그 중 소비자 보건교육은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46명으로 0.1%정도에 불과했다. 건강에 대한 지식은 주로 방송이나 신문(32.8%)을 통해서 얻었으며, 가족의 건강에 가장 신경을 쓰는 사람은 어머니가 74.8%로 가장 많았고, 가벼운 질병에 걸렸을 때 이용하는 기관은 약국이 19.9%로 가장 이용률이 높았다. 3. 대상자의 인지된 건강상태는 42.6%가 건강하다고 응답하였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은 '관심이 었다' 와 '보통이다' 가 33.3%, 33.5%였다. 인지된 건강상태는 남학생이 그리고 보건교육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지하였다. 4. 대상자의 소비자보건에 대한 지식도는 0.72로서 높은 편이었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지식도의 차이를 보면 성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보건교육 경험여부에 따라서는 보건교육을 받은 학생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소비자보건영역에 대한 태도점수는 3.30였으며 크게 '권위에 신뢰를 가지는 태도'(3.02)와 '적극적인 태도'(3.78)로 나누었으며 보건교육의 경험이 있을수록 적극적인 태도의 점수가 높았으며, 권위에 대한 신뢰는 낮아짐을 보였다. 항목별로는 '의사나 간호사는 환자의 질문에 친절히 대답하여야 한다'가 가장 높았으며 '우리나라의 병원비는 적절하다'에 가장 낮은 동의를 하였다. 6. 일반적 특성과 보건학적 특성에 따른 소비자보건의 해도를 살펴보면 성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적극적인 태도'의 점수가 높았고 '권위에 대한 신뢰'의 점수는 남학생의 경우가 높았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태도를 건강상태별로 살펴보면 '매우 건강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권위에 대한 신뢰도는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적극적인 태도도 '보통이다' 와 '건강하지 못하다'에 높게 나타나 자신이 건강하다고 인지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태도는 낮게 분포되었다. 7. 소비자보건행동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영역은 건강상품에 대한 영역이었으며, 여학생이, 인문계가, 1학년이 높은 점수를 보였는데 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8. 대상자들이 흥미를 가진 소비자보건교육 영역은 보건서비스영역, 건강정보 영역, 건강상품영역, 소비자의 권리영역의 순이었다. 9. 여학생의 경우에는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보다 높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고, 소비자보건교육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건강상품과 건강정보에서 높은 흥미도를 보였으며, 보건서비스영역과 건강상품에서는 1학년이 높은 흥미도를 보였고 건강 정보와 소비자의 권리는 3학년이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10. 건강상태별로 소비자보건흥미도를 살펴보면 '보통이다'와 '건강하지 못하다'에 합한 경우가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은 흥미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11. 건강행동과 관련성이 있는 것은 태도였으므로(0.5637) 보건교육을 실시 할 경우 지식에 치중한 교육보다는 올바르고 현명한 태도를 키워주어 그것이 건강습관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교육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